제4집: 참목자와 참된 양무리,거짓목자와 거짓된 양무리 1958년 04월 0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59 Search Speeches

우주적인 성공자

내 개인을 중심삼고 마음과 몸이 하나를 이루고, 섭리의 뜻을 이룰 수 있는 하나의 기준에 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길을 알아서 섭리의 뜻을 따라 살아간다 할진대는 여러분은 행복감을 느낄 것입니다. 내 몸을 마음에 반영시켜 몸의 움직임이 마음을 따라 갈 수 있음으로써 천륜을 대신할 수 있다고 자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여러분으로 인정받는 다 할진대 여러분은 천륜을 중심삼고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천하를 대할 수 있어 기쁨을 누리게 하고 하나님과 사랑의 인연을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마음을 위주로 하여 마음과 몸이 하나되어 땅 위의 어떤 요소와 부딪치더라도 그것을 능가할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어떤 처지에서도 안전한 위치에 처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합하여 가정을 이루고 교회를 이루고 국가를 이룬 다음 세계를 하나로 만들고,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 자신과 관계를 맺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여러분은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돈이 없어 울때가 아니고 명예와 권세가 없어서 울 때도 아닙니다. 그러한 외적 조건이 아무리 완비되어 있다 할지라도 이것이 여러분을 영원히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조건은 못 됩니다. 그런데 역사노정을 돌이켜 보면, 그런 외적 조건을 갖추기 위하여 눈물을 흘리며 생명을 내걸고 싸운 사람은 많이 있었지만, 내적인 조건을 위하여 눈물 흘리며 생명을 걸고 싸운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어떤 분이냐? 예수님은 그런 외적인 조건을 가로막아 정지시키고 내적인 조건을 세우기 위하여 눈물 흘리고 생명을 내걸고 싸워 나왔던 분입니다.

여러분이 종교를 믿게 될 때에 먼저 느끼는 것이 무어냐 하면, 마음 가운데 싸움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싸움에서 무엇이 원수냐 하면 몸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개체를 중심삼은 투쟁에서 승리하여 천륜과 하나됨과 같이, 천륜과 하나된 마음을 위주로 하여 그와 하나된 몸을 소유하였다 할진대는 , 그 사람은 우주적인 성공자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천리법도가 불변의 법도인데 이 천륜의 법도와 화합할 수 있는 마음이 되고, 그 마음의 기준 앞에 몸이 화하여 하나되었다 할진대는 이렇게 된 화신체를 변경시킬 존재는 땅 위에 아무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땅 위에서는 외적 조건을 세우기 위해서도 말할 수 없이 치열한 투쟁을 전개시켜 왔거든, 이 외적 조건의 중심이 되는 내적 조건을 세우기 위한 투쟁이 없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러할진대 복귀섭리역사에 있어서 오늘날 외적 조건에 비할 수 없는 치열한 투쟁이 없고서는 내적인 혁명을 일으켜 외적인 이 모든 사실을 시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들이 염려하여야 할 것은 외적 세계에 대한 염려가 아니고 내적 세계에 대한 염려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지금까지 우리 자신의 생애노정에서 어떠한 외적 조건을 찾기 위해서 지도자를 구했고, 외적인 분야에서 친구를 구했고, 외적인 환경에서 자기 이념을 세우려고 했는 데, 이것들은 다 영원한 것이 못 됩니다.

내 한 자체는 하나로되 외적인 조건을 추구하는 세계와 내적인 조건을 추구하는 세계, 이 두 세계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입장에 처해 있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하늘은 이러한 것을 알기 때문에 여러분이 서러운 입장에서 만민을 위하여 남이 좋아하는 길을 피하는 반면 남이 싫어하는 길을 걸어야 하는 이런 역사노정을 개척하면서 나왔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하겠습니다. 여러분 자체는 개인이로되 개인이 아닙니다. 여러분 자체에 이런 형태의 사실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마음과 몸이 하나되어 하늘을 대해 요구할 수 있는 그 한날을 가졌습니까? 하늘은 여러분 앞에 이것을 추궁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