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집: 통일 1987년 05월 30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99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인간이 '력할 때 해방이 이루어져

그러면 여기에서 하나님을 만나 가지고 성인들 가운데 누가 높으냐고 물어 보는 거예요. '성인 중에 누가 높소?' 내가 문씨 종중을 만났기 때문에 또 이런 얘기를 하는구만. 누가 종장(宗長)이라는 이름을 갖다 붙여 줬는데, 내가 원치 않는 이름을 갖다 붙여 줘서 얘기는 하고 있지만 진짜 종장인지 뭔지 나는 모르겠어요. 내 이름은 문선명인데…. 요전에 모였을 때 종중 문씨들 앞에서 내가 다짐을 했다구요. '당신들이 전부 다 진짜 종장이라고 했어요, 가짜로 했어요? 진짜로 한 사람은 손들어요' 하니까 다 들었거든. (박수) 또 여기에 대표자들이 전부 다 모였는데, 그 대표자들에게도 '진짜 종장으로 인정하면 손드시오' 하니 다 들었거든요. 그래서 내가 할 수 없이 걸려들었다구요.

그러면 이 문 아무개가 오늘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도대체 문 아무개란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여러분은 옛날에 나쁜 소문도 많이 들었겠지요. 여기 뭐 기성교회에 나가는 집사나 장로 되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내가 문씨로서 그와 종씨는 종씨지만 문선명은 내 원수야' 이랬던 사람도 있을 거라구요. 그러고 나오다 보니 '이거 쳇, 지난 밤에 꿈자리가 사납더니, 종친회라 해서 참석해 보니 싫어하던 그 양반이 아 종장이 되었다'고 그래서…. 종장이 됐습니다. 부잣집 잘난 장자 앞에 못난 여자라도 사랑의 관계를 맺어 가지고 시집가면, 그 집 맏며느리가 되는 거예요. 틀림없이 맏며느리입니다. 다 좋아서 결정해 가지고 맞아들이면 되는 거예요.

그런데 도대체 '나'라는 사람은 뭘하는 사람이냐? 해방을 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들보다. 또 통일을 좋아합니다. 얼마나 좋아하느냐? 죽고 못살 만큼 좋아합니다. (박수) 통일의 문, 해방의 문은 문 아무개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알고 보니 만유의 대주재 되시는 하나님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시겠어요?

그래서 하나님을 붙들고 인간의 근본이 어떻게 됐느냐고…. 그거 이제 다 배워야 됩니다. 배우기 싫어도 다 배워야 돼요. 안 배우면 천상세계에 가서 갈 길이 막혀요. 갈 길을 못 가려 간다구요. 그게 문선생만이 가지고 있는, 20세기 후반기에 있어서 50억 인류 그 누구도 갖지 못한 특권이 아니겠느냐 이거예요. 특권! (박수) 기분 좋아요? 특권인지 어떤 건지 거짓말인지 알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 사실을 알고 난 후에 실험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 뭐 많겠지마는 대충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게 뭐요?' 하니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해방이다' 그래요. 답변이 간단해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해방이지!' 이래요. 그래서 '그러면 왜 해방을 못 합니까?' 했더니 '혼자는 할 수 없다' 이러는 거예요. 그게 병이라구요. 하나님 혼자 할 수 없다 이것입니다.

하나님 혼자 할 수 없다는 거예요. 오늘 기성교회 목사님들이 생각하기를,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창조의 능력을 가진 하나님이 이제라도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이럴지 모르지만 천만에요. 천지의 모든 존재물들은 법칙, 대원칙에 의해서 작용한다구요. 제아무리 하나님이라도 이 원칙을 파괴하고 행동할 수는 없다구요. 이 나라의 대통령이라도 헌법을 위주하여 제정한 모든 법, 입법을 통해 제정한 법을 중요시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지금 야단 아니예요?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절대자이고 영원불변, 유일의 존재이기 때문에, 그분이 정한 법은 절대 유일 불변의 법이라는 것입니다. 이 법에 일치될 수 있는 상대자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상대자가 있어야 된다구요. 개인을 해방할 수 있는 그 법에 일치할 수 있는,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상대자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해방자가 되려면 못해도 세계를 대표해야 됩니다. 여기 한국적이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우리 문씨, 문선명의 가족이 좋아하는 해방이 아니예요. 세계적인 해방, 세계적 가정을 대표한 해방이어야 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보는 거예요. 더 나아가서는 세계적 해방을 가져 올 수 있는 종족의 길을 대표하는 주류사상…. 민족의 길, 국가의 길, 아시아면 아시아의 길…. 대륙이면 대륙을 중심삼고 주류사상을 통해 가지고 세계를 이루어야 됩니다.

세계를 이루기 위해서, 오늘날 지상세계뿐만 아니라 영계…. 여러분은 영계를 모르지요? 영계가 있는 줄 알아요? 사후의 세계를 알아요? 여기 어르신들 많이 오셨구만요. 사후의 세계…. 틀림없이 인간은 죽습니다. 협박 공갈이 아닙니다. 틀림없이 죽어요. 안 죽을 자신 있는 사람 손들어 보라구요. 틀림없이 죽는다구요. 아무리 잘났다 하더라도, 문선생을 하늘같이 받들더라도 죽어요. 죽으면, 죽고 나서는 어떻게 될 것이냐? 어디로 갈 거예요? 내 갈 길을 찾아갈 줄 알아야 됩니다. 영계에서 해방을 받을 수 있는 그 길을…. 그거 다 모르지요? 여기 서 있는 사람은 그런 세계를 잘 아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