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9집: 제3 이스라엘 나라 1987년 1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71 Search Speeches

세계주의를 "고 나온 통일교회

미인박복(美人薄福)이란 것이 뭐예요? `남자라는 남자는 다 나를 위해야지' 이러니 복이 없어요. 박복한 거라구요. 그러나 위하려고 하는 여성이 가는 길에는 사방으로 문이 열리기 때문에, 젊은 시대에는 모르지만 늙어 보면 대가집 마나님이 될 수 있습니다. 미인은 늙어서는 전부 다 혼자 돼 가지고 외로운 탄식에 스러져 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오늘날 이 세계 사람들은 어떠냐? 아까 말한 대로 전부 개인주의입니다. `나를 위하라! 위하라! 위하라!' 이래요. `위하겠다. 위하겠다' 이러지 않아요. 종류가 몇 종류냐? 한 종류밖에 없어요. 위해라 하는 종류지 위하겠다 하는 종류가 없어요. 그러니까 이 세상은 망하게 마련입니다. 망하게 마련이예요. 여기에서 통일교회는 망하는 이 세상에서 탈피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은 바보가 아니예요. 천지이치를 알고 보니, 자기를 위하라는 개인주의화한 세상, 단일국가 제일주의를 주장하는 이 세상 앞에 그것을 넘어 전체를 위하라는 세계주의를 들고 나오게 된 거예요. 이것이 통일교회 사상이니라! 「아멘」 (박수) 아, 가만 있어요. (박수)

보라구요. 대한민국에서 내가 이정권시대에 감옥살이를 했어요, 안 했어요? 감옥살이했습니다. 이정권은 원수예요. 그놈의 자식들, 나에게 총칼을 들고 협박 공갈하고 별의별 짓 다 했어요. 그들은 나를 추방하기 위해 감옥에 넣었지만, 나는 이 대한민국을 위해서 갔습니다.

요즈음도 말하기를 말이예요. 어떤 야당 당수가 하는 말이…. 우리 패들이 다 들어가 있다구요. 그래 불러 가지고 그 당수가 뭐라고 하더냐고 물었더니 `문총재와 통일교회는 독재집단 지지파 아니요?' 이러더라는 것입니다. 모양은 그런 것 같지만, 내용은 다릅니다. 내가 지지하는 것은 대한민국입니다. 대한민국을 지지하는 거예요. 정당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어려울 적마다 나는 언제나 여기 대한민국에 나타납니다. 이번에도 위기입니다. 요전에도 위기였어요.

대한민국을 위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이 위해 주는 자리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위하라는 사람은 다 지나가도, 대한민국을 위하겠다는 나는 대한민국 자체가 붙들고 남겨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볼 때 내가 독재자를 지지하는 것 같지만 나는 독재자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나라가 이처럼 혼란한 때에는, 북괴를 대처하는 입장에서는 이렇게 이렇게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관이 있기 때문에 지지하는 것입니다.

그 독재자들이 가야 할 길도 내가 압니다. 그들은 모르니까 다 흘러갔지만, 나는 남아져 가지고 아직까지도 대한민국을 위하겠다는 입장에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까지 만들어 가지고…. 남한만이 아닙니다. 남한의 환경적 기준이 수습되거든 북한까지 수습하기 위한 놀음을 하고 있습니다. 남북통일운동은 누가 하라고 하지도 않고, 제창하려고도 하지 않고, 누가 하려고도 하지 않아요. 이런 가운데서 나는 남한을 위해서 주려고 하고, 북한을 위해서 주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을 가지고. 북한 백성들을 김일성 이상 내가 먹여 줄 것이고 입혀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