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집: 뜻으로 본 우리들의 가정 1977년 03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99 Search Speeches

파탄된 이 세상-서 가질 수 있" 희망은 하나님밖- -다

그러면 희망이 어디 있느냐? 희망이 어디 있겠느냐? 여러분이 그와 같은 자리에 서 가지고 '나 같은 사람이 희망적이다'고 할 사람이 하나도 없다면, 어떤 사람이 희망적이냐 이거예요. 어떤 사람이 희망적이예요?「하나님요」희망이 있다면 하나님 하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어느 나라 대통령도 희망을 가질 수 없고, 미국도 희망을 가질 수 없고, 우리 집도 희망을 가질 수 없고, 내 아내도 희망을 가질 수 없고, 나도 희망을 가질 수 없는 절망이니, 이제 하나의 희망이 있다면, 이제 남은 것이 있다면 하나님뿐이라구요.

여러분들, 카터 대통령에게 희망을 가져요?「아니요」가질 수가 없다구요. 그럼 뭐? 미국에 대해서 희망을 가져요? 뭐 민주당, 공화당에 희망을 가져요?「아니요」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가정에 대해서도?「아니요」어머니 아버지는 어때요?「아니요」남편 대해서는 어때요?「아니요」자기에 대해서는?「아니요」그렇기 때문에 절망이라는 글자가 이 우주를 완전히 점령하고 있다구요. 그거 알겠어요?「예」그건 뭐냐? 절망이라는 것이 주인이 있다면 그 절망의 주인이 세계를 완전히 점령한 때다 하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럴 거 아니예요?「그렇습니다」

그러면 절망에 처한 이 인간이 희망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느냐, 없느냐?「있습니다」죽기 싫거든, 이렇게 망하기 싫거든요. 무엇인지 모르게 마음은 자꾸 끌려갑니다. 이래서는 안 되겠는데, 이래서는 안 되겠는데, 여기 뭐가 있어야 되는데 하고. 개인이 그러고, 가정이 그러고, 나라가 그러고, 세계가 이래서는 안 되겠다 하면서 전부 다 그러한 불안한 가운데서도 그와 같이 자기 스스로를 자책하고, 자기 스스로를 부정하면서 새로운 희망의 한 줄기가 줄기차게 뻗어 있다는 사실만은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눈도 병나고, 코도 병나고, 입도 병나고, 전부 다 만신창이가 되어 가지고 죽음을 기다리는, 죽을 수밖에 없는 자리에 있다 할때 심각하겠나요, 안 심각하겠나요?「심각합니다」그렇다면, '무슨 주사가 좋다' 하면 '크!' 눈이 번쩍 뜨일 거라구요. '뭣이 좋다더라' 하면 정신이 번쩍 들 거라구요. 그럴 수 있는 경각심, 그런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는, 생명에 대한,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몰려가겠어요, 안 몰려가겠어요?「몰려갑니다」그럴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그럴 수 있는 환경이 된다는 거예요.

그러한 환경에서 약을 먹고 병이 나아 가지고, 눈도 낫고, 귀도 낫고, 코도 나아 가지고 이제 사람이 본래 가야 할 사랑의 이상세계를 당당히 찾아가겠다고 하면서 '이놈의 사탄세계 사람들을, 이 악당들을 전부 다 제거하고 나와 같은 사람 만들겠다'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틀림없이, 사탄의 반대되는 편이 하나님이라면,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사람일 것이다 하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건 가장 이론적이고 타당한 결론입니다. 세상에 이와 같은 사람을 나와 같이 구해 주겠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이 사람은 하나님이 좋아한다는 거예요. 그럴 것 같아요?「예」

그리고 사람들이 지금 몰라서 그렇지 그것을 진짜 알게 된다면, 거기서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반대하는 사람들을 싸워서 죽이고 '전부 다 가자!' 할 때가 올 거라구요. 그럴 수 있는 환경이 모두 될 수 있는 터전이 되어 온다는 거예요.

결국은 사탄이 그렇게 천하를 자랑하지만, 그 배후에 폭발할 수 있는 길만 있고 희망이 있기만 하면 한꺼번에 왕창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이 다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럴 것 같아요?「예」그렇기 때문에 사탄이 아무리 포위해도 그걸 무너뜨리고 나가려는 힘을 갖고 있다 이거예요. 이렇게 비참한 정상에서 비참한 것을 전부 다 뚫고 넘어가서 '이 비참함을 다시 생각하기 싫어' 할 수 있는 시대까지 왔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이렇게 된 사람을, 이렇게 뛰쳐 나온 사람을 자기 부모들이 '야 야, 우리같이 돼라' 해 가지고 납치해 갔다면 어떻게 돼요? 진짜 그 고통받던 그 자리를 벗어나겠다고 했던 사람은 군대에서 납치를 하고, 나라가 잡아가더라도 또 나가는 거예요. 아무도 그를 잡아갈 수 없어요. 그럴 것 같아요?「예」비참하게 살던 사람일수록 키드냅(kidnap;납치)당하게 되면 뛰쳐 나올 수 있는 힘이 강합니다. 그거 맞는 말이예요?「예」

요전에 우리 통일교회 젊은 놈들 잡혀 가지고, 어머니한테 키드냅 당해 가지고 거기가 좋다고 한다는데 그건 아직까지 히피, 이피 같은 그런 심각한 자리에 못 간 사람이라구요. 히피, 이피와 같은 절망 가운데서 희망을 찾아 가지고 전부 박차고 나가려던 사람일수록 잡혀 가게 되면 '씨이-' 한다구요. 누가 잡아갈 수가 없다구요. 여기서 무슨 일을 하더라도 누구보다도 열심히 합니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해요. 그거 이해돼요?「예」그 말이 무슨 말이냐? '사탄이 네 아무리 수단을 내어 인류를 제압한다 하더라도 길만 열어 놓을 때는 완전히, 백 퍼센트 너로부터 세계적으로 해방할 수 있는 길이 있다' 하는 말이라구요. 하나님은 이와 같은 절망의 시대에서도 '너 아무리 절망상태라지만 문만 열어 놓으면 희망의 곳으로 비약한다' 하는 생각을 하신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