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집: 전진과 정지와 후퇴 1976년 02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31 Search Speeches

전진 정지 후퇴를 스스로 가려 전진대--서 선'를 달려라

이제 정리합시다. 여러분들 이제 반성해 보라구요. 내가 정지하고 있느냐, 후퇴하고 있느냐? 그건 안다구요. 아무리 머리가 둔하더라도 통일교회 들어올 때 내가 기뻐하던 그때하고 지금에도 그런 열의(熱意)를 가지고 오늘이야 내일이야 밤이야 낮이야 할것없이 전진하고 있느냐? 이것이 정지됐다고 하는 날에는 사망선고가 선포되는 것입니다. 후퇴하게 될 땐 이미 그것은 폐물입니다. 폐물. 폐품 이용하기를 좋아하는 사람 없다구요, 신품을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은 많지마는. 거지들이나 폐물을 이용하지요. 그렇지요? 그 인중지말(人中之末)들이나 폐품을 필요로 할는지 모르 지만 우리 통일교회는? 신품(新品)!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사람들은 전부 다 젊은 사람들입니다. 인간의 신품은 뭐냐 하면 젊은 청년남녀들입니다. 통일교회는 전부 다 청년남녀 들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거예요. 그렇다고 늙은이들을 뭐 천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나이 많은 할머니들을 제주도로 내가 다 보냈지만 말이예요. 뭐 죽기 전에 비행기도 한번 못 타 보면 저나라에 가선 '아! 선생님은 매일같이 비행기만 타고 다니고 난 비행기도 한번 못 타봤소' 하고 참소하게 되면 안 되겠기 때문에 지금 제주도에 가 있다구요.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 앞으로 신세를 져서는 안 되겠다구요. 아시겠지요?

정지냐, 후퇴냐 하는 건 여러분들 자신이 아는 거라구요. 내가 정지하고 있는지, 후퇴하고 있는지, 전진하고 있는지 알아요, 몰라요?「압니다」그건 틀림없이 다 알 거라구요. 이거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라구요. 내가 죽는 자리에 서 있는지, 사는 자리에 서 있는지 이걸 다시 한 번 가려서 세계 전진대열에 있어서 낙오자가 되지 말고, 여러분이 한국 이 주체국으로서의 위신과 권위를 그냥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끔…. 이미 선생님이 절반은 닦아 왔으니까 조금만 노력하는 날에는…. 1980년대까지만 넘어서서, 그때까지만 이를 악물고 가는 날에는 세계적인 전진대열에서 선두를 달려 챔피언이 됐다 하는 결정이 나지 않을 것이냐, 이렇게 보고 있는 것입니다. 부디 그때까지 대한민국 내에 있어서 여러분들이 있는 힘을 다 해 가지고 외국 사람들 앞에 격려의 재료들을 많이 보내 주기를 바라겠다구요. 아시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