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0집: 훌륭한 부인이 되라 1993년 10월 15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213 Search Speeches

타락권을 넘으려면 생명을 걸어야

(판서하시며) 두 번째는 뭐예요?「고향 복귀입니다.」고향 복귀예요. 세 번째는 뭐예요?「하나님과의 동거입니다.」확실히 기억하고 있구만요. 여러분 모두 고향을 갖고 있지요?「예.」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란 하나님과는 관계없습니다.

이와 같은 것을 탕감복귀해서 종족적 메시아의 사명을 완성함으로 말미암아 조상이 복귀되는 거라구요. 조상이라는 것은 누구를 말하는 것이냐? 자기의 부모를 말하는 것이지만, 원래는 아담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담이 인류의 첫 번째 조상입니다. 예수님은 뭐예요?「두 번째 조상입니다.」둘째 조상이라구요. 재림주님은 뭐예요?「세 번째 조상입니다.」이 속에 모든 인류가 다 들어갑니다. 영계에 가 있는 선조들도 모두 다 그렇다구요. 인간으로서 지상에 태어난 이 모든 사람이 후손으로서 태어났습니다. 이 후손이 모두 하나님의 뜻에 일치되어서 태어나야 했는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탄 주관권 내에서 태어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인간들은 천국에 못 들어갑니다. 원래 타락하지 않고 완성되어서 하나님과 동거하고 살다가 가는 곳이 천국입니다. 그와 같은 자가 한 사람도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천국은 비어 있는 거예요. 지옥만 있는 것입니다. 종교생활을 했던 양심적인 자는 그 중간선에 있고 거기에서부터 모두 점점 아래쪽에 있어요. 그래서 지옥이 3단계로 되어 있다구요. 더 나쁜 자는 모두 아래쪽에 연결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이상을 중심삼은 기준으로 보면 거기에 맞는 자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예수님은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나의 제자가 될 수 없다고, 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을 뜻하느냐 하면 타락권 위에 올라서지 않으면 하나님과 관계를 가질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과 관계를 맺을 수가 없다는 거예요. 명백히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준을 능가하기 위해서는 생명을 걸고 투입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절대적인 신앙과 절대적인 행동으로 투입해야 한다구요. 신앙과 행동이 모험적이어야 합니다. 생명을 거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하지 않으면 이 사망권, 타락권을 넘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말씀하기를 죽고자 하는 자는 뭐라고 했지요?「산다.」살고자 하는 자는?「죽는다.」죽는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역설적인 말이라구요. 그런 내용을 말씀한 것도 타락권, 사망권을 능가하게 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 사탄권을 빠져나가야 된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조상이라고 하는 아담 자체는 타락권 내에 떨어져 버렸습니다. 타락권 내에 떨어져 버렸기 때문에 예수님이 조상으로서 이것을 다시 복귀하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원래의 자리에 돌리기 위해서는 예수님도 결국은 타락권 이상의 자리에 올라가야 합니다. 그것은 개인뿐만이 아닙니다. 개인으로부터 가정·종족·민족·국가 기준까지 올라가야 돼요. 예수님시대에 국가 기준을 중심삼고 올라가야 하는 겁니다. 로마가 국가를 중심삼고 사탄 권한을 행사하기 때문에 그에 상당하는 국가 기준이 하나님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국가 기준을 이룩할 수 있을 때에는 하나님이 비로소 예수님과 하나되어 가지고 지상에 착륙해서 횡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문제없다구요. 예수님과 하나님이 나라의 기준 위에 선다면 사탄 최고 권한의 기반이 나라이기 때문에 나라 이상의 사탄의 공격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소생, 장성, 완성 기준입니다. 국가 기준입니다. 국가 기준에서 승리했다고 하면 사탄은 거기에서 공격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역사에 의해서 점점점 주변이 감화되어 흡수해 나간다면 사탄의 영역이 조금씩 점령되어 가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마지막으로 로마까지 점령하는 것은 문제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