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0집: 첫사랑의 혈족을 남기자 1992년 12월 13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307 Search Speeches

천지의 대도(大")

그런 논리를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가 되었다고 할 때, 그 부부 자체를 두고 볼 때 상대가 누구냐 하면 하나님 앞에 있어서는 아들이요, 딸입니다. 그 아들딸이 어떠한 관계냐 하면 오누이, 쌍태와 같은 거예요. 그런 아담 해와라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이것은 아담 해와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여러 사람이 아니예요. 이것이 우주의 근본입니다.

아내는 하나님이 나와 같이 지극히 사랑하던 딸입니다. 또, 하나님을 중심삼고 전부 다 형제로서 하나님과 부모의 사랑에 플러스하는 거예요. 아담이 해와를 생각할 때…. 여기서 갈라진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갈라져 가지고 남자와 여자의 갈 길로 커 가는 거예요. 자녀의 사랑이 있고, 그다음에 형제의 사랑을 통해서, 그다음엔 부부의 사랑을 통해서 부모의 사랑까지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예요. 이렇게 커 가는 거예요.

부부의 이 사랑과 여기의 사랑은 언제나 부모를 중심삼은 것입니다. 아담이 해와를 생각할 때는 어머니가 나를 생각하듯이…. 사랑하는 동생이라는 거예요. 어머니가 나를 사랑하는 그 사랑을 중심삼고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 위에 내 사랑을 보태 가지고 동생을 사랑해야 되는 것이 천리원칙이고, 교재입니다. 이렇게 될 때, 부모는 형제를 보고 행복해 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부모를 위한 효성 그 이상으로 형제끼리 하나되는 것을 원하는 것입니다.

이 논리가 맞는 겁니다. 알겠어요? 「예. 」 그다음에 이 부부라는 것은 누구냐? 이 부부라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예요. 자기 누이동생과 오빠인 동시에 하나님 앞에 같은 아들딸의 자리에 있고 같은 형제의 자리에 있는 거예요. 그렇게 커 가지고 부부의 자리까지 올라온 것입니다. 다 커 보니 '아이구, 내가 공부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구나!' 하는 거예요. 세상 만사를 볼 때, 자연 박물관을 보게 될 때 암놈 수놈들이 어떻게 번식하느냐 하는 것을 다 배우거든! 여러분도 그렇지요?

처녀 총각들은 전부 동물한테 배워요. '아, 저렇게 해서 새끼를 치는구나!' 하고 다 배우는 거예요. 그것을 감지할 수 있는 성숙기가 되면 '아이구, 내가 차지해야 할 것은 뻗어가는 이 세계를 아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거예요. 여기까지 오게 될 때 남자로서 비로소 완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완성하게 될 때 누이동생이 되는 해와가 내 상대라는 것을 아는 거예요.

여기는 상대가 없습니다. 여기는 상대적으로 부모를 중심삼고 연결되어 있어서 상하로 주고받을 수 있는 운동을 하지만, 여기는 가져야 할 상대가 없습니다. 외적으로 굴러가는 겁니다. 이거 어떻게 상대를 만나야 돼요? 천지의 대도(大道)가 플러스 마이너스의 이중으로 통하는데, 이중으로 통할 수 있는 이상적인 정착지인 이 점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성숙할 때까지 외적으로 굴러가는 거예요. 그러면서 여기까지 와 보니 내 갈 길이 이리 뻗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담은 해와, 해와는 아담을 만나야 되겠구나 하는 걸 알게 된다구요.

그래서 여기서 찾아가는 것입니다. 찾아가는 데는 처음에 무슨 사랑을 가지고 가야 되느냐? '완성한 아담, 너는 자녀의 사랑을 앞에 세워라. ' 하는 거예요. 네가 이렇게 커 와서 여기서 자녀의 사랑 완성자, 형제의 사랑 완성자, 부부의 사랑 완성자, 부모의 사랑 완성자의 남자를 대표해 있으니 이 사랑줄을 대표해 가지고 여기를 찾아가라고 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아들의 사랑, 형제의 사랑, 부부의 사랑, 부모의 사랑을 중심삼고 쭉 찾아가면서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에 다 오지요? 그래 가지고 자녀의 사랑이 요렇게 되는 겁니다. 그다음에 형제의 사랑이 요렇게 되는 것입니다. 더 큰 거예요. 그다음에 부부의 사랑이 요렇게 되는 거예요. 부모의 사랑이 전부 다 여기에 와서 한 점에 가서 맞추는 것입니다. 여자도 마찬가지예요.

이렇게 되었으니, 비로소 여기에서 둘이 만나는 것입니다. 둘이 만났지만, 이것이 전부 다 만났지만 한 줄밖에 안 됩니다. 그러면 이곳에 완성한 부모 대신 영계에서도 이걸 찾아 내려오는 것입니다. 반대로 내려오는 거예요. 여기에 자녀의 완성시대, 형제의 완성시대, 부부의 완성시대와 마찬가지로 상대적인 부모인 하나님이 내려오는 것입니다. 여기에 무형의 하나님이 내려오는 거예요.

이 점에 와 가지고 영적인 아들 완성, 영적인 형제 완성, 영적인 부부 완성, 영적인 부모가 될 수 있는 자격…. 지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상에서 보면, 요것이 전부 다 올라감으로 말미암아 육적인 세계를 대표한 이것이 다 올라가는 거예요. 이것이 전부 다 이리 올라오는 것입니다. 전부 다 이리로 내려와 가지고 이렇게 해서 한 점에 모이는 거예요. 그러니 여기에서 자녀, 형제, 부부, 어머니 아버지…. 이래 가지고 이 넷이 전부 다 통일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