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집: 인간의 참된 뿌리를 찾아서 1988년 02월 2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79 Search Speeches

참의 기반은 보다 어려운 자리-서 세워야

이번에 돌아온 것은 남북을 중심삼고 천주복귀를 하기 위한 것입니다. 앞으로 문총재와 하나된다면 남북은 틀림없이 통일될 것입니다. 돼요, 안 돼요? 「됩니다」 통일돼요, 안 돼요? 「됩니다」 저, 윤박사? 「됩니다」 어떻게 알아? 어떻게 아느냐 말이야? 그것은 문총재를 두고 보면 압니다. 문총재가 지금까지 살아나온 삶은 전부가 안 된다는 것을 전부 되게 만든 삶이었습니다. 내가 만든 것이 아니예요. 천운이, 천운이 그렇게 한 거예요. 아까 말한 천운이….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잘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운을 타서는 안 돼요. 노태우씨가 잘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운을 타서는 안 됩니다. 천운을 타야 돼요. 그런데 천운을 탈 수 있는 길을 몰라요. 그래서 내가 그것을 가르쳐 주려고 교육을 받으라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도 안 받았다가는 큰일난다구요. 이것 가서 보고들 하라구요. 그 양반에게 이야기를 다 한 건데 뭐. 꼭대기에서 다 아는 얘기라구요. 교육받겠어요, 안 받겠어요? 정부, 학교의 모든 교장들, 선생님들도 전부 다 교육시켜 보라구요. 사실인가, 아닌가. 20명 데려다가 교육시켜 놓았더니 `아이구, 몰랐습니다. 아이구, 몰랐습니다. 이럴 줄 몰랐습니다' 그러는 거예요. 40년 역사를 눈으로 보고 자유세계에 피폐한 결과를 가져온 것이 한국이 책임 못 함으로 말미암아 이렇게 되었다는 것을, 국가적 책임을 추구할 수 있는 역사적 조건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았다구요.

잘한다고 뭐 큰소리치던 사람들이 완전히 항복으로 돌아섰습니다. 여기 국회의원 양반들, 왜 왔어요? 내 얼굴 보려고 왔어요? 통일교회 원리의 가는 길이 어떻다는 걸 알기 때문에 오지 않았어요? 남북통일을 중심삼은 이 일이 올림픽보다도 더 시급한 문제입니다. 행정부 무슨 무슨 부처의 요인을 찾기보다 더 시급한 문제입니다. 그렇게 심각한 사람이 누구 있어요? 나 외에는 없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잠을 자고 다 하지만 난 그럴 수가 없습니다. 내가 미국에 가서 감옥에 갔던 것은 이 날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일본 조야에서 낫다는 사람들의 코를 꿰어 가지고, 행렬을 지어 가지고 `대한민국으로 가!' 명령을 한다면 전진구호에 맞춰 가지고 전진할 수 있게 만든 것도 이 날을 위한 것입니다.

세계적 사조는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돌고 도는데 기둥이 있어야 됩니다. 여기서 돌기 시작하면 어디로 갈까요? 그러니 기둥을 박아야 돼요. 기둥을 박으면 여기에 모래산이 생겨납니다. 돌고 돌아 세계로 돌아서 여기에서 이상적 탑이 생겨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역사적 배경을 중심삼고 볼 때에, 그 배경이 진짜 참이었느냐 이거예요. 문총재가 가는 길이 진짜 참입니다. 그 참이라는 것을 어떻게 여러분이 아느냐 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보다 참될 수 있는 기반은 보다 어려운 자리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애국자가 다섯 명이 있습니다. 다같이 애국자예요. 어떤 사람은 다리에 총을 맞았어요. 어떤 사람은 손가락에 총을 맞고, 또 어떤 사람은 여기에 흉터가 남게 되었어요. 또 어떤 사람은 옆구리가 째졌어요. 이럴 때 누가 더 애국자냐 이거예요. 총 맞은 다섯 사람 가운데 생명에 위협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누가 맞았느냐, 이 기준을 중심삼고 1번, 2번, 3번, 4번이 측정되는 거예요. 맞는 이론이예요, 안 맞는 이론이예요? 「맞는 이론입니다」 총을 맞아 눈깔을 빼앗긴 두 사람이 있다면 말이예요, 눈깔을 하나 더 빼앗긴 사람이 더 애국자예요. 같은 총을 맞아 가지고 눈깔을 빼앗기고 왼눈깔을 하나 더 빼앗겼으면 그 사람이 1번입니다. 같이 두 눈깔을 빼앗겼는데도 손까지 하나 달아났다면 그 사람이 일등이예요. 같이 손도 둘 달아났는데 발 하나가 더 달아났다면 발 달아난 사람이 일등이예요. 이것 맞아요?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아침부터 내가 땀을 흘리며 무슨 얘기를 이렇게 하는 거예요, 이게? 두 시간이 되었는데. 삯꾼 못 하겠으면 보따리를 싸고 어디로 도망갈 것 아니예요? 심각하다구요. 나, 종교 지도자로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핍박받은 왕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수보다도, 공자보다도, 누구보다도 역사 이래에 종교 지도자로서 나의 능력으로 싸웠습니다. 나는 개인으로서 가정·종족·민족·국가를 넘었어요. 수많은 국가 민족이, 수많은 주의 사상, 철학을 하고 뭘하건간에 종교 지도자는 나를 반대했습니다. 반대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어요. 쳤는데 친 녀석이 깨졌지 난 안 깨졌어요. 왜? 참이기 때문입니다. 기분 좋지요? 참이기 때문에. 내가 아는 천리, 이치가 그런 논법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가르친 것입니다.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희생해 가는 길이 참된 삶의 길이라고 말이예요. 보다 큰 것을 위해서, 가정은 종족을 위해서 희생해야 됩니다. 통일교회는 새로운 종족입니다. 이 통일교회는 대한민국을, 민족을 위해서 희생해야 돼요. 민족은 나라를 위하여, 나라는 아시아를 위하여, 아시아는 세계를 위하여 희생해야 돼요. 수고로운 길을 도피하고자 하는 사람은 거기에서 끝장입니다. 거기서 뒤로 돌아서야 하는 거예요. 주인이 아닙니다. 그 이상의 수고로운 길을 이어받고 나서겠다는 사람이 후대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