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집: 역사와 나 1975년 09월 2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27 Search Speeches

�-�사를 만�"�고 �-�사를 대�'�하�" 사람이 되라

여러분, 뉴욕의 포스터 사건 알지요? 포스터 붙였다고 뉴욕 시청에서 야단 법석을 했는데, 레버런 문이 하루 저녁에 다 떼어 버렸어요. 문제를 일으켜 가지고 그거 멋지지요? 요전에 삐라 붙은 것은 우리한테 다 배운 거예요, 여러 군데 붙이는 것은. 그거 다 우리한테 배웠다구요.

다음 양키 스타디움 대회 때는 기자들하고…. (웃음) 그럼 얼마나 유명해지겠어요? '이거 왜 붙여?' 하면서 떼면 또 붙이는 거예요. 또 붙여요. '왜?' 하고 떼면 또 붙이는 거예요. '왜?' 하면서 떼면 또 붙이는 거예요. 백 번이라도 또 붙이는 거예요. (웃음. 박수) 만일에 그들이 포스터를 붙인다고 반대했다가는 하루종일 사무실에도 못 가기 때문에 붙인 다음에 나와서 나중에 떼면 뗐지…. '이거 안 되겠다' 소문나서 다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멋진 거예요.

미국 사람은 미국을 위해서! 미국의 독립 200년 기념을 위한 포스터! 이런 타이틀만 하면, 이 포스터를 떼었다가는 미국의 역적이 되는 거라구요. 200년 독립 기념의 축하를 위해서 포스터를 붙인다면 그거 어떻게 할 것 같아요? 미국을 위한 독립 기념 포스터인데 왜 뜯어요? 그 포스터 끄트머리에 레버런 문의 양복 입은 사진이 붙었다고 해서 뭐가 나쁘냐 이거예요. 그건 간섭할 도리가 없다구요. 그렇게 하면 나라를 생각하는 미국 사람들은 '야! 레버런 문 잘한다. 잘한다' 한다구요. 전부 다 반대한다고만 생각하겠어요? 그런 일을 하면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얼마나 유명해지겠어요? 그건 틀림없이 유명해진다구요. 틀림없이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그런 걸 할 수 있는 배짱이 있느냐 이거예요.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배짱이 있어요? 배포가 있느냐구요?「예스」 예스? 「예스」

그러니까 우리는 뭘해야 되느냐? 역사를 지배하자는 것입니다. 역사를 지배하는 내가 되자 이거예요. 역사를 대표하는 내가 되자는 것입니다. 역사에 흘러가지 말고 역사를 지배하고, 역사를 만드는 이런 사람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자, 여러분 '내가 한번 그런 책임을 지고, 그런 데에 가담해 가지고 용기백배하여 생애를 걸고 싸우고 싶다' 하는 사람은 한번 손들고 맹세하자구요. 감사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