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3집: 참사랑은 모든 이상의 꽃 1994년 01월 3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28 Search Speeches

본원지로 돌아가" 것

지금 이 시대는 혼란시대입니다. 우리 인간 개체에 있어서 몸 마음도 혼란상태고, 25억 남자들도 혼란되어 있습니다. 다 같은 모습이면 쉽다구요. 그러나 25억 모습이 되어 있다는 거예요. 별의별 모습이 다 있다는 것입니다. 오만가지 얼굴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오만가지의 모양이 다른 형태의 위치를 가지고 있기에 그것이 하나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예요? 여자도 마찬가지예요. 자기들이 생긴 모양이 다른 것과 같이 전부 다 하나되는 기준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이거예요.

그러한 인간들이 모여 가지고 가정도 식구가 많으면 몇만 패가 전부 엇갈려 가지고 찌덕찌덕 거리는 가정이 되기 때문에 평화라는 개념을 찾을 수 없습니다. 평화가 도대체 뭐예요? 이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가정들을 연결해 가지고 가정들이 하나된 것이 아니라 부딪혀 가지고 가정이 크면 종족이 되어 김씨 문중, 박씨 문중, 그 동네가 싸우고 있다구요.

그것이 민족 편성을 하게 되면 12지파 이상을 연결해야 된다구요. 이래서 국가 하게 되면, 국가들끼리 관계가 서로 공동 이익을 찾아서 서로가 절대 필요하다는 개념을 가진 국가관이 없다구요. 그러니까 국가 한계를 넘어설 수 없는 역사관을 지금까지 지니고 오는 거예요. 그러나 세계 운세는 국가시대를 넘어서 연합국 체제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역사는 발전해 나가는데, 천운의 도수는 그렇게 나가는데 우리 인간들은 국가 도수권 내에서 머물러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 기준을 넘어 가지고 그것을 기다려서 환영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끌려가고 있다구요.

미국 같은 나라가 세계의 지도국, 주도국으로서의 모든 것을 갖춘 나라인데 그 갖춘 것이 미국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전세계의 것인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태평양 물이 '내가 깊은 데 있던 물이기 때문에 내가 전체의 중심으로 딱 해 가지고 나를 중심삼고 전체의 물이 돌아야 된다!'고 해요? 그런 물은 없는 것입니다. 깊은 물은 전부 다 유동법칙에 의해 가지고 더우면 위로 가고, 차면 아래로 내려가고 그렇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좌우로 이것이 차이가 있으면 이동하게 돼 있습니다.

공기도 '나는 미국의 공기로 영원히 있겠다!' 그래요? 구름을 보게 되면 그 구름 가운데는 수증기가 한국의 수증기도 있고, 지구성의 모든 나라에서 발생된 공기가 전부 다 공중에 모여 가지고 거기에 형제지 인연을 묶는 자리에서 미국 구름, 일본 구름 그래요? 경계선이 없다구요. 전부 다 갖다가 독려해 가지고 화합해 가지고 구름을 이루는 것입니다.

구름의 목적은 뭐냐? 본원지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수증기로서는 가치가 없다구요. 본원지로 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수증기로 확대되어 가지고 우주적 여행을 했으면 여행에 생겨나던 기쁨을 고향에 돌아가 가지고 전부 다 풀어놓아야 된다구요. 사람과 마찬가지예요. 세계를 전부 다 돌아봐 가지고 '아이구, 난 고향 가서 풀어놓겠다.' 하는 것입니다. 그래, 물에서 시작했으니 수증기 돼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그래 다시 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에도 요즘에는 끝날이 오기 때문에 '뿌리를 찾아라' 하는 것입니다. 왜 뿌리를 찾으라 하는 말이 나오느냐 하면 끝날이 됐다 그것입니다. 수증기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물이 되어야 된다구요. 인간이 전부 다 왜 뿌리를 찾아야 하느냐 하면 결과의 세계를 봐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돌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돌아가지 않으면 운동 세계의 조화의 존재성을 상실한 것입니다. 그런 것은 이 우주에서 탈락되는 거예요. 암만 잘나도 탈락되는 것입니다.

그래, 학자들이든가 전문적인 요원들이 '아, 나는 세계의 대표다, 횡적 관계는 안 돼!' 이렇기 때문에 이 학자 세계가 전부 다 개별적인 것이 돼 가지고 수습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세계의 학자들을 모아 가지고 과학자대회를 만들고 통일과학운동을 하는데 학문적인 모든 최고 정상은 한없이 올라가도 하나만 남아야 된다구요. 천만 가지의 전문분야가 꼭대기에 올라가 가지고 어떻게 되는 거예요?

꼭대기, 정상이라는 것은 한 점입니다. 한 점인데 최후에 가서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한 점이 둘이 합해 가지고 이렇게 안 되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이것은 문제가 벌어진다구요. 갈라지게 되면 두 패가 영원히 합할 길이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가 높고 하나가 낮아 가지고 이렇게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인간도 남자 여자가 최후에 올라가 하나되는 데는 하나가 크고, 하나가 작아 가지고 딱 이렇게 맞추어야 된다구요. 송곳으로 말하면 이것이 갈라지게 되면 영원히 아무도 못 쓰는 것입니다. 이렇게 받아 들어가게 되면 영원히 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보다 큰 것입니다. 그래서 여자가 남자의 모가지를 딱 잡아 놓으면 여자는 남자의 머리가 없어지기 전에는 존속하는 것입니다. 여자가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그건 남자의 상대체지, 주체가 못 되는 거예요. 여자들 섭섭하지요? 오늘은 내가 얘기를 많이 안 하기로 어머니하고 약속했는데, 내가 지금 목이 아프다구요. 그래서 말도 가만 가만 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