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집: 복귀와 축복 1969년 02월 02일, 일본 동경교회 Page #188 Search Speeches

탕감기금과 3자녀

예수님은 인류의 참아버지로, 참된 어버이로서 오셨었다. 가룟 유다가 그분을 팔아서 죽음의 골짜기에 떨어뜨린 그 행동은 결국 세계 만민이 한것과 같이 되고 말았다. 또, 그것은 섭리권내에 있는 모든 백성이 자기의 참된 어버이를 판 결과가 되고 말았다. 이것을 탕감하는 조건으로서 탕감기금이라는 것이 있다. 참어버이를 판 것을 탕감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한 사람의 그릇된 행동에 의해서 참된 어버이를 이 지상에서 쫓아버린 입장이 되어 사방 팔방으로 하나님의 섭리는 막혀 버렸다. 그 결과 사방팔방으로 사탄은 성(盛)하게 되었다. 이것을 탕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니, 이것을 위해 참어버이를 판 그 실체의 값으로서 4년간 3수에 해당하는 금액을 하나님편에 돌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4년간이라고 하는 것은 동서남북에 해당하고, 한국에서는 1년에 3천원씩 4년간에 걸쳐 도합 12,000원을 헌금한다. 그 돈은 자기의 땀과 눈물과 생명의 가치보다도 더한 정성이 깃들어져 있어야 하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는 기준에서 벌어서 얻는 돈을 하나님 앞에 바치는 것이다. 이 문제가 탕감노정에 남아 있다.

그 다음은 3제자의 문제인 것이다.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고 한 몸이 되었어야 할 제자들이 예수님을 배반하는 것과 같은 입장이 되어졌으므로 이것을 복귀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12제자, 70문도, 120문도를 복귀해야 된다. 이것이 탕감노정에 있어서 수행하지 않으면 안 되는 우리들의 과제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믿음의 자녀 셋을 세우고, 그들을 중심으로 하여 12제자, 70문도, 그리고 120인의 문도를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 선생님도 지금까지 21년간의 노정을 걸어온 것이다.

예수님이 뜻을 이 지상에서 다 이루지 못한 것은 하나님의 슬픔이고, 예수님의 슬픔인 것이다. 이것을 풀어 드리고 해결해야 할 것이 우리 통일교회의 사명이며, 그것을 위해 가야 할 길이 우리들이 가지 않으면 안되는 공식노정인 것이다. 그리고 씨족을 복귀하여 새로운 선조의 기준을 만들고 일본 민족을 복귀하여 일본 국가복귀, 아시아 복귀, 세계복귀라고 하는 기반으로 발전시켜 가자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이며 우리들이 가야 할 노정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