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집: 사탄기지 격파와 천국건설 1982년 10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8 Search Speeches

지상천국 건설을 위해 생명을 걸고 싸워 나가야

대한민국에서도 말이예요, 이번에는 조금 힘들다구요. 10월 4일은 내가 대한민국의 옥중에서 석방된 날이예요. 10월 14일은 북한에서 석방된 날이예요. 기념의 날이예요. 내가 지금까지 일생 동안의 투쟁 기록에 있어서의 해방된 날이지요. 국가의 터전 위에서 해방의 날을 기념해 본 적이 없다 이겁니다. 다들 한다고 했지만 말이예요. 내 생각으로는 이런 놀음을 대한민국을 중삼삼고…. 하나님이 그래도 이 민족을 역사시대, 근 5천 년 가까운 역사시대를 통해 가지고 수난길을 걸어온 것은 한때에, 아침 해가 돋아오는 길 제일 좋은 자리에, 제일 상상봉에 세워서 보게 하겠다는 뜻이 틀림없이 있다는 것을 내가 알았기 때문에, 그날을 맞을 수 있는 때가 오리라고 생각하고 투쟁하는 거예요.

이제는 3차 7년노정도 끝났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지금 기성교회의 몇몇 사람들, 이 사람들도 조금 있다가…. 내가 세상 사람 같으면 말이예요, 공산당식으로 하면 깨끗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협박 공갈이 아니라구요. 간단하게 처분해 버릴 수 있다구요. 간단히 정리할 수 있다구요. 돈 가지면 다 해결된다 이거예요. 다 테스트 했다구요. 그렇지만 종교 지도자이기 때문에 그걸 못 해요.

내가 닦아 놓은 사실적 기반이 그들 이상 되게 될 때는 무엇을 하더라도 역사에 있어서 지장이 없고 시대에 있어서의 환영받을 수 있는 거예요. 그런 종교 지도자로서 당당할 수 있는 기반을 내가 닦았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기성교회 내에 레버런 문의 패가 많다구요. 그거 알아요?「아멘」(웃음) 그 뭐 아멘인가. 목사는 죽으라고 반대하는데 그 목사에게 칼침 놓겠다고 할 수 있는 패들이 많다는 걸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지금 내가 이야기하지요. 소련에도 통일교회가 있어요. 그거 들어 봤어요?「못 들어봤습니다」 그래 지금 처음 듣지요. 그게 지금 생겨났어요? 위성국가에도 통일교회가 있다구요. 그 사람들을 지금 내가 축복을 해줘야 할 입장에 있는데 불러내느냐, 어쩌느냐 이거예요. 그래서 사진 축복을 해주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 일 때문에 지하에서…. (한숨을 지으심) 사형당한 식구들도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 거예요. 세상에도 그렇잖아요? 동구(東歐)에서 선교하다가 죽게 되면 자기 죽는 것을 스승에게 알리고 죽어야 될 텐데…. 이게 통일교회 젊은이들의 생애예요. 선생님한테 자기가 죽는 것을 통고하지 못하고 죽는, 이런 비참함이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형 집행날이 길어지기를 바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을 내가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연락망을 통해서 오는 겁니다. 반 년 이후에, 혹은 일년 이후에 이런 소식을 접할 때 어떨 것 같아요? 그런데 여러분들 뭐 살림살이가 어려워요? 아내가 귀해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아무것도 아닌 동양 사람을 알고는 그 서구사회의 백인 중에도 고관집 백인 자식들이 감옥에 가서 이슬과 같이 사라지면서도 동양인 스승을 대해 가지고 생명의 끝날을 통고하지 못하고 죽는 한을 품고 가는 거예요.

그런 무리를 대하고 있는 스승의 마음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어머니도 그걸 모르지, 얘기를 안 하니까. 나 여기 오래된 사람들 혹은 주축 떼거리들 전부 다 발길로 '확! ' 가슴을 차고 싶은 마음이 천번 만번이고 일어난다구요. '이 간나야! 이놈의 자식아! 하나님의 심정권이 어떻게 되어 있는 걸 아느냐? 너는 편안히 앉아 가지고 나한테 보고하고 나는 통고하지만 네 일방적인 면에 있어서 소원성취를 위하여 말하고 있지 않으냐? 그 배후에 흘러간 역사적인 심정의 세계를 어떻게 아느냐?' 이렇게 반문하는 거예요.

그 사람들이 남들처럼 좋게 살 수 있는 청춘시대에 왜 그러한 수난 치하에서 그러는 거예요? 4년, 8년 동안 이런 형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다구요. 내가 이 놀음을 했다구요. 내가 왜 젊은이들에게 그렇게 옥중생활을 하게끔 하는 장본인이 됐느냐 이거예요. 죄를 지었다면 큰 죄를 지은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내 자체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요, 세계의 미래를 위한 것입니다. 일념에 불타오르는 것은 하나님의 뜻으로 추구해 나오는 천국이념을 내가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 천국이념이 에덴의 자유스러운 환경에서 소수의 무리와 더불어 창건되는 그날을 잃어버림으로 말미암아 수만년 역사를 거듭해 내려온 것입니다. 이 무대 위에서 이것을 수습해 가지고 환영의 기지를 만들어서 그 초석을 놓는다는 것은 아무리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도 불가능에 가까운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상을 맞이한 무대 위에서 성사는 못 시키더라도 생명을 다하고 내 정성의 심정을 토로하면서 죽음의 길을 가더라도 하나님이 다시 기억할 수 있는 뒷면을 남기기 위하여 허덕이고 나오는 것이 레버런 문의 생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