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집: 하늘의 용사 1964년 10월 03일, 한국 대구교회 Page #189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전술전략

이제 한국의 장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 누구보다 심각하게 기도하고 기도한 사람이 통일교회 선생님입니다.

1962년에 소련이 쿠바를 군사기지로 하기 위해 카리브 해역에 군함을 보냈을 때, 케네디 대통령은 해상 봉쇄령을 내리고 '쳐라! 이때에 쳐야만 민주주의가 자리 잡는다'고 했습니다. 그거 참 잘한 일입니다. 미국에 들어가서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이만큼 발전하기까지는 고충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은 사람들의 말을 듣고 움직여 나오지 않았습니다. 천도가 어떻게 나왔는가, 천지운세가 어떻게 돌아가는가? 어떻게 하여야 천지운세에 박자를 잘 맞추어서 필요할 사람을 필요한 곳에 배치할까, 어떻게 제물적인 과정을 거쳐 나갈 것인가 하는 남모르는 곡절과 싸움의 노정을 거쳐서 발전시켜 나온 것입니다. 오늘날 여러분이 그냥 생각하면 탕감할 것이 없는 것처럼 생각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은 과거에 한민족이 하늘 앞에 책임 못한 것을 탕감복귀해서 하나님의 한을 해원시켜 드려야 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잘못해서 예수님이 고생을 했지요? 마찬가지입니다.

이 땅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은 당신이 제일 사랑하는 사람을 선두에 내세워 가지고 사탄세계로 몰아넣으십니다. 그리하여 맞게 해서 빼앗아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작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 교회는 삼천만 민족에게 얻어맞고 있는 것입니다. 한참 반대할 때에 선생님은 석달 동안 서대문 형무소에 들어간 적이 있었는 데, 출옥한 뒤에 사람을 보내서 형무소의 간수나 죄수들에게 문선생이 어떠했느냐고 물어 보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허 말도 말라구, 지금 생각해도 섬뜩하다'고 하더랍니다. 또 '그 사람 한번 만나고 싶지 않소?'하고 물었더니 고개를 내젓더랍니다. 그때 선생님이 미군 잠바에 물들인 작업복을 입고, 고무신을 신고 머리는 덥수룩해 있었으니 그들이 알게 뭡니까? 아주 인상적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그만 국민학생에게 '너 통일교회 문선생님을 아니? 보긴 보았니?'하면 봤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 좋은 사람이니? 나쁜 사람이니?' 하고 묻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 나쁜 사람이라고 우리 엄마가 그랬어요' 이런다는 것입니다.

선전 잘 해준 거지요. 그렇지요? 선전 잘 해준 거예요. 그렇지만 그러한 자리에서 좋다고 하는 날에는 통일교회에 싸움이 없어집니다. 좋다고 하는 날에는 모든 것이 다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화가 도리어 복이 되는 것입니다.

요즈음 통일교회가 좋다 하는 운세에 올라갑니다. 기성교회는 점점 떨어져 내려가고 통일교회는 점점 올라갑니다. 앞으로는 기성교회 목사, 장로의 제일 사랑하는 효자 효녀들을 데려다가 통일교회 문선생님이 가르쳐서 전도 전선에 내보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에는 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스물 다섯살 이하 손들어 보세요. 예, 내리세요. 통일교회의 교인 평균 연령이 22세입니다. 이들에게 불을 붙여야 되겠습니다. 비운에 처해 있는 이 나라 이 민족을 우리가 구원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은 자나 깨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통일교회 문선생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려고 비밀리에 일하고 있다고들 합니다만, 선생님은 한국 대통령 같은 것은 원치 않습니다. 세계를 요리할 것입니다. 미국의 존슨 대통령이나 소련의 흐루시초프 알기를 우습게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뭘 압니까? 앞으로 세계를 어떻게 해야 된다고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선생님은 이런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을 하면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 통일교회는 그런 무엇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