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5집: 4대심정권을 갖춰 하늘 가정으로 돌아가자 1995년 11월 03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12 Search Speeches

선생님이 하" 말은 반"시 행학 하" 말

여러분은 믿지 않지만 나는 죽어도 믿어야 돼요. 선생님이 하는 말은 다 행하고 하는 말이지, 행하지 않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그 가치를 몰라요. 모르니까 행하겠다는 사람이 1백 퍼센트 못 됩니다. 50퍼센트도 힘들어요. 30퍼센트도 힘들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주인 된 자리를 맡길 수 없습니다. 언제나 심부름꾼이나 삯꾼으로 생각하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진짜를 요구하는 선생님은 진짜같이 취급해 가지고 이러고저러고 하고 싶지를 않습니다. 미안하지요. 이경준 박사님, 선생님은 무자비한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피를 보고도 눈물을 흘리지 않아야 됩니다.

그래서 사냥을 나가 가지고 높은 산 속에 한 쌍밖에 없는 사슴이나 노루를 쏘게 되면 칼로 가슴을 찔러서 파이프를 대 가지고 심장의 피를 빨아먹는 그런 훈련도 하고 있다구요.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피를 봐야 할 때는 피 고개도 넘어가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전통을 세우기 위해서는 제일 가까운 사람부터 해야 한다 이겁니다. 언제나 그 철칙이 남아 있습니다.

나를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한테 내가 이용당하지 않습니다. 똑똑히 알라구요. 알겠어요?「예.」3대를 중심삼아 가지고 이용을 안 당하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용당하는 날에는 통일교회의 완전한 기반을 닦을 수 없습니다. 한 귀퉁이가 무너진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누구하고 중요한 것을 의논하는 법이 없습니다. 여기 곽정환이 있지만 곽정환을 내가 불러서 의논할 때가 있어?「없으십니다.」어느 누구든지 그래요. 어머니를 불러 가지고도 의논 안 합니다. 영계와 자기 자신이 처리하지. 복귀노정에서는 신세를 질 수 없는 거예요. 거기에 철저한 거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이런 이야기까지 다 하는 거예요. 그래, 선생님 따라올 생각하지 말라구요.

이게 어디서 나온 잡지야? 일본에서 만든 거야? 우리 잡지야?「일본 여성연합에서….」아, 일본 여성연합! 여러분도 어머니가 훌륭해 보여요?「예.」그래요?「예.」

선생님을 믿으라고 그랬어요, 믿지 말라고 그랬어요?「믿겠습니다.」믿으라고 그랬어요, 믿지 말라고 그랬어요? 재판장이 자기 아버지일 때는 믿어야 되겠나요, 안 믿어야 되겠나요? 어떻게 생각해, 곽정환?「안 믿어야 됩니다.」믿어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런 면에서는 선생님이 철저합니다.

옛날에 우리 어머니하고 동생들이 내가 길 떠난다고 그렇게 통곡하던 것을 다 걷어차고 나섰다구요, 뒤도 안 돌아보고. 자기와 제일 가까운 부모와 가족을 그렇게 내치고 나섰다구요. 혈통적으로 관계없는 사람이 모여 가지고 이루어 놓은 통일교회의 길을 가는데, 사정이 깊이 통할 수 없는 거라구요. 언제 무서운 선생님을 볼 때가 있을 거라구요. '세상에 어찌 저럴 수가 있나!' 할 정도로. 그렇기 때문에 무서워합니다. 어떤 나라든지 선생님을 무서워하는 거라구요.

이제 몇 시 됐나? 열두 시 됐어? 열두 시 되면 자는 거예요, 노래하는 거예요? (웃음) 요즘에는 열두 시만 되어도 벌써 '선생님, 주무십시오.' 하면서 척 일어서더라구요. 그거 효자예요, 충신이에요? 이제부터 뭘 할지 모르고. 이번에 이제부터 윷놀이 한번 해보지. 어때? (웃음) 선생님 생각이 착잡하다구요.

(이경준씨에게) 이 메일(E-mail;전자우편) 했어?「예.」돈이 얼마나 있어?「자금이 얼마 많지 않습니다.」내가 지불할 것이 많지?「주신다고 약속은 하셨는데 안 주셔서….」아니야. 주는 거야. 지금 주면 다 써 버릴까봐….「아니, 지금 원금을 쓰는 중입니다.」글쎄 다 써 버린다구.「아닙니다, 지금….」원금이라는 게 뭐야, 원금이라는 것이? 주면 그게 원금인데 써 버리는 거 아니야?「지금 현재로서는 원금을 쓰고 있지만요, 주시는 원금은 안 쓰도록 하겠습니다.」지금 없으면 쓰는 훈련이 되어 있는데 어떻게 안 쓰노?「쓰지 말라고 그러시면 안 씁니다.」원금을 안 쓸 때 되면 주는 거야. 내 말 무슨 말인지 알겠어?「예.」한 4억 되지? 5억인가?「아버님 주신다는 약속은 4억을 하셨는데요, 지금 저희가 겨우 거두고 쓴 게 반밖에 안 됩니다.」그러면 내가 반만 주면 된다구?「아니요.」그럼?「열심히 더 걷겠습니다.」거둬. 거두라구.

그 4억을 언제든지 줄 수 있는 거야. 돈이 없는 사람이 아니야. 지금이라도 달래면 주지. 주면 써 버려.「이자로 하겠습니다.」무엇이?「주시면 이자로 활동을 하고요, 지금은….」이자로 모자라면 빼 쓰지 별수 있어? 내가 아는 사람은 다 그러더라구. 애원은행 이경준이 별거 있어? 마찬가지지.

한 일주일쯤 밝혀 봤어, 일주일쯤? 일주일쯤 잠 안 자 봤나 말이야.「안 자 봤습니다.」사람이 성이 나면 눈뜨고 자, 눈뜨고. 그런 세계도 있어. 옛날 청단에서 용매도 갈 때까지 그 80리 길을 가는데 졸면서 따라오더라구. 편안한 사람이지. 그거 모르면 그래, 모르면.

여기서 열두 시 지내고, 한 시까지 지내고, 두 시까지 지내고, 세 시까지 지내고 있을지 모를 텐데 어떡할 테야? 여기 쫓겨날 사람들은 없지요?「예.」다 축복받은 여편네들이기 때문에. 그래, 그게 복입니다, 복. 내가 외국을 찾아가게 되면 여기서 여러분을 중심삼아 헤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 간절한 거와 마찬가지로 하루 가서 만나고 이별할 수 있는 식구는 그 이상의 마음을 가져야 되겠다, 그런 것을 어디서 찾느냐 하는 것을 생각중이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내가 이제 불란서에 가게 되면 얼굴이 노란 사람이 이렇게 모일 텐데 열두 시도 안 되어서 '자자!' 하고 다 헤쳐 놓으면 어떻겠어요? 그들의 소원이 어떨까요? '아이고, 열두 시 지나면 좋겠다. 한 시 지나면 좋겠다. 두 시 지나면 좋겠다.' 할 거라구요. 아침밥 먹으면 선생님과 이별입니다. 어떨 것 같아요?

이동한인가 뭔가?「예.」노래 한번 해보지, 어디. 이 동네 개들 짖고 동네 사람 모여들게 말이야. 이번 기념 날에 어디 한번 석별의 노래도 한번 해보지. 요전에 노래를 잘했던가, 못했던가?「잘못합니다만 아버님이 말씀하셨으니까 하겠습니다.」응. 한번 해 봐. 잘해야지. 잘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잘해야 된다구. 자던 아가씨들, 아줌마들 다 깨게. 아가씨란 말이 좋아요, 아줌마란 말이 좋아요?「아가씨가 좋습니다.」아가씨? 해 봐요. (이동한씨 노래 부름)

선생님이 준 순석을 보관한 사람들 손들어 봐요. 그 순석을 중심삼고 종이를 묶었지?「예.」그거 붙여 있는 채로 그냥 그대로 생생하게 보관한 사람 있어요?「예. 보관하고 있습니다.」그거 모아 봐요. 몇 사람이나 되는지. 내가 그거 어느 때에 그거 찾을 때가 온다고 그랬는데, 그거 생각나요?「예.」그 명단을 적어서 나에게 줘요.「예.」그때 몇백 명이었나?「백 사오십 명 정도….」

또 노래하고 싶은 사람 한번 해 봐요. 이름이 순자던가, 뭐던가? 너 양자를 잘 길러?「양녀요.」양녀인가, 양자인가?「양녀입니다.」신랑은 뭘 해? 신랑은 뭘 하느냐구?「세일합니다.」세일? 노래 한번 해봐요. 여편네를 뒤에 두고 여편네를 칭찬하는 거 보니, 내가 아주 반할 지경이더라구. 생활력도 강하고 일생 동안 자기 남편에 대해서 요만한 거라도 생활 걱정 한 번도 안 했다고 아주 나보고 자랑을 더러 하던데? 통일교회 색시들이 아주 훌륭한 사람이 많아요. 곽정환이 저런 색시 한번 얻었으면 얼마나 좋았겠나? (웃음)「아버님이 잘 맞춰 주셨는데요. (곽정환 협회장)」

간증해 봐요. 들어 봐요.「무슨 간증을 합니까?」간증은 무슨 간증이야? 자기 간증을 하지, 무슨 간증이야?「그런데요, 간증도 종류가 있잖아요?」(웃음) 간증 종류 중에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종류를 하라구. 여러 가지가 있는 모양이구만. 간증해 봐요.「가정 생활하는 간증을….」가정 생활하는 거든 싸움 생활하는 거든, 하고 싶은 대로 해요. (박귀옥씨 간증) 유행가나 노래나 하고 들어가라. 그래도 부끄러워하니 여자 같다. (웃음) (박귀옥 노래함)

무슨 원주인가? 정원주인가, 무슨 원주인가? 정원주 언니 왔어, 언니? 안 왔어?「안 왔습니다.」안 왔어? 우리 협회장이나 하고 그만두지. 몇 시 됐나? 두 시는 안 됐지? 옛날 두 시, 세 시, 네 시 이렇게 지내던 것이 그립다구요. 그럴 때가 좋았다구요. (곽정환 협회장 노래함)

다들 가야지, 이젠. 내가 내일 몇 시에 떠나나? 여기서 몇 시에 나가야 돼?「아홉 시 반쯤 나가시면 될 겁니다.」이젠 굿바이 하지, 굿바이. 「아버님 노래 한번 좀….」내 목이 쉬었어. 무슨 노래? (박수) 작별의 노래로 무슨 노래 할까? (녹음이 중단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