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5집: 하나님의 가슴과 우리의 가슴 1995년 12월 3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32 Search Speeches

통일은 몸 마음의 통일 부터

여러분도 그렇잖아요? 부처끼리 전부 다 몸 마음이 사랑으로 차게 될 때는 그 아내를 내 가슴에 집어넣어도 부족하다는 거예요. 더 큰 것이 들어오더라도…. 그것이 꽉 찼기 때문에 다른 것을 갖다 붙일 수 없다 이거예요. 돈도 필요 없고, 다른 무엇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가슴이 그래요?

그래, 그것이 무슨 사랑이에요?「참사랑입니다.」참사랑이 뭐예요? 사랑이라는 것은 자기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예요. 여러분도 사랑을 갖고 있고, 생명을 갖고 있고, 혈통을 갖고 있고, 양심을 갖고 있다구요. 혼자 있을 때 그 사랑을 느끼고 생명을 느끼고 혈통을 느끼고 양심을 느낄 수 있어요? 볼 수 없고 터치(touch;만지다, 접하다)할 수 없다구요. 왜? 왜 못 느끼느냐 이거예요. 하나돼 있습니다. 한 몸이다 이거예요. 하나돼 있다구요.

여러분은 눈 깜박깜박 하는 것을 알아요? 요 머리칼 하나 하나는 대번에 안다구요. 그 눈 위에 있는 것 둘이 얼마나 터치하고 얼마나 소제하고 그러는데 못 느껴요. 왜 못 느껴요? 하나돼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하루종일 숨쉬면서 후우욱 후욱 하는데, 몇 번 헤어 봤어요? 모르고 있는 거예요. 모르니 잊어버린다구요. 하나돼 있기 때문에 모르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심장이 뛰고 있지만 청진기로 들으면 폭탄 떨어지는 소리가 나는 거예요. 그렇지만 바쁜 사람은 1년 동안도 느끼지 못합니다, 1년 동안도. 그것이 사실이에요. 그것을 왜 못 느껴요? 머리 하나도 상대적으로 대번에 느끼는데 못 느껴요. 하나돼 있기 때문에 못 느끼는 것입니다. 그것이 왜 그렇다구요? 밸런스가 돼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 이게 아무리 무겁더라도 딱 밸런스가 되면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모든 존재는 상대적으로 돼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페어 시스템(pair system;쌍쌍제도)으로 되어 있다 이거예요. 눈도 페어(pair)로 돼 있어요. 밸런스를 취하고 있습니다. 코도 밴런스가 되어 있어요. 그 다음에 입술도 밸런스, 귀도 밸런스 되어 있다구요.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밸런스가 돼 있어요? 그게 왜 이렇게 돼 있느냐 그거예요. 그러면 하나님도 몸 마음이 하나 안 돼 있다는 증거가 되는 거예요. 그것은 하나님이 없다는 말이에요. 하나님이 절대적인 존재가 되려면, 몸 마음이 절대적으로 하나된 위에 절대적인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어디 있느냐? 하나님에게 있는 것이 아니요, 세계의 역사에 있는 것이 아니예요. 역사를 꾸며 나온 남자, 여자 몸 마음이 하나되지 않은 데서 나온다구요. 몸 마음의 싸움이 문제입니다.

미국이 하나 안 된 것이 문제가 아니고, 세계가 하나 안 된 것이, 하늘땅이 하나 안 된 것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내 몸 마음이 하나 안 되고, 나와 같이 전세계 사람의 몸 마음이 하나 안 된 것이 문제다 그거예요. 우리 자체가 문제다 그 말이라구요.

통일은 어디서 벌어지느냐? 몸 마음이 통일 안 되면 외적인 세계에 아무리 통일이 벌어지더라도 몸 마음이 투쟁하는 나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 거예요. 여러분 눈 하나 아플 때는 요 눈 하나만 아파요, 전체가 아파요? 눈 말고 요 손톱 끝이 조금만 아프다 하게 되면 여기만 아파요, 전체가 아파요? 누가 머리카락 하나 착 뽑으면 전체가 아파요, '여기만 아파.' 그래요?

그 말은 뭐냐 하면 머리카락이 여러분 자체의 한 세포인 것과 같이 인간이 밸런스가 안 될 때는 우주 밸런스가 안 됐다는 것을 증거하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내 슬픔은 우주의 슬픔, 내 슬픔은 하나님의 슬픔, 내 슬픔은 역사적 슬픔이 연결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여기서 알아야 된다 그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