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집: 생일과 생애 1979년 02월 02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45 Search Speeches

한국을 섭리의 '심으로 세우기 위한 배경과 사건

아까 말한 그런 입장에서 볼 때, 동양에서 하나님이 언제부터 그런 준비를 시작했느냐? 1차대전을 중심삼아 시작해서, 싸움이 시작된 그후부터 이 일이 시작되었을 것이다 이거예요. 대개 큰 사건이 일어난 후 3년 이내에 모든 것이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볼 때 레버런 문이 1920년에 태어났다는 사실은…. 내가 오늘 이런 입장에 서서 그것을 이야기하니까 그것이 근사하게 들릴 만도 하지, 그때 누가 이런 말을 믿겠느냐 이거예요. 자, 그때 한국은 일본의 속국이 되어 있었다구요. 속국이 되어 가지고 꼼짝달싹하지 못하는 입장에서 일본을 차려고 하던 때라구요. 그다음 해에 내가 태어났다 이거예요. 1919년 독립만세를 불러서 대학살을 당하던 때라구요. 그때에 기독교인들이 많이 죽었다구요.

자, 그런데 선생님의 고향인 정주라는 곳에서는 큰 교회에 사람들을 전부 다 모이게 해 가지고 전부 다 불살라 죽였어요. 학살 중에서 제일 비참한 학살을 했던 곳이 정주였다구요. 서구문명을 제일 먼저 받아들인 곳은 평양을 중심삼고 평안남북도였다구요. 이렇게 생각할 때 모든 섭리라는 것은 반드시 그러한 과정을 거쳐 나간다 이거예요. 여기에 선생님이 태어나 가지고….

대동아전쟁이 언제 일어났느냐 하면 선생님이 열 여섯 살 때였어요. 대동아전쟁이지, 아시아에 있어서. 그다음에 20대에 들어왔을 때 구라파가 2차대전에 들어간 거예요. 「그러니까 지나사변으로… (통역자)」 지나사변을 통해 가지고 그것이 세계대전으로 연결된 거야. 그것이 1945년에 끝났어요. 알겠어요? 그다음에 또 선생님이 30세 되던 해에 한국에서 6·25사변이 일어났다구요, 3년간. 그것은 세계적인 사건이었어요, 거기에 16개 국이 가담해서 세계 사람들이 같이 피를 흘린 전쟁이었다구요. 역사상에 이런 전쟁이 없다구요. 한 나라의 내란을 중심삼고 이런 역사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 서구사회, 인류를 규합시키는 데 있어서 역사적 자료 중에 무엇 가지고 하겠느냐? 미국의 무슨 주의 가지고도 안 되고, 무슨 경제 정책 가지고도 안 됩니다. 모든 것을 가지고도 안 됐지만 6·25동란 때 자유세계인들이 공산당을 때려잡는 데 있어서 하나되었던 것은 앞으로 후대의 역사를 다시 수습하는 데 있어서의 중요한 자료가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역사시대에, 인류역사 이래에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서 일어난 하나의 사건이 있다면, 그것은 6·25동란 때 16개 국이 동참하여 피흘려 희생했다는 사실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것은 로마제국이 행한 기독교인 학살보다도 더 놀라운 사건이라구요. 이것은 로마제국과 같은 미국을 위주로 해서 여러 나라들이 자진해서 출동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것은 옛날 로마제국 때에 이스라엘 나라를 보호하기 위하여 로마제국을 위시한 16개 국이 이스라엘 나라에 들어가서 반대하는 패와 싸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거 이상하지요?

그런 외적 전쟁시대가 지나간 그다음에는 종교 전쟁이 나온다 이거예요. 보라구요. 지금까지는 돈 빼앗기 위한 싸움, 사람 빼앗기 위한 싸움이었다구요. 그다음에 뭐냐 하면 하나님 빼앗기 위한 싸움이 나온다는 거예요. 싸움이 3대 역사를 거쳐 나오는 거예요. 돈 빼앗기 위한 것은 땅 빼앗기 싸움이예요. 2차 대전 이전에는 땅 빼앗기 싸움이였어요. 식민지 정책 시대라는 거예요. 그다음에 2차 대전을 중심삼고 게르만 민족이니 하며 민족, 사람을 위주했다구요. 자기 나라를 중심삼고 언제든지, 공산당까지도 슬라브 민족이니 하며 야단했다구요. 자, 그다음에 무엇이 남느냐? 하나님 빼앗기내기라구요. 하나님을 빼앗기 위해서는 모든 민족들이 합해 가지고 우리 하나님이라고 해야 된다구요. 앞으로 초종파 대 개인주의 종파와의 싸움시대로 들어간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