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집: 나와 섭리역사의 회고 1980년 10월 2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48 Search Speeches

세계를 위해 "땀 흘리며 정성"- 나온 지난날

내가 이번에도 말이예요, 옛날에 부산 범일동 골짜기에서 살던 6·25동란 때, 그 많은 배들이 들어와 가지고 '부웅, 나 쳐다봐라!' 하면서 연기를 뿜는 것을 볼 때 '나도 저런 배를 내 손으로 만들어서 부산항으로 환고향하는 금의환향할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다'라고 기도하던 것이 엊그제 같다구요. 그래서 '내가 배를 타고 한 번 부산항에 돌아와야 되겠다' 했습니다, 내 손으로 만든 배를 타고…. 지금 배공장 큰 것을 만들려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구요. 만들 수 있다고 봐요, 없다고 봐요? 「있다고 봅니다」 그거 한 번 타고 오면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좋겠습니다」 왜? 어째서? 통일교회를 자랑하고 싶어서…. 그렇지? 하나님을 자랑하고 싶어서. 통일교회보다 하나님을 자랑하고 싶어서….

모든 항구에 드나드는 큰 배를 보며 '내가 사랑하는 아들딸이 저 배를 타고 세계를 호령할 수 있는 그 날이, 자유와 평등의 무대 위에 그럴 수 있는 환경의 날이 어느때에 오겠느냐?' 하며 하나님이 일구월심 천년 만년 사를 넘나 보면서 희망했다는 것을 알 때, 그 선두에 서 가지고 대양을 향하는 전진의 항로에 서게 된다면 그건 놀라운 사건입니다. 역사적 사건이다 이거예요. 이제 그럴 수 있다구요.

또, 비행기로 날아 다녀야 되겠다구요. 점보기로 '하나님, 당신이 사랑하는 아들딸을 점보기에 태워 당신의 뜻을 위해 세계의 어떤 나라에 가든지 장벽없이 환영할 수 있는 무대로 전진할 수 있는 그 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했는데 그 날이 가까워온다구요. 이제 내가 미국에서 점보기를 살 수 있다구요. 당장에 살 수 있다구요. 한 2천만 불. 2천 만 불이 내 눈에는 20만 불로도 안 보인다구요. 그말을 들으니 기분 좋아요? 그런 기도할 때의 선생님은 어떠했느냐 하면 따라지 중에도 맨 따라지였어요. 알겠어요?

보라구요, 내가 수택리에 공장을 만들어 놓고 하루에 두 번, 두 번 간 날은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고, 하루에 세 번까지 갔던 날도 많다구요. 하루에 한 번은 정한 이치구요. 12시 지나 딱 통행금지 되어 가지고 들어와 4시간 자다 말고 변소 한 번 갔다 와서는 또 갔다구요. 그거 왜? 정성을 들이는 것입니다. 정성을 들여야 되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나라와 자기 사리사욕을 위해서 노력하지만, 나는 세계를 위해서…. 비록 이루어 놓은 초석이 천박할지라도 역사적인 그런 사명의 손길을 통해서 이루어 놓은 것임은 틀림없다 이거예요. 이 기반을 통해서 천리 만리 경제적 기원과 연결시켜 세계에 새로운 문화창조를 하고도 남을 수 있는 경제적 기반으로 연결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망우리 고개를 넘어다닐 적마다 '10년 후에 두고 보자! 어떻게 돌아갈지…'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10년 후인 지금 '세계에 돈 많은 레버런 문 하지만 내가 돈이 많지도 못해요. 맨 따라지예요. 내 마음은 따라지라구요. 돈 한푼도 없다 이겁니다. 그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제부터 10년 후에는 어떻게 되겠나 보자구요. 10년 후에 내가 편안히 쉬고, 모든 사람이 희망하는 향연을 즐기면서 술은 먹지 않지만 어머니 하고 밤낮 춤추고 살면 얼마나 좋겠나요. 그 누가 불평하지 않을 거라구요. 뭐 기생, 첩을 끼고 그러면 욕을 할지 모르지만…. 어머니하고 24시간 춤추고 살면 얼마나 좋겠느냐. 고생을 그만큼 했으면 하나님이 불평할 아무런 무엇이 없다구요. 그때가 되면 내 책임 다 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