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집: 제21회 하나님의 날 말씀 1988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25 Search Speeches

억천만금을 주고도 "꿀 수 -" 걸 자'할 수 있어야 축복받아

그래, 통일교회 교인들은 선생님을 진짜 알고 있어요? 「예」 내가 몇 푼 짜리예요? 값으로는 몇 푼짜리예요? 한 십 억 될까요? 우리 엄마한테 물어 볼께요. '10억에 팔겠소?' 할 때, 우리 엄마가 뭐 기분이 나빠 가지고 얼굴이 새파래지면 내 색시가 못 돼요. (웃음) '그러면 백억 주면 팔거야?' 할 때, 우리 엄마가 세상 여자들 같으면 해죽해죽할 거예요. '백억? 와-'(웃음) 그러나 내가 아는 우리 어머니는 그렇지 않습니다. 백억이 아니라 억의 억, 하나에서부터 억만 개, 헤일 수 없이 몇 천년이 걸려 억배를 하더라도 들은 척 만 척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존경하는 어머니예요. (박수)

그러니 문총재를 누가 녹여 먹지 못합니다. 돈 가지고 이용을 못 해요. 어디 이용해 보라구요. 돈 몇 억에 팔려 가겠어요? 어림도 없다는 거예요. 암만 미인이 줄을 지어 가지고 있더라도, 벌거벗은 미인 500명이 있는 방에 들어가 앉았더라도 나는 그 미인들한테 넘어가지 않는다는 거예요. 왜? 참사랑이 어떻다는 걸 알기 때문에 요렇게 요렇게 피해 가지고 갈 곳을 찾지 빠질 곳을 찾지 않습니다. 그러면 그런 남편을 모시고 사는 여자는 불행하기 쉽지요? 어떨까요? 행복할까요? 「예, 최고로 행복합니다」 (웃음. 박수)

자, 하나님도 그래야 좋아합니다. 억천만금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을,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자랑할 줄 알아야 하나님이 대할 수 있는 상대형으로 축복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이 그렇지 않다면 그 하나님은 미친 하나님이고, 무가치한 하나님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감옥에 들어가 있더라도 하나님은 내 친구입니다.

내가 감옥에 들어가 가지고…. 감옥에는 빈대가 많습니다. 요즘에는 빈대가 없을 거라구요. 요즘에는 없겠지만 옛날에는 빈대가 많았어요. 이것이 전부 뭐 같느냐 하면 자동차 같아요, 자동차. 이것을 큰놈 작은놈 경주를 시키는 거예요. 이만한 종이를 딱 접는 거예요. 딱 접으면 요 길로 밖에 못 가요. 딱 막고 여기에 꼬쟁이를 찔러 놓으면 바르르 가다 말고 또 가고, 가다 말고…. (행동으로 표현하시면서 말씀하심) 그거 얼마나 재미있는지 한번 해보시라구요. (웃음) 감옥에서 점심 먹을 걸 잊어버리니 그 이상 재미가 어디 있겠어요? (웃음) 배고파 죽을 지경이어서, 점심 시간을 몇천 년 사선을 걸고 기다리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넘기고 혼자 들여다 보는 그 재미가 얼마나 흥분적이예요. 한번 해보시라구요. 자기 안방에서는 암만 해도 재미가 안 납니다. 감옥에 들어가서 해봐야지요.

또, 이 알지요? 이빨말고 이, 기어 다니는 이 말이예요. (웃음) 이놈이 솔기라는 솔기에 그저 큰 할아버지부터 손자, 몇 대까지 전부 닐니리동동으로 붙어 있누만. (웃음) 그래 꽉 잡고 일자로 쭉…. 나중에는 피가 갈 데 없으니 손에 떡 묻는 거예요. 그거 기분이 나쁘지만 재미 때문에 피 묻는 걸 전부 다 잊어버리는 거예요. 재미있거든요. 수십 마리가 한꺼번에 옥살박살되니 기분이 좋더라 이거예요. (웃음)

그리고 흐린 날은 참 우울해집니다. 우울증이 난다구요. 그래 이놈의 이를 전부 다…. 옷을 벗어 가지고 시간을 정해 몇 마리 잡나 내기를 하는 거예요. 내기를 하면 어떤 때는 잡은 이가 밤톨 크기만큼 됩니다, 몇녀석이 잡아 가지고 모아 놓으면. 그 이들이 파고 들어가는 성격이 있더라구요. 서로가 파고 들어가니 나중에는 동그래지는 거예요. 그걸 싹 굴리게 되면, 판자에 굴리게 되면 한 마리도 빠지지 않고 그냥 그대로 또르륵 굴러가는 거예요. (웃음) '내가 굴릴 때는 한 마리도 안 떨어졌어. 네가 굴릴 때 떨어지면 지는 거야' 이래 가지고 내기를 했어요. (웃음) 자, 이런 얘기는 백과사전에도 없는 거요. 통일교회에 들어왔으니 그런 말을 듣지요. 이건 다 경험자가 하는 말입니다. 그거 한번 해보시라구요, 거짓말인가. 그런 얘기라면 많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