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집: 기독교의 새로운 장래 1974년 12월 0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훼어몬트호텔 Page #140 Search Speeches

타락으로 말미"은 결과의 세계

타락한 결과 어떻게 됐느냐 하면, 우리는 사망권 내에 떨어졌습니다. 하나님이 선악과를 따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 하신 말씀과 같이 죽을 수 있는 사망권 내에 떨어져 들어왔습니다. 타락한 결과 어떻게 됐느냐? 요한복음 8장 44절에 보게 되면, 사탄 마귀가 우리 인류의 아버지가 되었다고 예수님은 지적했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셔야 할 그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탄 마귀를 아버지로 모시게 됐다는 이 원통한 사실이 타락의 보응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 연고로 사탄의 품에 품겨서 자라는 아담과 해와는 서로가 원수의 입장에 선 것입니다. 해와가 아담을 타락시켰기 때문에. 타락한 아담의 입장에서 보게 된다면 타락시킨 해와는 원수이기 때문에 원수와 같은 형제의 전통, 죄를 가진 형제의 전통이 세워진 것을 알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성숙한 것이 아닙니다. 사탄 마귀의 지배하에서 자라나 가지고 성혼식을 올렸는데, 그 성혼식이 죄 있는 부부의 기원이 성립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죄 있는 부부의 성립과 더불어 죄 있는 가운데서 아들딸을 낳음으로 말미암아 죄 있는 부모가 성립되었고, 죄 있는 아들딸이 번식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서로가 원수와 같은 입장에서 싸우는 이런 악한 죄 있는 형제들이 번식되어 가지고, 그 가정들이 종족을 이루고, 종족들이 분립되어 가지고 국가를 이루고, 국가들이 분립되어 가지고 세계를 이루어 놓은 것이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계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결과에 도달하니, 자연히 사탄 마귀가 이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성경은 여러 곳에서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2장 31절에 보게 된다면 이 세상 임금은 사탄 마귀라고 지적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이 세계 가운데서 하나님이 주인이 되어야 할 텐데 어찌하여 사탄 마귀, 하나님의 원수가 이 세상을 지배하는 왕이 돼 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이것은 타락의 결과임에 틀림없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공중 권세까지도 사탄 마귀가 지배하고 있다고 성경에서는 지적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던 뜻의 세계냐고 묻게 될 때, 아닌 것입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슬픈 결과의 세계가 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니 이런 세계에 떨어진 인간들이, 하나님의 원수, 사탄 마귀 앞에 지배받는 이 인간들이 자기 스스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본연의 뜻의 세계로 돌아갈 길이 있을 수 있느냐? 돌아갈 수 있느냐? 이건 불가능한 것입니다. 사탄이 돌이켜 주지 않는데, 그걸 뚫고 나갈 사람이 있어요? 없다는 거라구요. 그것은 하나님밖에 할 수 없다구요. 하나님밖에 할 수 없다 이거예요. (박수) 감사합니다.

이제 여러분이 확실히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이냐?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탄 마귀가 생겨났다는 것과 사탄이 세계를 지배하여 사탄주권세계가 되었다는, 사탄이 이 땅을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래서 이 죄를 청산하고 사탄 마귀의 주권을 타파해 가지고 인류를 하늘편으로 빼앗아 오고 사탄을 완전히 매장할 수 있는 계획을 하나님은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