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집: 모심의 생활 1975년 05월 01일, 한국 청평성지 Page #45 Search Speeches

모심의 전통을 세계적으로 세워 나가야 할 우리

그러므로 모심의 생활권을 이제부터 여러분들이 확대시켜 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국가기준을 넘어서 세계시대로 향하는 우리들의 사명이고, 이 전통을 세워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 전통만 세우는 날에는 앞으로 세계에 어떠한 민족이 오더라도 부끄럽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권위를 당당히 세우고도 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나뭇가지와 같이 뿌리에서부터 줄기가 나와 가지고 가지가 벌어지면 순차대로 잎이 피는 거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전통 앞에 있어서 모든 사람들이 접붙여 가지고 달리게 돼 있지, 꺼꾸로 들어와 가지고 '아 내가 줄기가 되겠다'고 하면 안 된다 이거예요.

이런 것을 아시고, 이제부터 그야말로 모심의 생활을 해야 됩니다. 여러분 모심의 생활을 하게 됐는데. 일주일 동안 지금까지 경배하고 다하는데, 어떤 축복가정들은 '아이쿠, 그거 안 했으면 좋겠다'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거예요. 천만에, 그날이 오기를 밤을 새워 기다리며 시간을 고대하며 앉아 가지고 자신이 밤을 밝히면서 그 시간을 준비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 보라는 거예요. 그 시간이 얼마나 복스러운 시간인지 모른다구요.

교회에서 하라고 하는 것은 전부가 자기 생명 대신 할 수 있는 이러한 충(忠)의 마음을 가지라고 하는 것입니다. 충이라는 것은 뭐냐? 충은 중심된 마음을 세우는 것입니다. 이게 충 아니예요? 중심된 마음은 뭐예요? 그건 자기 마음이 아니거든요. 부모가 중심이라구요. 하나님이 중심이라구요. 그 마음을 세우는 것이 충 아니예요? 그렇지 않아요? 그렇게 돼있다구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그렇게 알고 모심의 생활을 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 하나님의 보호권 내에 있을 수 있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이것을 해야 되리라 보고 있어요.

그래서, 선생님의 가정도-이러한 것을 어머니한테 전부 다 얘기했지만 -앞으로는 될 수 있으면 복잡한 환경을 점점 피하려 하는 거예요, 나 혼자 그런 경지는 느낄 수 있지만, 어머니라든가 자식들이 그 경지의 생활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간소화할 수 있는 생활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생활을 간소화해야 된다는 거예요.

뜻을 위주로 한 생활을 어떻게 하느냐? 그러려면, 학교나 유치원도 뜻을 위주로 한 그러한 학교가 돼야 되고 유치원이 돼야 돼요. 생활 모든 환경도 그런 사람들이 갖추어 살아야 되는 거예요. 이것이 문제가 되는 거예요. 생활적 분위기를 어떻게 조성하느냐가 문제예요. 학교에서도 그렇고…. 그 다음에는 일생 동안 살아 나가는 데에 있어서의 접하는 환경을, 그럴 수 있는 환경으로 빨리 만들어 놓아야 되겠다 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원리원칙에 일치되지 않는 이런 것이 있어 가지고 심적으로 짐이 되고,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는 입장에 서면 이건 큰 타격이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