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집: 우리 민족의 갈 길 1987년 04월 1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00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전은 맞고 빼-아 오" 것

재미있는 것이, 우리 같은 사람은 세상을 살면서 기적을 많이 당해요. 언제나 빚을 지고 살아요. 언제나 빚을 지고 뺑뺑하게 몰아치는 거예요. 전부 다 왱가당댕가당 깨어질 것같이, 문제가 생길 것같이 그렇게 아슬아슬한 길을 내가 걸어 가는 거예요. 그래야 사탄이 못 따라오는 것입니다. 시시한 너저분한 패들이 못 따라오는 거예요. 아슬아슬하니까 말이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생명을 걸고 외길을 달려가는, 하나의 목적을 향해서 정성들이는 사람 외에는 못 따라가는 거예요.

이래서 오늘날 단시일 내에 미국에 가 가지고…. 미국이 어떤 나라예요? 만 14년 이내에 미국 천지에 레버런 문의 이름을 뺄 수 없는 기반을 닦았어요. 이런 것도 레버런 문이 가라사대가 아니라구요. 하나님의 사랑이 가라사대라구요. 살아 있는 사랑의 힘이 그런 일을 했다는 거예요. 통일교회는 '애국하자' 하는데 애국하자는 그 마음보다도 세계를 빨리 살려야 되겠다는 마음이 앞서야 돼요. 그걸 알아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은 세계를 사랑해요. 요한복은3장 16절에 보게 되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라고 했어요.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를 주셨다고 한 거예요. 교파를 이처럼 사랑한 게 아닙니다. 이놈의 교파주의 다 깨져 나가는 거예요. 세계주의 시대가 오게 될 때는 교파주의는 깨어지게 돼 있다구요. 미국에서도 다 깨졌어요. 한국의 기독교를 보라구요. 전부 다 껍데기만 남았어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는다'고 했지요. 하나님이 교파를 사랑한다고 하지 않았어요. 세계를 사랑한다고 했어요. 하나님은 세계주의입니다. 민족주의? 민족주의도 좋다는 거예요. 세계를 살리기 위한 민족주의가 필요해요. 그러니 통일교회는 일본에서는 일본만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세계를 위한 민족이 되라는 겁니다. 그러면 그 길이 하나님 앞에 충효하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자기 단일민족을 위주로 하여 세계를 연결시킬 수 있고 공헌할 수 있는 길을 제창하는 곳은 통일교회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의 사랑은 살아 있어요. 원수와 원수가 칼을 갖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원수와 원수가 세계의 해방을 논의 할 수 있는 동지가 되었어요.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만이 가능한 거예요. 누가 일본 민족이 레버런 문을 따라가게 만들었어요? 일본의 저명한 인사들이 레버런 문의 지령만 떨어지게 되면…. 총리 나까소네만 해도 위기일발일 때에는 내가 편지를 써 가지고 전부 다 교육해 나오는 거예요. 그거 믿어져요? 문제가 있으면 나한테 문의하게 돼 있어요. 이번에는 내 말 안 듣다가 저렇게 됐다구요. 그거 왜? 사랑의 길은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살아 있는 것은 발전하기 마련이예요. 정지하는 것은 죽음과 통해요. 정지는 죽음의 시작이예요. 그렇지만 전진은 발전의 시작입니다. 영원히 전진할 수 있는 힘입니다. 이것밖에 없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예」

그래서, 미국이면 미국세계에 있어서 이질 민족을 중심삼아 가지고 백인들을 살리기 위해서 일본 사람이 불철주야, 독일 사람이 불철주야, 전부 다 피땀을 흘리면서 개척을 하고 있는 거예요. 자기들이 살기 위해서 인디언들과 싸워 나오던 이상의 성(誠)을 가지고 희생하면서 노력하는 무리가 미국 내에 생겨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미국 내에 생겨남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삶의 힘이 역사시대의 삶의 힘보다 강한 것을 중심삼고, 부착력을 가져 가지고 이것이 국가 전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운동으로 벌어지니 이것이 사회와 모든 국가에 문제가 안 될 수 없다는 거예요. 그것이 왈, 통일교회 운동이라는 것입니다. 부딪쳐 봐라! 부딪쳐 봐라 이거예요. 누가 깨지나….

그러면서 작전은 무슨 작전이냐? 맞고 빼앗아오는 작전이예요. 아시겠어요? 작전은 무슨 작전이라구요? 「맞고 빼앗아 오는 작전」 선은 먼저 치는 법이 없어요. 사랑을 가진 부모가 먼저 치는 법이 없습니다. 악이 먼저 치는 거예요. 거짓이 먼저 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작전과 악마의 작전은 달라요. 악마는 치고 빼앗아 오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맞고 빼앗아오는 거예요. 달라요. 아시겠어요? 이것이 하늘나라의 작전입니다.

보라구요. 1차대전도 먼저 친 녀석이 졌고, 2차대전도 먼저 친 녀석이 졌어요. 이 3차대전 사상세계의 전쟁시대에 있어서도 공산당이 지금 민주세계를 치고 있는 거에요. 그러니 이 녀석은 망하게 마련이예요. 왜? 세계를 먹겠다고 허덕이다가 이제 하나님의 작전에 걸려서 낭떠러지에 떨어져 여지없이 파탄될 때가 되어 온다는 거예요. 집에서도 그렇잖아요? 어머니 아버지가 자식을 많이 기르게 될 때, 가만히 있는 자식을 먼저 침범하는 녀석을 나쁜 자식이라고 하지요? 마찬가지예요. 먼저 친 녀석은 손해배상을 물어야 돼요. 맞은 녀석은 손해배상까지 첨부해서 이익되는 자리에 서는 거예요. 그렇게 역사는 발전해 나가는 길이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는 지금까지 맞아 왔어요. 맞으면서도 변명 안 했어요. 여기 승공연합 지부장 되는 사람도 더러 맞지요? '왜 마사 많은 통일교회에 가 가지고 그래? 아이구! 그만두지, 당신 뭐 이만한 사회적 기반을 가졌으면 앞으로 국회의원의 문도 열리고 훤할 텐데 따라지같이 왜 갔소?' 하는 반대를 받지요? 그게 하나님의 작전입니다. 맞고 빼앗아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