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집: 타락선을 넘자 1965년 10월 27일, 한국 춘천교회 Page #178 Search Speeches

발전하기 위해서" 반"시 투쟁해야

하나님이 아직까지 안식하지 못한다는 것은 뭣이냐? 아직까지 타락선을 넘어선 소망의 자리, 창조목적을 이룬 기준에 서지 못했다는 결론입니다. 이래서 하늘은 지금까지 이와 같은 역사적인 발전노정에서 투쟁의 역사를 거쳐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한 사람끼리 서로 둘이 싸운다고 할 때 나쁘기는 다 같이 나쁘지만 그 가운데 조금이라도 선한 사람이 이긴다 이겁니다.

반드시 발전하기 위해서는 투쟁해야 된다는 거예요. 더 큰 데로 나가려면 투쟁이 없어서는 안 돼요. 고개를 넘으려면 피땀을 흘려야 됩니다. 노력을 해야 돼요. 거기에 대가를 치르지 않고는 전진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인 것입니다. 그런 연고로 반드시 발전해 나오기 위해서는 투쟁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개인적인 투쟁시기, 가정적인 투쟁시기, 종족·민족·국가ㆍ세계적인 투쟁시기가 있는 것입니다. 지금 세계적인 투쟁시기권까지 나와 있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나오는 데는 반드시 둘이…. 하나님이 보기에는 둘 다 나쁜거예요, 타락했기 때문에. 둘 다 나쁜 것이다 이거예요. 타락한 족속들이 싸우니까 둘 다 망할 무리예요. 그렇지만 그 가운데 어느 쪽이 가인이고, 어느 쪽이 아벨이냐? 어느 쪽이 조금 더 나쁘고, 어느 쪽이 조금 나으냐 이거예요.

가인형과 아벨형과 같은 역사적인 기준에서 하늘은 기필코 아벨적인 기준이, 선한 편이 승리하게끔 섭리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개 먼저 치는 녀석이 가인이고 맞는 사람이 아벨이라는 거예요. 먼저 치면 불리하다는 거라. 지금까지 복귀섭리노정에 있어서, 싸움의 노정에 있어서 사탄이 악을 대표해 서 있기 때문에 언제나 선을 먼저 쳤다는 거예요. 1차대전 때도 먼저 친 녀석이 졌고, 2차대전 때도 먼저 친 녀석이 졌다는 거예요. 3차대전을 중심삼은 현하 이 시대권 내에서도 마찬가지의 원칙이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쳐서 그가 거꾸러지지 않으면 자기의 복을 상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도의 세계에 있어서의 법도가 되어 있습니다. 먼저 어떤 사람을 칠 때 그 자리에서 맞는 사람이 망하지 않고, 벌받지 않는 날에는 친 녀석이 그 대가를 치러야 됩니다. 이러한 원칙이있기 때문에 오늘날 도의 세계에서는 양심을 주장해 나온 거예요. 참고 양심을 주장하며 서러움이 있을 때는 하늘 앞에 호소했습니다. '하늘은 안다' 이러면서…. 오늘날까지 인류는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 우리의 양심의 방향을 더듬으면서 허덕여 나왔습니다.

한 개인이 그러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종족 대 종족의 전쟁시기에 있어서도 어떤 악한, 가인과 아벨적 기준에 조금 악한 녀석들이 먼저 선한 자를 쳤으면 맞은 패는 맞아서 완전히 점령당하지 않고 완전히 깨지지 않는 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친 편의 복을 상속받을 수 있는 터전이 된다는 거예요. 이러한 천리원칙이 있는 연고로 하늘은 지금까지 맞고 빼앗아…. (녹음이 잠시 끊김)

주위 환경의 모든 선한 운세가 그 사람을 향하여 전부 옹호하고 그 사람 권내로 들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천적인 원칙이 있는 연고로 하늘은 지금까지 도의 세계를 지도하는 데 있어서 양심적인 생활을 하라고 강조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희생 봉사해라 이거예요. 참아라 이거예요.

예수님은 자기를 십자가에 못박는 그 사람들을 위하여 복을 빌었습니다.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저들에게 돌려 버리지 마시옵소서'라고 했습니다. 그게 참 무서운 말이라는 거예요. 그건 뭐냐 하면 '저들의 모든 전체의 복, 선한 기준에 속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늘편에 완전히 복귀하겠습니다' 하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이 말을 뒤집어 말하면 '전체를 복귀해야 됩니다'라는 말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싸움을 전개시키면서 지금까지 발전해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