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0집: 종교인의 역할 1990년 12월 17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139 Search Speeches

세상을 부활시키기 전- 자신이 먼저 부활해야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생명, 하나님의 혈통하고 인간의 사랑, 인간의 생명, 인간의 혈통이 어디서 만나느냐? 어디예요? 남자 여자의 뭐예요? 여러분의 생식기예요. 본래는 지금과 같이 타락한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의 절대적 생명, 절대적 사랑, 절대적 핏줄이 연결될 수 있는 그 기준을 상실했다는 거예요.

창조주는 뭐냐? 창조주는 종적인 참사랑을 중심삼은 종적인 아버지이고,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인간 조상인 아담과 해와는 뭐냐 하면 완전히 90각도로 하나될 수 있는 자리에 선 완성된 부모, 횡적인 몸의 부모라는 거예요. 창조주는 참사랑을 중심삼은 마음의 부모요, 아담 해와는 타락하지 않았으면 횡적인 몸뚱이의 부모인데 이 둘이 합해 가지고, 하늘 부모와 땅 부모가 하나되어 가지고, 천(天) 인(人)이 합해 가지고 아들딸이 나왔더라면 이 땅 위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은 종교가 필요 없는 것입니다. 그냥 그대로 하나님의 나라로 가는 거예요. 타락 때문에 복잡한 이런 문제가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랬으면 우리의 몸뚱이와 마음이 갈라지지 않았을 거예요.

여러분, 이것이 하나 안 돼 가지고 영계에 가면 큰일나는 거예요. 영계에 가 보라구요. 이게 하나 안 돼 있으면 암만 잘 믿고 암만 교주가 되었더라도 하나님 앞에 못 가는 거예요. 다른 사람을 전도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대해서 전도해야 됩니다. 세상을 부활시키기 전에 자기가 먼저 부활되어야 됩니다. 그래야 통일할 수 있습니다. 공기로 보면 저기압과 고기압의 순환운동이 자동적으로 벌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투입해 가지고 무(無)의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자동적으로 우주가 나를 찾아오게 됩니다. 투입하고 보니 하나님의 사랑이 찾아오는 거예요. 자꾸 이렇게 되니까 전부 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감싸게 돼요. 자꾸 투입하니까 우주가 포위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점점 싸서 우주가 싸 버립니다.

이 피조세계는 주는 사랑을 받겠다고 전부 기다리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 여러분이 그런 생활을 못 하지 않았어요? 저나라에 가는 데 있어서 요게 문제라구요. 얼마만큼 하나님을 닮았느냐 하는 게 문제입니다. 효자라면 부모를 닮아야 되고, 충신이라면 그 나랏님을 닮아야 하고, 성인이라면 하나님을 닮아야 되는 것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