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집: 뜻의 완성과 우리의 사명 1974년 12월 3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34 Search Speeches

개인완성의 모델이 "시아

이렇게 볼 때에 기독교 자체도 그래요. 이스라엘 나라의 연장이 기독교인데…. 만약 예수가 죽지 않았다면 기독교는 안 생겨나는 거라구요.

자, 그러면 4천 년 전에 약속했던 메시아가 이스라엘 민족에게 보내졌는데, 그 메시아로서 오신 분은 어떤 존재냐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메시아로 오신 분이 어떤 존재냐? 먼저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개인완성의 표준을 찾아 세워야 합니다. 그것은 일대만이 아니라구요.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하여 세우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손을 들어 '오, 인류역사상에 있어서 인간으로서 사탄 마귀를 개인적으로 꼼짝 못하게, 하나에서 백까지 백 퍼센트 굴복시킨 대표자다'라고 할 수 있는 자는 메시아 외에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무슨 문제권으로 들어가야 되느냐? 심정문제권으로 들어가야 됩니다. 말 또는 법으로는 안 되는 거라구요. 심정문제로 들어가야 돼요. 그러니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와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한 개인적으로 뜻을 완성한 모델! 그 모델은 일시적인 모델이 아닙니다. 33년간 있다 갔지만 일시적 모델이 아니라 영원한 모델이요, 타락한 인류가 완전히 다 완성해서 그 모델형을 갖추고 돌아갈 때까지 남아져야 할 사명을 가진 모델입니다. 말이 좀 어렵지만 아는 사람은 알 거예요. 그런 모델이 나와야 돼요.

그런 모델적 개인 사명을 해서 하나님이 '그렇다'고 공인할 수 있어야 됩니다. 내적 외적인 모든 구비 조건을 갖추고 판단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오는 분이 누구냐 하면 구세주입니다, 구세주. 법에 걸린 것을 해방해야 되고, 사탄법으로 지배하는 왕을 꼼짝 못하게 굴복시킬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러려면 국제법이라든가, 지금은 국제법도 국가를 제어하지 못하지만. 더 큰 공의의 법도에 의해 가지고 완비된 해결점을 제시할 수 있는 법이 있어야 됩니다. 그렇게 될 때는 낮은 분야의 법적 조건을 초월할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해방이 벌어지는 거라구요. 세상과 마찬가지라구요.

역사시대를 대표하여 하나님의 뜻의 개인적 완성 완결을 보고 오신 분이 누구라구요?「메시아입니다」 메시아를 일본말로 하게 되면 '밥'이란 말인데 그게 아니라구요. 구세주라는 뜻이라구요. 알겠어요?「예」 밥같이 생각하면 안 된다구요. 구세주인 줄 알고 밥같이 생각하면 되지, 뭐 이렇게 얘기하려면 한정이 없겠구만. 괜히 이렇게 세밀히 얘기하기 시작했지? 처음 온 사람들 때문에…

그러면 메시아라는 자리는 어떤 자리냐? 하나님의 뜻을 완성해야 할 입장에서 볼 때, 지금까지 6천 년 역사시대를 통해서 보더라도 중심존재가 없다는 것입니다. 척도가 없다구요. 여러분, 미터라면 그 미터의 원기 (原器)는 하나밖에 없는 거예요. 천만 개의 미터가 있지만 그것이 맞는지 안 맞는지 어디 가서 대략 맞춰 보고, 맞지 않을 때는 아무리 큰 것으로 만들었어도 어떤 것을 버려요? 미터 원기를 버려요, 대꼬챙이로 된 미터자를 버려요? 대꼬챙이로 된 미터자를 버리지요. 「원기를…」뭐야? 거 정신 나가지 않았어요? 다 맞지 않으면 대꼬챙이를 버리는 거라구요.

그 왜 그래요? 왜? 만민 공의에 의해 가지고 이 세대 앞에 공법규정 위에 서 있기 때문이예요. 사람들은 자기가 좋은 입장에 서려고 하기 때문에 법이 있어야 된다구요. 그것을 무시하는 사람은 오늘날 이 조직사회를 부정하는 사람이예요.

종교는 덮어놓고 믿으라고 하는데. 그러면 문선생 같은 사람 얼마나 좋겠어요? 미국이면 미국에 가서 내가 일하게 될 때, '그저 덮어놓고 내가 고함만 치면 미국이 돌아간다' 이렇게 돼요? 천만에요. 다 잼대질을 해야 된다구요, 잼대질. 통일교회 교인들이 그렇게 해야 된다구요. 이거 이해돼요?「예」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만든 것이기 때문에 내가 아무리 머리가 좋다 하더라도 이론적으로 추구해 나가야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