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7집: 참부모를 따르는 삶 1996년 03월 31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브라질 새소망농장 브라질 새소망농장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상파울루 교회 상파울루 교회 상파울루 교회 브라질 새소망농장 Page #83 Search Speeches

참부모가 가" 길

선한 영계에 간 모든 영인들도 선생님에게 전부 머리를 숙인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 선한 영계에 간 아벨적 존재에 있어서 가인적 세계를 구하지 못한 것을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줘 가지고 아벨적 세계가 가인적 세계를 이 평면 도상에서, 세계적 무대에서 이것을 복귀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줬으니 '감사합니다.' 한다는 거예요.

이 세상에는 많은 장벽이 있습니다. 개인적 장벽, 문화적 장벽, 전통적 장벽, 국경적 장벽, 이 모든 전부를 중심삼고 평면 도상에 있는 통일교회는 개인에서 가정을 넘고, 종족을 넘고, 이 담을 넘어, 세계로 쭉∼ 해 가지고 돌아와야 된다는 거예요. 개인적으로 돌아와 가지고 더 크게 가정으로 확대하고, 세계로 확대하고, 마음대로 천주까지 확대할 수 있는 내 자신의 앞길에 가림이 없는 자리에 세워지게 될 때, 모든 면에, 선한 면에서 승리하고, 악한 세계, 사탄세계에서도 승리의 왕자라고 찬양받을 수 있는 입장에서 가인 아벨을 마음대로 돌이킬 수 있는 이런 입장에까지 왔다는 사실을 놀랍게 생각해야 된다구요.

선생님을 절대 믿는 것은 하나님을 절대 믿는 것이요, 선생님과 하나되고 사랑하는 것은 역사적 하나님과 인류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대표적 그 사랑관에 절대복종하는 것입니다. 이럼으로 말미암아 창조세계가 마음대로 활동할 수 있는 자유의 기반을 만들어 본연의 세계인 이상사회로 돌아간다 하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어요.

인류를 사랑하고 통일교회를 사랑하지만 통일교회를 사랑하기에 앞서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더더욱 사랑하는 길에서는 통일교회도 전부 다 포기할 수 있어야 되는 거예요. 전세계가 통일교회 교인이 되어서 하나님 명령에 의해서 통일교회 레버런 문과 더불어 세계가 전부 죽음 길을 가서 자살하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거예요? 그러면 선생님과 더불어 자살할 수 있는 사람이 몇십 명이 되겠느냐, 몇천 명이 되겠느냐, 몇백만 명이 되겠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는 거예요. 50억 인류가 넘고, 지금까지 왔다 간 수많은 사람들이 그런 자리에 서지 않고는 완전 해방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사랑'이라는 게 빠졌어요.―사랑을 다해 가지고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겁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자리에 나가려면 모든 것을 희생하는 그 길까지 거쳐 나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일도 한번 명령하고 싶겠어요, 안 하고 싶겠어요? 과거·현재·미래의 오색 인종이 전부 다 참부모를 중심삼고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그럴 수 있게 될 때에 비로소 하나님이 사탄 앞에 자랑할 수 있다는 거예요. '너의 과거·현재·미래를 볼 때 이런 무리와는 대등할 수 없다. 이런 무리를 섬기지 않을 수 없지 않느냐?' 할 때 '예, 옳소이다!' 하고 사탄이 굴복하여 해방권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아들 이삭을 하늘을 위해서 제물 드렸지만, 여러분은 할아버지, 아버지, 동생을 제물 삼더라도 가겠다고 할 수 있는 결심을 하지 않고는 하나님이 해방권의 자리에 동참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몸뚱이가 살아 있는 동안 고생해서 찌들어 가지고 자기도 모르게 죽어 버릴 수 있는 길을 찾아가려는 것이 통일교회의 정신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이러한 죽음의 길에 하나님이 찾아와 가지고 '너는 나와 같은 많은 곡절이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가 너를 책임진다.' 할 수 있는 것이요, 이런 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이 참부모가 가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이 세상의 죄악의 뿌리를 빼 버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