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집: 천주의 승리자가 되자 1992년 02월 1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26 Search Speeches

종교의 목적은 하나님 해방과 "불어 만민을 해방하" 것

오늘 말씀 제목이 뭐라구요?「`천주의 승리자가 되자'입니다.」천주의 승리자가 되자! 이건 엄청난 얘기입니다. 그러려면 하나님을 해방해야 된다구요. 하나님이 나를 해방해 주는 게 원칙이에요, 우리가 하나님을 해방해 가지고 하나님으로부터 해방받아야 돼요? 똑똑히 얘기하라구요. 우리가 하나님을 해방해야 되겠어요, 하나님이 우리를 해방해야 되겠어요? 「우리가 하나님을 해방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의 소원을 중심삼고 기도해서는 안 돼요. 선생님은 내 뜻을 위해선 기도 안 해요.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내 자신의 구원이 아닙니다. 하나님 자신의 해방을 원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비로소 내 자신의 구원의 도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게 근본 문제입니다. 이런 관점을 가지고 종교를 볼 때에 천국에 남아질 수 있는 종교는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은 끝날이 되면 다 흘러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해방해야 돼요.

오늘날 통일교회의 문총재가 하나님을 해방한다는데 그 개념이 뭐예요? 이스라엘 민족이 망한 것도 하나님을 해방해야 한다는 걸 몰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해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나님의 소원은 만민 해방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해방된 다음에는 만민이 해방되어야 됩니다. 이스라엘권이 형성되어 있으면 하나님이 해방되자마자 만민 해방은 즉각적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아담 해와의 구속과 더불어 하나님이 구속되었어요. 구속된 그 동기와 기준은 천주사적이지만, 하나님이 해방되게 되면 모든 전부가 이스라엘권을 중심삼고 연결돼 있으면 하나님의 해방과 인류의 해방이 직결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를 세운 목적은 하나님 편에서 보면 인류를 해방하기 위한 목적도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해방을 누가 먼저 받아야 되느냐? 본연적인 기준에서 인류가 먼저 해방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해방돼 가지고 인류가 해방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똑똑히 알라구요. 「예.」 2세들이 왔기 때문에 내가 오늘 특별히 제목을 잡아 얘기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1세들은 제멋대로 여기 가서 주워 먹고, 저기 가서 주워 먹고 제멋대로 살았다구요. 여러분 부모들은 자기 아들딸만 생각했지, 나라를 해방한다는 개념이 없었다구요. 여러분들은 그래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거 다 똑똑히 알아야 돼요. 선생님은 지금까지 개인생활에서도 언제나 이걸 생각했고, 가정생활에도 언제나 이걸 앞세웠고, 전부 다 이것이 중심입니다. 하나님을 해방하고 인류를 해방해 가지고 되돌아와서, 타락하지 않았던 아담과 해와의 자리에 와서 다시 세계를 교육해야 할 2차적 노정이 첩첩이 가로놓인 걸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인간은 어디 가나 자기 편한 것만 생각해요. 요한복음 3장 16절은 기독교인이면 누구나 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처럼 사랑하사'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준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기 위해 독생자를 준 것입니다. 독생자를 맞기 위해서 이스라엘을 세웠지만, 그 이스라엘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독생자가 중요한 것입니다. 독생자를 보낸 것은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스라엘의 책임은 세계의 구도인데, 그 뜻을 몰랐다 이거예요. 그래서 망한 것입니다. 똑똑히 알아야 된다구요. 예수님을 보낸 것은 이스라엘 나라의 독립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만국의 독립을 위한 것입니다. 만국 독립을 위해서 이스라엘이 피 흘리고, 일선 장병의 입장에서 총칼을 메고 싸워서 공을 세워야 했던 것입니다. 오늘날 종교가 다 틀어졌다는 거예요. 두고 보라구요. 다 망한다구요.

오늘날 제2이스라엘권을 중심삼은 신교 기독교가 미국을 중심삼아 가지고…. 미국이 제2이스라엘 세계 국가 대표인데, 이 미국 자체도 하나님 해방을 몰랐고, 만민 해방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미국을 축복한 것은 자기들만을 위한 게 아닙니다. 앵글로색슨 민족은 그 역사를 보게 되면 해적단 무리들 아니예요? 해적 패들입니다. 축복을 줄 수 없는 천민(賤民)에게 세계를 맡긴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를 알아야 돼요.

그들이 천민(天民)의 자세를 갖춰야 되는데 그걸 몰랐고, 세계의 부권(富權)을 갖추거든 그 모든 갖추어진 부가 자기 민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몰랐다는 거예요. 세계를 위하는 것이 아니면 망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면에 있어서 미국이 책임을 못 한 것입니다. 2차대전에서 전세계 기독교문화권을 통일문화권으로 만들어야 되는데, 앵글로색슨 민족, 백인들을 희생시켜 가지고 만민을 구도해야 되는데, 그러한 사상이 희박하기 때문에 망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그 망해 가는 나라에서, 미국 젊은이들을 망하지 않게 하려면 내가 새로운 종자로 만들어 줘야 되겠기 때문에 무슨 사상을 가르쳐 줬느냐? 하나님의 소원을 중심삼고 볼때, 기독교문화권은 하나님의 해방과 동시에 인류 해방을 해야 돼요. 이 나라를 희생시키고, 내 일족을 희생시키고, 내 일가를 희생시키고, 내 일신을 희생시켜서라도 하나님과 인류를 해방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상은 영원히 남는 사상으로 영원한 천국과 직통하는 사상입니다. 이 사상을 따라가는 길은 하늘나라의 왕좌와 직결되고 직통하는 그것입니다. 이러한 주류사상임을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