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집: 제2회 개천문의 날 말씀 1986년 02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6 Search Speeches

지옥과 천국이 통할 길을 -어 "은 레버런 문

이 세상 모든 만물은 무엇을, 어떠한 것을 주인으로 삼으려고 하느냐? 보다 사랑하는 것에 기여하려 하고 보다 사랑하는 것을 주인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가정에 있어서 효자 되기가 쉬워요? 효자가 되기 위해서는 보다 가정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하기가 어렵다는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 노릇 하기가 쉬워요? 자식 키우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어려움을 넘어서 사랑의 보자기로 씌운 것은 아무리 높더라도, 그 안에 무엇이 들어가 있더라도 괜찮은 것입니다. 사랑의 보자기를 떡 씌워 놓으면, 거기에 무슨 과거의 복잡한 것이 다 들어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하늘이 몽땅 소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원칙에 의해서 선생님은 지금…. 미국은 원수나라예요. 미국이 나를 댄버리 감옥에 집어 넣고, 그래서 작년 2월 1일에 개천문의 날도 설정했지만…. 내가 미국을 가지 않았더라면 지옥과 천국의 문을 열 수 있는 길이 안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감옥에 안 갔더라면 그 일을 할 수가 없었다는 거예요. 사탄이 레버런 문을 잡아 넣고 자기 소원을 성취할 줄 알았는데, 반대로 레버런 문이 죽지 않고 지옥과 천국 문을 열고 지옥과 천국이 통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어요. 그래서 지옥에 있는 사람이 천국에 마음대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천상에 있는 자기 선한 조상들이 와 가지고 지상지옥에 있는 사람들을 교육해 가지고 끌고 갈 수 있는 길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천상의 선한 선조들이 지옥에 갈래야 갈 수 없게 담으로 전부 둘러 막혀 있었어요. 그 길을 열어 놓은 것입니다. 오늘날 선생님을 중심삼고 막힌 담을 연 것입니다.

개인에게 있어서 몸과 마음을 중심삼고 막혔던 담, 남자와 여자를 중심삼고 막혔던 담, 사탄 사랑이 뿌리가 돼 가지고 전부 막혀 있는 것을 레버런 문이 본연의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헤쳤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의 문, 종족의 문, 일가 문중의 문이 열린 것입니다. 여러분들, 그걸 알아야 돼요. 통일교회의 36가정 축복받은 사람들을 그 부모들이 전부 반대했지만, 반대하던 그 부모들이 전부 다 통일교회 열심히 믿는 자들이 됐습니다. 왜? 문을 열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종족의 문, 민족의 문….

민족이라고 해서 한국의 수많은 성씨들이 있지만 통일교회 문선생 좋다고 한 사람이 어디 있었어요? 전부 다 나쁜 녀석으로 봤지요. '그런 녀석은 하늘이 벼락을 때려서 없애지' 했습니다. 그러던 사람이 지금은 세계에 문제의 인물이 되어 있고, 공산주의와 민주주의가 갈 길이 막힌 현실에 있어서 레버런 문이 소망이라고 할 수 있는 표제로 등장했다는 사실은 꿈같이 놀라운 것입니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구요.

언젠가 공항에 들어오면서, 시경(市警)의 그 녀석, 나를 취조하던 그 녀석을 만났는데 '당신이 아무개요?' 하길래 '그래 이 녀석아. 언제나 네가 이러고저러고하던 그때의 레버런 문으로 생각하지? 뒤를 봐라. 환영하러 나온 사람들을 봐라, 이놈의 자식아!' 했다구요. 세상은 그렇게 달라진 것입니다. 그들은 그 자리에 있지만 나는 달라지기에 바빴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얼마나 달라졌어요? (박수) 가만있어요. 가만있어요. 아침에 제일 보기 싫은 아줌마가 앞에 앉아 가지고 재수없게…. (웃음) 내가 목이 쉬어서 말 한마디 하려면 얼마나 힘든 줄 알아요? (웃음)

자, 지옥문은 무엇으로 닫혀졌느냐 하면 사탄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닫혀졌습니다. 그러니 이것을 무엇으로 여느냐? 사탄 사랑 가지고는 못 열어요. 하나님의 사랑 가지고 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가지고 열기 전에 열 수 있는 준비를 누가 해야 되느냐? 하나님은 못 합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우리가 해야 돼요, 우리가. 그래서 오늘날 통일교회에서 가르쳐 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