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집: 복귀섭리의 종착점 1990년 11월 20일, 한국 동대문교회 Page #280 Search Speeches

공산세계를 살려 "아야 남북통일의 길이 -려

이번만 해도 그래요. 내가 8개월 앞서서 `고르바초프를 빨리 도와야 됩니다' 했더니 `아이고, 믿기가…' 이러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월드 앤 아이]를 통해서 특집을 낸 거예요. 그래 가지고 6개월이 지나니까 날 따라오더라구요. 그것이 요즘에 제일 바빠요.

이런 실정을 보고 내가 무엇을 발표했느냐 하면, `공산세계에 3천 개의 공장을 지어 주겠다' 한 것입니다. 소련에 천 개 공장, 중공에 천 개 공장, 위성국가에 백 개씩, 북한에 2백 개 공장 해서 3천 개를 지어 주겠다 이거예요. 공산권을 전부 다 살려 줘야 돼요. 이렇게 해 놓아야 남북통일의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럼 어떻게 하느냐? 소련에는 땅이 많습니다. 아시아로부터 구라파 전체가 시차가 열 한 시간이나 되는 방대한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지구성 절반의 원자재가 소련에 매장돼 있는 거예요. 그 원자재가 앞으로 이상세계 건설에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걸 누가 생각한 사람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공산세계에 내가 3천 개의 공장을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제 독일이 경제적으로 소련과 연락을 하니 위성국가를 독일이 재침략합니다. 만일 경제적으로 재침략을 받게 되면 영원히 끝나는 것입니다. 위성국가들이 그것을 마음적으로 원치 않지만 소련이 줄을 달아 가지고 독일의 금융관계를 전부 다 끌고 들어가면 저 중간에 있는 동구권이 안 끌려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 가지고 독일을 중심삼고 소련까지…. 이곳은 기독교문화권이기 때문에 생활에 아무 지장이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순식간에 동화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그 지역의 경제적 유대권은 미국이 당해 낼 수 없는 하나의 대진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유세계를 보면 일본도 갈라지고, 불란서도 갈라지고, 미국 자체도 엉망진창이예요. 이것을 염려하기 때문에 앞으로 태평양 문명권시대가 오게 되면 아시아가 이런 선진적인 면의 주체적인 입장에 서 가지고 경제적 대치를 하여 지금 독일이 취해 나오고 있는 구라파 통일적 그 길을 막아서 경제지원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요전에 한국에서 경제인들을 전부 다 불러 가지고 그 문제에 대해 얘기했어요. 그런데 `문총재가 뭘해? 일개국이 해야 되지!' 이랬을지도 몰라요. 내 말 들어 보라구요. 일개국으로서 회사 만든 것을 자랑하지 말라는 거예요. 왜 자랑하지 말라고 하느냐? 공산주의 국가는 사회주의 체제가 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은 공동 소유로서 국가 소유가 되어 있다는 거예요. 개인 소유가 아닙니다.

공산당의 전략전술이 뭐냐? 위장전술을 통해서 자유세계를 박멸시키자는 전략을 엊그제까지 써 나온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재벌들이 들어오는 것을 자꾸 들어오라고 해 놓고는 `소련이 어려우니 계획한 돈의 절반쯤 예치하시오. 절반 공사가 끝나면 그 돈을 대 주겠소' 하는 것입니다. 그래 놓고는 그 돈을 다 써 버렸다 이거예요. 그러면 `한 1년쯤 기다려!' `2년쯤 기다려!' 하는 거예요. 그래, 이자가 뿌둑뿌둑 커 갈 것이 훤한데 그거 따라갈 수 있어요?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말이예요, 소련이 농장에서 밀농사를 지어 가지고 풍년이 들었는데 그걸 수확해서…. 곡식을 쌓는 그게 뭔가요? 사일로인가요? 수확한 밀을 그 창고에 운반할 수 있는 돈이 없다고 해서 독일이 전부 다 도와줬다구요. 그랬는데, 지금 그들에게 명년 먹을 그 밀이 문제예요? 지금 당장에 배가 고픈데. 그러니까 그 돈을 다 써 버렸어요. 다 써 버리고 없다는 거예요. 이런 사실이 비일비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