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6집: 참된 자기를 찾자 1994년 12월 04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41 Search Speeches

존재보다 관념이 먼저다

자, 그것이 확실하지 않으면 말이에요, 이 역사는 철학적으로 사유(思惟)와 존재 문제에 들어가요. 이게 뭐인가? 관념과 실제 문제라구요. (판서하심) 철학사상에서 이 2대 사조 때문에 역사에 많은 피해를 입혀 왔다구요. 그것이 어떤 것이 먼저냐, 어떤 것이 나중이냐 이 싸움입니다. 유심론과 유물론, 유물론에서 말하는 관념과 마찬가지예요.

자, 여러분 눈이 있다구요. 눈을 보자구요, 눈. 뭐예요? 이게 뭐예요? 이게 눈인데, 칸셉이 먼저인 것을 여러분들이 잘 알아야 돼요. 이 눈이 무슨 눈이든 좋아요. 개구리 눈이든 뱀의 눈이든 사람 눈이든 말이에요. 눈이란 존재가 이 땅에 태어날 때에 그 눈 자체가 태양이 있고 공기가 있고 그 다음엔 먼지가 있는 것을 알았겠어요, 몰랐겠어요? 그 눈이 태양, 공기, 먼지가 있는 걸 알았겠어요, 몰랐겠어요?「알았습니다.」눈 자체에 물어 보라구요.「몰랐습니다.」눈 자체는 몰랐다구요. 태양, 공기, 먼지가 있을지 전연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 눈 자체는 물질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눈이 뭘 보는 거예요? 눈이 왜 태어났어요? 태양을 볼 수 있게 태어난 것입니다. 눈이 벌써 태양이 있는 것을 알고 태양을 볼 수 있게 태어났다구요. 눈 자체는 몰랐지만 누군가가 알고 있었다 이거예요. 그렇지요?「예.」눈은 몰랐지만 그 누군가가 안 것이 먼저예요, 모른 것이 먼저예요?「안 것이 먼저입니다.」그래 가지고 아이래쉬(eyelash;속눈썹)이 있다구요, 아이래쉬. 이게 뭐예요? 벌써 눈 여기에 있어서 먼지가 있기 때문에 창살을 꽂았다구요, 창살. 그 눈이 알았겠나, 눈이 알기 전에 누군가가 알았겠나요?「눈이 알기 전에 누군가가 알았습니다.」

자, 또 그 다음에 이 눈에는 태양의 복사로 인해서 눈에서 수분이 증발되면 큰일나기 때문에 물 뿌리는 장치를 눈이 알고 했겠나요, 다른 사람이 알아 가지고 했겠나요?「다른 사람이 알고 했습니다.」왜 눈이 깜빡깜빡해요? 이건 전부 다 물을 뿌리는 것입니다. 먼지가 안 들어오게 하기 위해서 물을 뿌려줘야 된다구요. 그래, 이게 어떤 게 먼저예요? 칸셉이 먼저예요, 존재가 먼저예요?「칸셉이 먼저입니다.」칸셉이 먼저입니다. 여기가 뭐예요? 이게 뭐예요? 눈썹은 왜 이렇게 있어요? 땀이 흘러 눈에 들어가면 큰일나니까 다 막아 놓은 거라구요. 이게 움직이면 깜박깜박하니까 물이 자꾸 이리 가게 되어 있다구요. 자꾸 눈이 깜박깜박 하잖아요, 이거. 그 땀이 흐를 것도 다 알았어요, 몰랐어요?「알았습니다.」

여기에 있는 이 강은 왜 쳤을까? 땀 흘리고 비오면 큰 일 나거든. 다 이거 도랑을 쳐 놓은 것입니다. 입이 그거 원했겠어요? 이 입이 알았어요? 이거 입이 딴 데로 흐르지 않게 고랑을 쳐 달라고 그랬겠어요, 이미 다 안 분이 있어 가지고 쳤겠어요?「다 알고 쳤습니다.」모든 것이 그래요. 아침에 세수할 적에 생각하라구요. '이야, 하나님 고맙구만, 전부 다.' 아침에 얼굴을 볼 때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말라구요.

모든 몸뚱아리의 현상이라든지 모든 것을 하나님이 알았다는 거예요. 그래,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알고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알았어요?「예.」공산당도 이거 있으니까 나한테 옥살박살납니다. '이놈의 자식아, 이런데도 물질이 먼저야, 이 자식아?' 한 겁니다. 그래, 물질이 먼저예요?「노우.」예스!「노우.」예-스-! (웃음) 왜 가만있어, 이 쌍것들. 왜 대답 안 해요? '노우, 노우'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