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8집: 통일교회와 나 1980년 10월 1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24 Search Speeches

자기가 어떤 길- 있"지를 확실히 알고 갈 길을 확실히 찾아가

여러분이 서 있는 자리가 어디냐 이거예요. 어디냐? 선생님이 만일 180도에 있다면 그 자리와 가까운 자리에 서 있느냐, 정반대의 자리에서 있느냐? 남극의 자리에 서 있느냐? 여기와 가까운 자리가 있다구요. 여기의 선, 즉 중앙선을 중심삼고 이쪽에 서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늘편을 중심삼고 좌우로 갈라진, 180도 중앙선을 중심삼고 볼 때에, 사탄편에 가까운 것이 지옥에 가까운 것이요, 이건 천국에 가까운데 대다수의 사람이 중앙선을 못 넘을 가능성이 많다구요. 중앙선도 못넘고 180도의 극에 가까운 자리에 있으면서 '내가 천국에 가고 내가 천국의 아들딸이다'라고 자랑하고 있는 녀석이 많다 이겁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러면 이 자리에, 여기에 있으면 어떻게 되느냐? 만약에 계단에서 반대로 내려가려면 어때요? 올라가는 길이 쉬워요, 내려가는 길이 쉬워요? 어느 것이 쉬워요?「내려가는 것이 쉽습니다」 내려가는 것이 쉬우니 여러분들에게 고생을 하라고 때려 모는 거예요. 때려 몰고, 매질을 하고 강하게 하여 힘들지만 가다 보니 거기에 도달했던 겁니다. 거기에 도달하면 그다음날 '또 올라가야 돼, 이 자식아' 하는 거예요. -이제 내려가니 쉬운 줄 알았는데 또 올라가라 하니 죽을 지경이다. 아이구, 통일교회가 좋긴 좋은데 죽을 지경이구나' 이러는 거예요. 그렇지요? 한계점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뭐 3차 7년노정 끝나더니 2회 3차 7년노정이 또 있다고? 아이구, 그럼 이후에 가서도 또 3회 3차 7년노정이 나오겠지? 이럴 거예요. 그야 그렇지. 내가 못 가면 우리 손자가 또 가야 되고, 그 손자가 못가면 또 손자의 손자가…. 그거 그렇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의 길을 갈 때, 따르던 여인들이 울고 불고 하는데 '야, 나를 위해 울지 말고 이스라엘 너희 아들딸을 위해 울어라' 한 것입니다. '내가 나가는 자리는 너희들이 대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너희 위치가 그런 자리가 못 되고, 이스라엘 민족이 민족적인 기반을 만들어 나를 맞지 않았으니 모든 걸 잃어버리게 됐고, 그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민족은 지옥을 향할 것이므로 나를 비켜 놓고 너희 아들딸을 위해 울어라. 나는 비참한 것 같지만 천국을 향해 가는 것이다' 이런 뜻입니다. 극의 길이 교차되는 사실을 놓고 말했는데 그것을 그 누구도 꿈에도 생각지 않았다는 거예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