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집: 나와 하나님 1976년 06월 0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51 Search Speeches

진 빚을 갚고 후손 앞- 선의의 빚을 지우고 가야

사람은 어차피 죽는 거라구요. 선생님이 50살을 퍽 넘고 나니까 30대와는 다르다구요. 쉬어도 피곤이 덜 풀리고, 일하면 반드시 피곤이 빨리 오고 그런 현상이 벌어진다 이거예요. 내가 바라는 것은 지금의 이와 같은 기반을 30대 연령에 가졌다면 얼마나 좋겠나 하는 거예요. 탕감복귀를 하느라고, 반대를 받느라고 꽃다운 청춘을 다 소모해 버렸다 이거예요.

그걸 생각할 때 내가 분하다구요. 분하게 생각한다구요. 그러므로 '여러분 꽃다운 청춘들을, 내가 사랑하는 여러분을, 그 꽃다운 청춘을 60살이 되고 70살이 되어서도 한을 풀지 못하는 사람들로 만들어서는 안 되겠다.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단축시켜 가지고 여러분들 30대에 세계적으로 해방받고 그 전에 해방받을 수 있게끔 하겠다' 하는 철석같은 생각을 안 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도 여러분들의 후손에게 넘겨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공동적인 책임이요 하늘이 맡겨준 우리의 의무이기 때문에, 이 공동적인 책임과 의무를 위해서 충성을 다하고 생명을 바쳐 전진하는 것이 하늘의 아들딸로서 가야 할 당연한 길인 것을 우리가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빚을 많이 졌습니다. 하나님 앞에 빚을 졌고, 수많은 기독교 인한테 빚을 졌고, 예수님한테 빚을 졌고, 수많은 선조들한테 빚을 졌고, 선생님한테 빚을 졌고, 통일교회 선배들한테 빚을 졌기 때문에 내가 어느 한때에 이 빚을 갚는 떳떳한 사나이가 되고 아낙네가 되느냐 하는 것을 언제나 생각해야 된다고요. 그래서 내가 빚을 갚고 내 후손 앞에 선의의 빚을 지우고 가야 할 의무를 느껴야 돼요.

자, 그럼으로 말미암아, 세계를 걸고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이런 대회를 함으로 말미암아 빚을 갚을 수 있는 하나의 조건이 되는 동시에 앞으로 후대 앞에 본을 세울 수 있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니가 이 일은 안 할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명을 걸고 우리는 대들어 나가는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