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1집: 지방교회의 역할 1988년 09월 0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58 Search Speeches

공산당과 싸워 나갈 수 있" 거국적인 조직을 만"어야

이젠 그야말로 옆구리에 비수가 들어온다구요. 그거 각오해야 돼요. 협회장은 그런 각오 안 하지? 「각오하고 있습니다」 뭐? 각오하면서 그렇게 만만디(慢慢的;천천히)야? 선생님은 일생 동안 각오하는 거예요, 일생 동안. 일생동안 그렇게 싸운 거예요. 임자네들이 뭐 지금까지 40세 뭐, 일했다고 하지만 뭘했나, 뭘? 땅 구덩이를 파더라도 나라를 집어 넣을 수 있는 걸 다 파고도 남았을 텐데 말이예요. 고향 돌아가 가지고 일족 복귀하라고 했는데 이놈의 자식들, 어떤가 몰라.

이번에 돌아가게 되면 말이예요, 요전에 국회의원 가운데 서약받은 사람들 이번에 5일 후에…. 「호텔에 자리가 없어서요」 뭣이? 「호텔 자리가 전혀 없습니다」 자리 없으면 수택리에서 해도 되는 거야. 「알겠습니다. 12, 13차 지도자 세미나 했는데요, 전에 국회의원 다 도와주고 한 사람들 특별히 이번에 아버님이 하라고 해서…」 국회의원도 국회의원이지만 선생님과 서약서 쓴 사람들, 지방 유지들 앞에…. 「초청장 지금 뒤에 갖다 놨습니다」 협회장, 이번에 그 명단 전부 다 해 가지고 그 사람들 선발대로 데려다가 교육하는 거야.

이번에는 교육해 가지고, 일단 교육해 가지고 소감문 쓰게 하는 것이 아니라 결의문 쓰게 하는 거예요. 거기서 감동적인 결의를 한 사람 빼다가 일주일 수련을 시키려고 그래요. 그다음에는 그야말로 서약문을 쓰게 하는 거예요. 자기 일신과 일가족이 뜻의 길로 가게 해야 되겠어요. 이래 가지고 그런 사람들을 3주일, 못해도 21일 수련시켜 가지고 앞으로 남북총선거 시대에 국회의원 후보로 지금부터….

나라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내가 행동 안 할 수 없다 이겁니다. 교육해 가지고 쓸 만한 사람들 배치해 가지고…. 한 사람만 안 해요. 세 사람, 삼위기대 중심삼고 연합해라 이거예요. 될 수 있는 대로 열 사람을 만들어서 내세우면 더 좋다는 겁니다. 열 사람이 연합해서…. 우리는 공동운명이다 이거예요. 남북총선거를 할 시대가 되는데 전부 다, 재산 모든 것 전부 다 투입해 가지고 북한 때려잡아 가지고 당선하게끔 해야 되겠다 이겁니다. 그러니 유지 결합시켜야 돼요. 지도층의 실력을 갖춘 사람들이 연합해 가지고 그 동지 가운데서 한 사람 내세울 수 있게 해 가지고 남북통일 기반을 닦아 나가야 된다구요.

지금까지 국회의원 도와주고 그랬는데 이런 사람들 말 안 들으면 차 버릴 거예요. 이번에 돌아가게 되면 거기의 자기 지역 책임자를 불러 가지고 교육하지 않겠다는 건 전부 잘라 버리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 내가 그냥 안 둬둘 겁니다. 돈을 가지고 싸우려고 하면 돈 가지고 싸울 것이고 힘을 가지고 하겠다면 힘으로 싸우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준비해야 되겠다구요. 곽정환이 그거 알지? 「예」 교수들 가운데서 그거 전부 다 해 가지고 전국적으로 이렇게 조직을 해 나가라고 교학통련을 통해서 지시하고 있는 거예요.

경찰서장 시장들 다 부려먹을 줄 알아야 국회의원 해먹어요. 외교 능력이 있어야 해요. 불알 두 쪽밖에 없는 여러분들이 어떻게 국회의원 될 거예요? 그러니 조직 힘 가지고 해야 돼요. 통반 편성으로부터, 그다음엔 지방의 유지들, 단체장 편성운동을 하는 거예요.

내가 지금 이 운동 하면서 서울에서 뭘하려고 하느냐 하면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중심삼아 가지고 단체교육을 다 시키려고 해요, 단체교육. 개인 가입 시대는 지나간다구요, 이제. 단체교육을 해야 돼요. 중고등학교 교장 선생으로부터 교수들 단체에 가 가지고 전부 다 방과 후에 교육하는 거예요.

지금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어요, 문제? 대가리가 깨지고…. 알겠어요? 공산당과 싸우는 데 있어서 거국적으로 협조하지 않을 수 없다 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된다 이겁니다. 그 환경을 누가 만들어야 되겠어요? 누가, 누가 만들어야 되겠어요? 「저희들이 해야 되겠습니다」

밤에도 활동해야 돼요. 야경단 같은 거 우리가 만들어야 돼요. 자체 보호를 위해 야경단을 만드는 거예요, 이렇게 해 가지고. 어느 반에 몇 사람의 야경단이 가게 된다면 밥, 열두 시에 밥 차리는 운동도 하게 하고 그러는 거예요. 애국운동은 그래야 됩니다. 정상적인 활동 기준 가지고는 안 돼요. 24시간 눈물 흘리면서 서로 결의할 수 있는 환경에서 물물교환과 인간교환이 자유로워야 돼요. 그렇지 않고는 애국운동이 안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