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집: 우리의 자랑 1977년 06월 0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26 Search Speeches

완전한 것의 '준은 하나님

여러분, 하나님 눈이 어떻게 생겼을까요? 눈이 하나일까요, 둘일까요? 「둘입니다」 왜? 왜 투 아이즈(two eyes)예요? (웃음) 응? 내가 지극히 사랑할 수 있는 두 눈을 가졌기 때문에…. 하나님은 지극히 사랑을 좋아하니, 그 하나님을 내가 사랑하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려면 두 눈을 안 가지고 안 되는 것입니다. 내가 두 눈을 좋아하니까…. 내가 두 눈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도 나를 사랑하려면 두 눈을 안 가질 수 없다 이거예요. 내가 눈을 둘 가지고 사랑하니까…. 그 사람을 사랑하려면 눈 가진 것까지 닮아야 되겠기 때문에 두 눈이 아닐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거 마찬가지라구요. 반대로 말한다 해도 마찬가지예요. 하나님이 두 눈을 갖고 지극히 사랑하니까, 그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사람도 한 눈짜리를 싫어하고, 세 눈짜리를 싫어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도 두 눈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존재가 우리 인간이니, 우리 인간도 두 눈이 아닐 수 없는 거라는 것입니다. 왜, 왜 그러냐?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니…. 하나님은 눈 하나짜리, 눈 셋짜리 싫어한다구요. 그러니까 둘일 수밖에 없다구요. 알겠어요?

그러면 하나님의 코는 어떨까요? 나 닮았다구요. 마찬가지 이론이라구요. 입도 몇이예요? 입이 몇이예요?「하나요」 그러면 하나님은 몇 개이겠어요?「하나요」 그러면 하나님의 귀는 어떨까요? 손은 어떨까요? 다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왜 마찬가지냐? 자기 닮은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요, 같은 것끼리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자, 여러분, 아들딸을 가진 부모를 볼 때, 그 부모는 누구를 더 사랑할 것이냐? 어머니 아버지, 자기들은 잘 못생겼더라도 자기를 닮은 아들딸을 더 사랑합니다. (웃음) 그래요, 안 그래요?「예스」 왜 '예스'예요? 노라고 하지, 왜 '예스'예요? 자기 닮았기 때문에 할수없다 이거예요.

여러분, 사진을 찍는데 말이예요, 미인대회에서 사진을 찍는데 추녀가 끼어서 앉았다고 생각해 봐요. 미인대회에 추녀가 끼어 앉아 가지고 사진을 찍어 전부 다 기념으로 가져 갖는데, 그 추녀가 사진을 찾아오면서 미인들을 먼저 보겠어요, 자기의 얼굴을 먼저 보겠어요? (웃음) 대답해 봐요. 「자기를 먼저 봅니다」 그거 틀림없어요?「예」 여러분들도 나를 닮았네요. 그거 틀림없다 그 말이라구요.

자,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가 자기를 닮은 아들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런 심리적 모든 근원을 파 보게 될 때 틀림없는 사실이라구요. 거기에 노(no)라는 말은 적용이 안 되는 것입니다.

코끼리 새끼들은 보게 되면, 어떤 때는 코끼리들이 시궁창 물에 들어 가서 코만 이렇게 뚜우 내밀고 찰사닥찰사닥 한다구요. 거기에 새끼들이 있으면 새끼들도 마찬가지로 그런다구요. 그 물 가운데서도 어머니는 새끼들이 좋다고 하고 있다구요. 왜? 자기를 닮았기 때문이예요. 자기를 닮은 것은 언제든지 사랑한다는 그 말이라구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랑은 왕궁에서만 할 수 있다! 그런가요?「아니요」 아까 말한 코끼리처럼 시궁창 물에 들어가서 일을 하면서는 사랑을 못해요? 어저께 우리가 배리타운에서 고기를 잡았는데, 그 흙탕물에서도 웃으면서 고기를 잡은 그것이 사랑이 아니냐 이거예요. (웃음) 그건 다 자기를 닮아서 사랑하는 것이니 흙탕물에 들어가 있더라도 상관 안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