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집: 하늘 앞에서 1975년 04월 1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32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원하시" 입장- 처하지 못한 타락인간

그 이후, 하나님의 구원섭리를 따라 가지고 오랜 역사과정을 거쳐왔지만 어느 한 때 하늘편에 서 가지고 동조한 그런 때가 있느냐 하면, 그렇지 못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언제나 사탄편에서 하늘에 염려를 가해 왔고, 또 하늘편에 잠깐 동안은 섰지만 그 선 자리에서 언제나 하늘이 원하는 길을 가지 못한 것이 우리 조상들인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아담가정의 가인 아벨을 중심삼고 봐도 마찬가지고, 노아시대도 그랬고, 아브라함 때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삭과 야곱을 거쳐 나오면서도 역시 다 그러한 실패 역사를 거듭해 왔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세시대를 거쳐 가지고 세례 요한 시대, 예수님 시대까지….

또, 그 이후 기독교를 발전시켜 나오는, 영적 제 2이스라엘권을 발전시켜 나오는 이런 과정에 있어서도 기독교인들도 잘한다고, 하늘을 위한다고 해 나왔지만, 그것이 하늘이 가는 길 앞에 도리어 마이너스가 되고, 도리어 십자가가 되고, 짐이 되는 이런 길을 걸어온 것을 우리 원리적 관점에서 관찰하게 될 때 잘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역사적 실수를 남긴 조상들의 그 모든 것을 청산지어야 할 한교단, 한 곳이 나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하나님이 뜻 가운데서 원하는 소원인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곳이 어떤 곳이냐?

우리가 지금 이때에 생각해 보게 될 때에, 그건 기성교회라고 생각할수 없는 것입니다. 기성교회는 이미 세속화된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늘이 같이할 수 있다고 우리는 원리적 입장에서 볼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