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0집: 세계여성시대 해방선포 1992년 05월 1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28 Search Speeches

타락으로 잃어버린 해와를 탕감복귀한 통일교회 -사

우리 통일교회에서 여자들이 서로 어머니 자리에 들어가겠다고 얼마나 전쟁을 했어요? 그렇지요? 선생님이 혼자 사는데 원리를 보니까 어머니를 선택할 때가 온다 해 가지고 팔십 난 노인에서부터 칠십 난 노인, 육십 난 노인, 오십 난 노인, 사십 난 노인, 삼십 난 노인, 이십 난 노인…. 전부 노인입니다. 옛날 사람입니다. 다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중심삼은 욕심쟁이라구요. 선생님이 장가 안 간 외적 탕감노정 14년 과정과 20년 과정을 나오게 될 때, 12살 소녀에서부터 80살 노인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혼란이 벌어졌어요? 문을 뜯고 들어오는 여자가 없나, 남편에게 머리를 깎이고 팬티만 입고 쫓겨나서 새벽에 통일교회 담을 넘어오는 것을 동네방네 사람들이 다 본 거라구요. 그걸 보고 `문총재에게 미쳐 가지고 저런다.' 해서 소문이 얼마나 무성했어요? 내가 바람잡이꾼이 아닙니다.

그거 왜 그래야 돼요? 타락한 직후에 해와는 오빠를 배반했습니다. 미래의 남편을 배반했습니다. 아버지 될 수 있는 분을 배반했습니다. 3대를 배반한 것입니다. 타락하므로 말미암아 이것을 잃어버렸으니 이것을 탕감복귀해야 하는 것입니다. 탕감복귀해 가지고 그런 현상으로, 반대로 뒤집어 놓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여자들은 선생님을 보면 오빠같이 가서 업히고 싶고, 가서 점심이라도 사달라고 해서 먹고 싶게 되는 것입니다. 영계에서도 그렇게 코치한다구요. 그 다음에는 약혼녀와 같이 그리워 못 살아요. 짝사랑하는 것입니다. 상사병 나는 그 이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 요사판에서 내가 죽지 않고 살아 남은 것이 용치! 여기도 그 패 중의 하나 아니예요? 여기 할머니들이 그런 누더기 보따리를 쓰고 내가 후보자다 하고 야단했다구요. 서로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것과 같이 자기들이 우주의 참어머니가 되겠다고 한 것입니다. 어머니가 되려면 3대 독녀의 혈통을 타고 나와야 됩니다. 아무나 되게 안 돼 있습니다. 떡은 줄지 말지인데 김칫국부터 마셔? 세상에 그런 기분 나쁜 일이 어디 있나?

선생님은 누나들이 많다 보니까 잔치가 많아요. 잔치를 하는데 동네에 더벅머리 총각, 우리 몇 촌 형뻘이 되는 사람이 있는데, 이 녀석은 잔치만 하면 낮잠 자다가 와서…. 동네의 귀한 손님이 오면 김칫국 먼저 마시거든. 그러면서 `나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이 자식아, 너도 사람이야? 집안 망신 그만 시켜!' 해 가면서 발길로 들이차 가지고 코피가 터지고 사건이 나서 그 일족을 굴복시켜 가지고 항복을 받았던 일이 있습니다. 내가 어지간한 성격이 아닙니다. 이만이나 하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주가 돼도 죽지 않았다구요.

그래, 선생님이 대단해요, 어때요? 「대단합니다.」 끈질겨요, 어때요? 「끈질깁니다.」 선생님의 끈질긴 것을 누가 배웠느냐 하면 우리 국진이가 배웠습니다. 국진이가 한번은 `아버지, 저 이런이런 계획이 있습니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거 안 돼.' 했더니, 한 달쯤 뒤에 와서 쓱 눈치 보고는 기분이 좋을 것 같으면 `아버지, 제 부탁 하나 들어 주시겠어요?' `그래, 뭐냐?' `아니예요.' 그래요. 그때는 다른 각도로, 거꾸로 얘기하는 것입니다. 맨 처음에는 위에서 얘기하다가 그 다음에는 옆으로 얘기하고, 그 다음에는 왼쪽으로 얘기하고, 그 다음에는 아래쪽에서 얘기하고, 아주 끈질기더라구요. 그것이 2년, 3년 가요. 그걸 보고 `야, 내가 저랬겠구만!' 하고 생각했다구요. 우리 어머니 아버지에게 얼마나 끈질기게 했겠어요?

내가 한번 뭘 하겠다고 하면 남아나지를 않아요. 밤잠을 안 잔다구요. 안 되게 되면 동네방네 떼거리를 만들어 가지고 가서 통곡을 하고, 소라도 내다 팔고, 고방문을 열어 쌀이라도 갖다 팔아 가지고 쓰는 것입니다. 내가 그렇게 쓴다고 하면 쓴 줄 안다구요. 통고하는 것입니다. 그건 도적질이 아닙니다. 그거 못 가져 가게 하려면 어머니 아버지가 지키라는 것입니다. 지키면 안 가져 갈지 모르지요. 지키면 땅구덩이를 파고서라도 가져 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기를 위해 그러는 게 아니예요. 동네방네 굶는 사람이 있고, 애기 낳은 부인이 밥을 해먹지 못해서 누워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나는 밤잠을 못 잔다구요.

그러다 보니 미친 사람 대표가 돼 가지고 지금 통일교회 교주가 됐다구요. 요즘에는 통일교회 교인들 중에 선생님을 부러워하는 사람이 많지요? 통일교회 교인 중에 진짜 나 이상 하겠다면 전부 상속해 주겠어요. 통일교회 교주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아버님밖에 못 합니다.」 그 아버님이 둘 될 수 없고 어머님이 둘 될 수 없습니다. 어머니도 타고났다구요. 박자를 잘 맞춰요. 눈치가 빠르다구요. 「천생연분입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