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집: 지식인들의 책임 1986년 03월 09일, 한국 한남동공관 Page #186 Search Speeches

한국은 전략적 "충지

내가 떡 가 가지고 그걸 확 터뜨렸어요. 공산당까지 전부 다 규합한 그런 단체들이 발칵 뒤집어지니까, 여기에 안 걸려 들어간 사람이 없다 이거예요. 기독교에서 대가리 되는 사람들 말이요, 전부 다 걸려 들어 갔어요. 지금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직, 단체가 다 들어와 있다 이거예요. 그걸 언제 했느냐 이겁니다. 감옥에 들어가 있을 때 했어요. (웃음)

그러니까 문제는 그렇습니다. 앞으로 한국이면 한국이 살 길을 생각해 보라구요. 지금 4대 강국권 내에 딱 박혀 있어요. 한반도는 일본이라든가 미국이라든가 소련이라든가 중공에 비하면 조그마한 반도예요. 군사적으로 볼 때 아시아를 점령하려면 한국을 빼놓고는 안 됩니다. 전략적 의미에 있어서도 한국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일전쟁도 한국에서, 러일전쟁도 한국에서 일어난 거예요. 전부 다 한국 때문에 일어난 거예요. 그렇잖아요? 대동아전쟁도 한국 때문에 일어난 거예요.

그 중요 요충지가 되는 곳이, 그 지역적인 요충지가 되는 곳이 물론 환난의 근거도 되고 모든 전쟁 유발의 기원이 되었지마는 역사적으로 문제시된 그 자리라는 것은 무시 못 합니다. 그러니까 누구든지, 아시아 사람들이 찾아오게 되면 역사에 문제 된 한국을 거쳐 나가야 된다는 거예요. 소련 사람이 오게 되면 소련 사람들도 한국을 거쳐 나가야 되고 중국 사람도, 일본 사람도, 미국 사람도 전부 한국을 거쳐 나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거쳐 나갈 수 있는 중앙이 되어 있는 한국이 살 수 있는 길을 생각할 때 일개국주의, 한국주의가 되어 가지고 일본주의를 넘어갈 수 있어요? 중공주의를 넘어갈 수 있어요? 공산주의를 넘어갈 수 없는 거라구요. 그 지역 자체를 두고 보더라도 세계적인 무엇을 강화하지 않으면 갈 길이 없는 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세계평화교수아카데미를 창건한 거예요. 82개 국이지? 「예」 이것을 만들어 실용적으로 묶어 나가야 되겠어요. 실제화 운동으로서 세계에 어떻게 공헌하느냐? 이게 문제예요. 지금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것은, 지금까지 미국이면 미국의 언론 문제를 얘기했지만 모든 신문 기자들이 글은 자기가 써서 이름이 나지만 그 내용의 모든 교정은 교수들이 해주는 거예요. 그런데 이놈의 자식들이 전부 다 이용해 먹고 결과에 있어서는 전부 다 비판해 버립니다. 차 버리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