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2집: 슬퍼하신 하나님의 심정을 상속받자 1963년 07월 2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89 Search Speeches

기도Ⅱ

아버님, 이 헌공금은 만물을 온통 아버지 앞에 드리는 조건의 제물이옵나이다. 이것을 끝맺기 위하여 참부모를 세우시었사옵고, 참가정을 세우시었사옵고, 참성지를 세우셨습니다. 이 성지를 기반으로 하여 정성어린 마음 터전 위에 조건을 세우시사 수많은 자녀들이 모은 이 헌공금을 아버지 앞에 드렸습니다.

이는 이 나라의 전체를 상징함이요, 이는 온 천주를 상징함이요, 이는 아버지께서 6천 년 걸어오시던 슬픔을 해원해 달라는 지극히 미미한 조건물이옵니다. 물질 그 자체를 보시지 아니하시옵고 그 배후에 연결된 심정을 보시는 아버지인 것을 알기에 이 조건을 아버지 앞에 드리옵니다.

여기에는 피눈물이 섞어져 있습니다. 통일 신도들이 성지를 찾아 눈물 흘리며 아버지 앞에 호소한 인연이 연결되어 있사오니, 에덴의 땅 위에, 한국 반도 위에 있는 만물을 아버지 것으로서 이제 장악하시옵고, 아버지의 백성으로서 장악하시옵고, 아버지의 나라로 장악하시옵고, 온 세계를 장악할 수 있는 승리의 터전으로서 받아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1963년 음력 5월 초하룻날 이것을 드리오니 받아 주시옵소서. 하늘과 땅과 참부모와 만민과 참자녀를 중심삼은 이 거룩한 식전을 천지를 창조하신 대주재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 봉헌하오니 이것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창조의 권한을 세우시옵기를 저희들은 바라옵니다.

여기에서 움직이는 당신의 자녀들의 모든 주위를 아버지가 보호하시옵소서. 이제 국가적인 승리의 기반의 터전을 선포한 3일째 되는 날이오니 이 모든 것이 영광적으로 세계의 문을 개방하여 아버지의 아들딸이 제3 이스라엘 세계를 향하여, 온 세계를 향하여 돌진하여 승리의 환희가 천상천하에 미쳐지게 허락하여 주옵고, 실질적인 생활 터전을 통하여 이 모든 것을 개방하는 책임을 저희들이 하기를 맹세하면서 드리오니 받아 주시옵소서. 할렐루야 아멘.

참부모의 영광과 참자녀의 영광과 참만물의 영광을 아버지의 영광으로 드리옵나이다. 영원무궁토록 다시는 원수에게 더럽히는 일이 없게하기를 약속하여 주시옵고, 이 모든 것을 받아 주시옵소서. 참부모의 이름으로 만민을 대표하고, 만주권을 대표하고, 이 온 땅을 대표하고, 천주를 대신하여 아버지 앞에 봉헌하였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