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집: 슬픔과 눈물 1978년 03월 01일, 미국 Page #94 Search Speeches

인류와 세계를 위해 눈물을 흘리면 하나님까지도 슬퍼해

만약에 하나님이 있단다면, 신이 있단다면, 신은 어떨 것이냐? 신은 이런 거 생각 안 할 것이냐? 하나님께 그거 생각하지 말라고 해도, 벌써 이미…. '야야야! 네가 암만 생각하지 말라고 해도 나는 이미 생각하고 있었다!' 한다구요. (웃으심) 그렇다구요. 그래야 하나님이지요.

자, 하나님이 있단다면 지금 레버런 문이 말하는 뚜껑을, 인류 어디에다 굴리더라도 전부 다 둥글둥글 어디에든지 굴릴 수 있는 걸 만들려고 하는 거예요. 이 뚜껑을 맞겠다고 하는 패들이 무엇인가요? 종교인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다 하다 못 하면, '메시아가 오면 하고, 하나님이 오면 한다'고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박수)

이렇게 볼 때, 아무리 철학자가, 아무리 공산주의자가 주장하더라도 인류세계에 평화니 행복이니 하는 것은 가망이 없다는 결론이 생기는 거라구요. 그렇지만 종교인만은 '가능하다. 메시아가 오면 가능하다. 전세계가 가능하다' 하는 거예요. 그런데 요즘에는 기독교까지 왕창다 무너지고 있다구요. 거기 기독교 가운데서 조롱받고 있는 사람이 없어요. '지난날의 그런 사람 없소'하는 거예요. 조롱을 받더라도 '아이구,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하는 사람이 이젠 한두 사람 남았다 이겁니다. 그럴 성 싶다구요.

그러면서 전부 다… 과학자도 반대하고, 정치가도 반대하고, 모든 사람이 반대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이것이 사회문제가 되니까 저 동네에 집어던지면, 또 들어와 가지고 또 반대를 하는 것입니다. 또 들어와 가지고 사방에 360도 전부 다 골치거리다 이거예요. 360도를 내다버리면 380도를 전부 다 기어들어와 가지고 그런 짓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살아 있으니까, 다리를 짤라 버리고 팔도 짤라 버리고 다 짤라 버리고 몸뚱이만 남겨 놓는다 이거예요. 그런데, 그래 가지고도 담 넘어 들어오는 거예요. (웃음)

자,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라구요. 그 사람의 주장을 영계가 볼 때 '야, 거 옳다. 앞으로의 망할 세계에 있어서 볼 때, 살아날 세계다. 절망의 미래가 있었는데 이제 희망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주장이다'고 할 때는 어떻게 할 것이냐? 세상은 다 부정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몽당발이가 된 사람이 앉아 가지고 세상을 붙잡고 눈물을 홀리면서 울고 슬픈 표정을 짓는다면, 지금까지 죽어간 모든 사람, 하나님까지도 슬픈 표정을 하고, 눈물을 흘리는 거예요. 하나님이 그 녀석을 볼 때마다 비참한 생각이 들어 가지고 '에, 이녀석아!'….

세상적으로 볼 때, 부모가 아들딸을 납치하는 걸 볼 때, 그거 잘 한다고 하겠어요, 못 한다고 하겠어요? 잘 한다고 하지요, 잘 한다고. 또, 교회가 반대하는 걸 볼 때, 세상이 '잘한다, 오냐, 해라. 해라' 이렇게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나라가, 각국 나라가 반대할 때, '잘한다, 잘해' 하겠어요, '못 한다'고 하겠어요? 잘한다고 하겠어요, 못한다고 하겠어요?

그렇게 잡아다 놓으면 또 가 가지고…. 잡아다 놓았는데 도망가 버려 그 있던 자리에 다시 가 보니까 팔이 하나 생겼다 이겁니다. (웃음) 그러면 어떨까요? 쑥쑥 팔이 나오면 좋겠다 이겁니다. (웃음) 또, 교회가 반대고, 잡아다가 별의별 짓을 다 해도 도망가 또 가 보니까 손이 나오고 말이예요, 나라가 반대하고 세계가 반대해도 발가락까지 나왔다 이거예요. 반대가 커지면 커질수록 점점 더 훌륭하게 자란다 이거예요. 그럴 때에는 반대하는 게 좋겠나요, 반대 안 하는 게 좋겠나요?「반대하는 거요」그런 법이 있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길을 통할 거요?「반대받는 길요」(웃으심)

그렇기 때문에 반대 받을수록 커가는 종교단체가 있으면, 납치 같은 그런 일이 있겠다고 선생님은 생각한다구요. 전세계가 반대하더라도 통일교회나 종교는 세계적으로 발전한다 이거예요. 그다음에 다 자란후에 그 사람들을 보니까 '아, 어쩌면 저렇게 미인이야! 눈도 매혹적이고, 코도 매혹적이고, 전부 다 매혹적이다 뒤를 봐도 그렇고, 몽땅 삼켜도 좋겠고 장식장에 갖다 보관하고 싶고, 국가 박물관에 갖다가 영치하고 싶은 사람이다' 이거예요. 어떻게 할래요, 그러면? (웃으심)

그런 사람이 동네에 나타났다 하게 되면 구경 오는 거예요. '가보자 가보자' 해 가지고…. 그들이 와서 보니까 과연 자기들보다 좋거든요. 그래서 '야, 굉장하구나!' 할 겁니다. 그런데 잘 뛰는 사람이 와서 볼 때, '너는 언제든지 이러지만 뛰는 데는 나한테 뒤진다. 뛰어봐!' 할 거예요. 그런데 '뛰자' 하여 뛰면 자기보다 잘 뛴다는 거예요. 또, 무슨 그림 그리는 사람, 각계 각층의 명사들이 와서 볼 때, 이제는 그들이 코웃음 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이거예요. 보기에는 꼬라비 같지만 무엇이든지 가능하다고 하게 될 때는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