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9집: 하나님을 중심한 참사랑과 통일된 가족 1990년 11월 28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166 Search Speeches

위하려고 하" 사람이 통일의 주인이 된다

자, 이제 하나님의 창조원칙과 하나님이 존재하시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또 하나님은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재창조역사를 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러면 통일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누구에 의해서 통일이 되느냐? 보다 위하려고 하는 사람이 통일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문총재는 세계 통일교회 교인들을 상대로 빚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밤이나 낮이나 세계에서 선교하는 모든 통일교회 사람 앞에 나 빚지려고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들을 위해서 주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오지에서 혼자 죽어 가면서도 문총재의 만수무강을 빌고 가는 거예요. 이게 천리예요, 하늘입니다.

남들은 모르지만 비가 내리면 처마밑에서 처마끝을 바라보며 세계에 널려 이 순간에도 비 내리는 처마끝에서 옷을 적시며 저녁도 못 먹고 뜻을 위해 눈물 흘리고 있을 통일교회 교인들 앞에 빚을 안 지겠다고 몸부림치는 문총재입니다. 책임자가 무서운 거예요. 딱 사형수와 마찬가지입니다.

보라구요. 우리 선교사들이 아프리카 오지 같은 데 가게 되면 아마존강 같은 데를 헤엄쳐서 건너야 됩니다. 거기에는 악어도 많고 얼마나 무서운 곳이예요? 그러나 하나님이 보호해 주는 것입니다. `야, 네가 요전에 갔던 곳을 몇 시 몇 분에서 몇 시 몇 분 사이에 건너가면 안전하다' 하는 명령을 하늘로부터 받고 사는 것입니다. 그 시간이 틀어지면 위험하다는 거예요. 석달에 한 번씩 비자를 연장하기 위해 그런 놀음을 하면서 세계 도처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런 세계 모르지요?

그 사람들을 누가 교육해요? 그것은 문총재가 아니면 못 해요. 그렇기 때문에 돈 한푼 안 가지고도 세계를 전부 다 개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피와 살과 생명을 투입해서 하는 것입니다. 돈이 아니예요. 눈물과 피땀을 흘려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투입하게 되면 통일은 틀림없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열 사람의 반대로 말미암아 끝나더라도, 10년, 20년, 30년, 몇 대를 계승해서 계속 투입하게 될 때는 통일되게 마련입니다. 알겠어요? 그거 논리적이요, 비논리적이요? 「논리적입니다」

그러면 통일을 어떻게 하느냐? 통일은 위하는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천지의 중심인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지어 가지고 `아담아, 너는 나를 위해 있어. 해와야, 너는 나만을 위해 있어' 그러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 말은 남자 여자 결혼도 하지 말라는 것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내가 있는 것은 너희들을 위해서 있는 거야. 그러니까 너희들도 나와 같이 너희들을 위해 있어'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담은 해와를 위해서, 해와는 아담을 위해서, 아담 해와는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은 아담 해와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통일논리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위하라고 하는 데는 통일이 안 돼요. 거기서부터 결렬논리가 시작되는 거예요. 위하라고 하는 데는 상대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위하려고 하는 데에는 상대가 영존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친구 천 사람이 있더라도 매일, 십 년, 백 년 위하라고 해 봐요. 다들 도망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하라고 하는 데는 상대가 끊기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위하려고 하는 데는 상대가 확대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통일적 이론적 근거를 알아야 됩니다. 알았어요? 「예」

우리 통일교인들은 그렇습니다. 오색인종이 전부 다 합해 가지고 국경을 넘어서 서로 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됩니다」 여기에는 중심이 생기는 것입니다. 사랑의 보따리가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을 중심한 위하는 사랑의 천리를 중심삼고, 오색인종이 참부모의 한 핏줄을 이어받은 형제라는 것을 알므로 말미암아 식구라는 명사가 타당한 명사이고, 적합한 명사다 이겁니다. 아시겠어요? 그것을 감사해야 됩니다? 우리가 부르는 식구라는 이 이름이 얼마나 거룩한지 모릅니다. 이것을 내 손으로 더럽힐 것이냐? 이것을 내 행동으로 저끄릴 것이냐? 이것은 보호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호하겠다는 사람 손 들어 봐요. 그래요, 그래요, 그래요.

그러니까 보다 먼 데 사람, 보다 먼 데 사람과 하나돼야 돼요. 극과 극이 하나돼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인과 흑인이 결혼해야 돼요. 유색인종과 백인이 결혼해야 됩니다. 여기에 아직 축복받지 않은 사람 많지요? 「예」 내가 상대를 결정해 줄 때 `아이고 나 흑인은 싫다' 할 사람 손 들어 봐요. (웃음) 이런 논리에서 보면 흑인이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색깔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예요. 하트(heart;심정)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하는 사람은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기성교회가 40년 동안 나를 반대했지만 문총재는 40년 동안 그들을 위하다 보니 지금은 기성교회에 목사들만 남았어요. 기성교회 장로 집사들 가운데는 통일교회 문선생을 존경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내가 다이너마이트에 불을 붙여서 목사의 안방을 폭파하라고 하면 터뜨려 버릴 수 있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그런 것을 배우지도 않았고 생각하지도 못했다구요. (웃음)

문총재 죽으라고 암만 기도해도 나는 죽지 않고 날 붙잡고 기도하던 사람들이 전부 다 나가자빠지더라구요. 하나님은 참 유우머를 좋아해요. `야야, 아무개가 너 죽으라고 기도하더라' 하고 나발을 들이대 주는 거예요. 그래서 들어 보니까 땅을 치고 야단하면서 `문 아무개 죽여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 교회 다 망합니다!' 그러고 있더라구요. 자기 교회가 귀한가? 하나님에게는 하늘땅을 천국 만드는 것이 더 귀한데. 기가 차지요. 모르니까 할 수 없는 거예요. 모르니까 할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밤이나 낮이나 가르쳐 줘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위하는 자는 중심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타주의만이 혼란된 현세계를 수습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자유세계를 지도하던 미국이 어쩌다가 개인주의가 됐습니까? 이 멸망의 도가니에 지금도 입을 맞추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이 세계를 어떻게 돌려 놓을 거예요? 어떻게 이 미국을 세계를 위하고 인류를 위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들 것이냐? 이것은 통일교회 외에는 불가능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