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집: 가정교회와 사랑의 경쟁 1979년 01월 17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73 Search Speeches

인간의 마음과 몸은 천국과 지옥의 경계선

그러면 여러분 자신에게 있어서 사탄이 어디 있고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모른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공기라는 것은 보이지 않는다구요. 바람 부는 걸 볼 때, 공기가 있는 것을 느낀다구요. 그렇지요? 이렇게 하면 아무 저항이 없다가 휙 하면 여기에 저항이 생긴다는 거예요. (행동하시며 말씀하심) 그래서 아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의에 입각해 가지고 옳은 일을 할 때 힘이 오고, 그렇지 않을 때는 힘이 안 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오늘날 여러분의 양심과 몸이 경계선이라는 것입니다. 전쟁마당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싸우고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마음을 통해서 모든 것을 승리하려고 하고, 사탄은 몸을 통해서 전부 승리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마음은 두 갈래에서 오락가락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눈으로 보는 것도 육을 통해서 보는 것이 있고, 보고 나서 안 좋으면 '야 그거 안 좋다. 보지 마라' 하는 마음으로 통해서 보는 것, 두 가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은 '좋은 것 봐라. 좋은 것 봐라' 자꾸 그런다는 것입니다. 듣는 것이나 말하는 것이나 전부 다 '좋은 것! 좋은것! 좋은 것!'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일반 사람들은 '나는 그저 좋은 사람이야. 나는 좋은 데 들어 간다. 나는 좋은 데 들어가 있다' 그런다구요. 전부 다 그런다구요. 자기가 인정하는 선(善)의 권내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고는 자기를 중심삼고 전부 다 나쁘다는 것입니다. 나쁜 것을 외부에서 찾고 있다구요. 여러분들은 그렇지 않아요? 이게 원수예요. 이게 사고예요. 이게 사고라는 거예요.

일선이 어디에 있느냐 하면, 가정에 있는 것도 아니요, 사회에 있는 것도 아니요, 나를 중심삼고 일선이 왔다갔다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여러분들이 싸우는 거 알아요? 하루에 몇 번씩 이나 싸우느냐? (웃음) 24시간, 24시간 싸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 여러분의 마음 보초가 없는 줄 알았더니 하나 잘못하면 '야, 이놈아!' 하고 대번에 경고가 나온다구요.

자 이것이 강한 사람, 약한 사람, 천태 만상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때요? 어떤 것이 강해요? 몸뚱이 가드(guard;경비)가 강하다는 것입니다. 몸뚱이 가드. '야야! 통일교회고 무엇이고 뭐 환드레징이고 전부 다 그만두고 잠이나 자라. 그만둬라. 그저 내 몸뚱이 편한 것이, 편안히 자는 것이 제일이지' 하는 거예요. 또 참기는 뭘 참아요, 한마디 하면 세 마디 하고 네 마디 하는 거예요. 그럴 때는 사탄은 승리의 오케스트라를 한다는 거예요. '브라보! 브라보! 브라보!' 하며 오케스트라를 한다는 거예요. (웃음) 마음의 가드가 강하면 하나님이 오케스트라를 한다는 거예요. 천주가 오케스트라를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한 발자국 한 발자국에도 사탄의 길이 있고 하늘의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두 갈래예요. 보는 것, 듣는 것, 만사가 둘로 갈라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들어왔다나갔다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렇게 들어왔다나갔다하면 전진하나요, 후퇴하나요? 「후퇴합니다」

그래 지옥은 어디냐? 이것이 경계선을 중심삼고 보면…. (그림을 그리심) 이걸 그리면 삼각형으로 이것이 위가 이만하고 아래가 같다면 어디로 가나요? 요것이 들어가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선에 있어서 이게 아래예요, 위예요? 「아래예요」 이럴 때는 틀림없이 이건 지옥입니다. 이건 뭐예요? 이게 뭐예요? 「천국」 틀림없다는 거예요. 둘이라구요, 둘. (그림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심)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하루의 생활은 뭐냐 하면, 이 스케일(scale;기준, 척도)을 어떻게 쭉 밀어서 올리느냐 하는 거예요. 모래알 하나라도 올려 놓아야 된다 이거예요. 이것이 천국과 지옥의 경계선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의 싸움에 지는 날에는 모든 싸움은 이미 다 진 거라구요. 싸움할 필요 없다는 거예요. 오늘날 종교 믿는 사람들이 이것을 확실히 몰라요. 이것을 확실히 몰랐다 이거예요. 이거 엄벙덤벙한 경계선이 어디 있어요? 저 태평양 건너 미국 경계선이 어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