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3집: 영계의 실상 1998년 06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판타날 Page #258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의 빛

『11. 하나님의 사랑의 형태 1) 참부모님 사상 나는 지상에서 영계로 왔으나 참부모님 사상을 접목시키는 일 외에는 관심이 없다. 그만큼 참부모님 사상 외에는 더 차원 높은 사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2) 사랑이 있는 사람과 사랑이 없는 사람 사랑이란 인간이 태어날 때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하나의 귀한 요소이다. 그러나 이것이 인간으로 하여금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두 주인을 섬기는 요소로서 작용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사실이다. 이것이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불행의 시작이다.

사랑이란 육체를 통한 부부의 사랑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본래의 성품 가운데서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나온 고귀한 선물이 있다. 이것이 사랑이다. 그런데 인간은 타락으로 말미암아 사랑의 본체를 잃어버렸다. 마치 주신 사랑 위에 새로 페인트칠을 해서 새로 만든 인조사랑으로 변해 버렸다. 사랑이란 하나님의 성품 속에서도 가장 노른자위에 위치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인간은 분석할 수도 없고 파헤쳐 볼 수도 없다. 이제 그러한 하나님의 근본적인 사랑을 이 나라 영계에 와서 본대로 기록하고자 한다.

3)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은 그릴 수도 만질 수도 표현할 수도 없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눈으로 확인할 수도 없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인간으로서는 이해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인간의 두뇌로 분석되어 지지도 않는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무한히 주어도 줄어들지 않고 여전히 똑같다. 하나님의 사랑은 마치 수도꼭지를 틀어놓으면 물이 쏟아져 나오듯이 쉬지 않고 계속 솟아 나오더라.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인간이 받고 또 받아도 싫어하는 자가 없고, 받고 또 받아도 배부른 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배고픈 이처럼 겸손해지고 낮아지더라.

하나님의 사랑은 부피나 무게로 측정할 수 없지만 우리 인간에게 무한한 가치적인 모습으로 변화하더라. 하나님의 사랑은 전세계, 온 인류가 함께 받아서 그 모든 사랑을 하나님께 돌려드린다 해도 하나님의 사랑의 부피가 더 크다고 논하고 싶다.

그러면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시는 그 사랑의 척도가 어떻게 표현되는가?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다. 그리고 피부로 비벼질 수 있는 한정적인 물체도, 어떤 고체 덩어리도 분명히 아니다. 그런데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며 무엇으로 깨닫는가?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분석하려고 하자 '상헌아!' 하고 부르신다. 분명히 내 귀에 목소리가 들렸다 그런데 휘황찬란한 불빛 광채가 내 앞과 뒤에, 내 머리 위에서 빛을 발하고 반사하신다.

그리고 그 빛 속에서 알 수 없는 빛의 줄기가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그것을 표현할 수가 없다. 내 능력으로는 표현할 수 있는 술어를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 비슷하게 표현한다면 마치 엄마의 품에 품긴 아기가 엄마의 심장의 고동소리를 들으면서….』 사랑하는 아기는 성상 형상을 연결시켰던 사랑의 빛입니다. 사랑의 줄과 마찬가지입니다. 전깃줄과 같은 거라구요. 그러니까 그 사랑의 본체는. 불을 붙이면 전부 밝아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빛 가운데 그와 같은 작용을 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