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집: 통일교회의 자랑 1986년 10월 0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27 Search Speeches

통일교인이라" 자부심을 망각하지 말자

이러한 단계적인 발전 기반이 미래의 세계, 미래의 우주 이상 실체와 더불어 바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저해 가지고 허송세월을 하는 이런 향락주의 통일교회 패들은 망할지어다! 편안하기를 바래요? 여러분들이 편안하게 되면 나라가 망하는 거예요. 공화당이면 공화당이 편하기를 바라면 나라가 망해요. 공화당이 나라보다 더 고달파야 됩니다. 민주당, 민정당, 오늘날 잘났다는 대한민국의 여당 야당 패들 전부 다 그렇게 하라는 거예요.

자기의 정치 야욕을 위해 가지고 모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중을 전부 다 속여서라도 해먹겠다 해서는 안 됩니다. 그건 물러가는 거예요. 안 물러가나 보자 이거예요. 그것을 더 두었다가는 공산당이 와 가지고 집어넣어 여지없이 벼랑에 차 굴려 버리는 거예요. 독수리 밥이 될 것이예요. 백성까지도 그렇게 만들어 놓을 거라구요. 이러한 급박한 정세를 앞에 놓고 있는 통일교회 교인들은 밤이나 낮이나 옆에 있는 사람을 소화하기 위해 급급해야 됩니다. 연결시켜야 되겠다 이겁니다.

그래서 내가 요전번에 서울에 와 가지고 조ㆍ반장을 중심삼고 반상회 편성을 하고 교육 책자를 만들어 50만에 가까운 것을 전부 다 배부했는 데도 불구하고 그 책자가 잠을 자고 있어요, 영적으로 보니까. 잠을 자고 있나, 안 자고 있나? 여기 협회장, 김영휘! 여러분들이 편안히 앉아 가지고 그런 환경에서 지내라고 책임자를 만든 게 아니예요. 이것을 만들기 위해 긁어 모은 돈은 비싼 돈이예요. 이 돈을 위해서 피흘린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생명을 각오하고 거리에서, 차에서 별의별 희생을 다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런 푼돈을 모아 가지고 했는데 전부 다 자기 지갑에, 자기 수중에 들어왔다고 마음대로 쓰고, 마음대로 흘려 버릴 수 있느냐 말이예요.

그래, 오늘 얘기하는 것은 제목이 통일교회의 자랑이니만큼 자랑스러울 수 있는 일을 보람 있게 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비굴스럽게 하지 말자구요! 보람 있게 살아야 되겠어요. 자기 신랑이 잘난 신랑이라면 신랑 앞에 박자를 맞춰 가지고 화동하고 살아야 한 텐데, 그 위신과 처신을 상실한 여편네는 추방당하는 겁니다. 처신을 할 줄 알아야지요.

제삼자에게 손가락질을 받는 이런 메스꺼운 녀석들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구요. 마음이 메스꺼워해요, 마음이. 여러분들 마음이 알아요. 마음이 압니다. 여러분이 네활개를 펴고 잠을 자고 있어요? 선생님은 이 일을 하기 위해서 무슨 일도 다 하는데, 팔려 온 종이 부러울 수 있는 생활을 해왔고, 노예가 부러울 수 있는 생활을 하고 있는데. 그걸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은 남이 모르는 이런 자부심을 가졌기 때문에, 천하가 뭐라고 한들 이 권위와 가치를 알았기 때문에…. 칠흑 같은 암흑의 세계를 거쳐 미명을 지나 광명한 태양이 솟아오를 수 있는 그 아침이 그리워 밤의 시달림을 참고 나가는 것은 모르고 저녁이 되었다고 잠만 자요? 그럴 수 있어요? 밥을 먹었다고 쉴 수 있어요? 정신차리라구요.

오늘이 10월 첫 주일이예요. 통일교회의 자부심을 망각하는 배은망덕하는 무리가 되어서는 안 되겠다구요. 홈 처치 조직 이번에 전부 다 편성하라구. 알겠어? 「예」 편성해 놓았나? 「예」 밤낮없이 때려 몰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누가 때려 몰아요? 내 마음이 때려 몰고 있어요. 하루가 천년과 마찬가지예요.

선생님이 지금 나이가 예순 일곱이 되는 거예요. 이제 13년이 지나면 80이 되는 거예요. 얼마나 바쁘겠어요? 내가 손을 대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태산같이 쌓여 있는데….

내가 영계에 가게 되면 누가 할 거예요? 선생님 같은 사람이 또 나타나요? 응? 정한 날은 다가오고 있는데, 해야 할 일들은, 역사를 두고 해야 할 사명적인 분야는 그 자체가 함성을 질러 호소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모르고 잠을 자고 세월을 흘려 보내는 사람들이 천도 앞에 부름을 받고 세움을 받을 수 있느냐 이거예요. 없다구요. 심각한 겁니다.

아낙네가 되었으면 아낙네 노릇 잘하라구요. 어머니가 되었으면 어머니 노릇을 잘하라구요. 짧은 인생살이에 자식들을 잘못 길러 가지고 전부 다 규탄받는 부모가 되지 말라 이거예요. 남의 신세를 지는 돈 갖다가 사랑하는 아들딸을 먹여 살리겠다고 생각하지 말라구요. 그게 선생님의 철학이예요. 나는 내 손으로 벌었어요. 내가 필요한 기반을 닦아 나온 사람이예요. 그래, 하나님이 나에게 협조하던 것같이 여러분이 그런 자부심을 가지고 천하의 주체사상을 가지고 달려가면 앞뒤로 협조할 것이 틀림없다는 것을 믿고 행하라구요. 틀림없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자,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이 10월부터 새로운 풍토를 만들어 위기에 들어가는 대한민국을 구하고 교육을 통해서 이북까지도 삼킬 수 있는 준비를 쉬지 말고 서둘러야 되겠다구요. 요거 몇 년 안 남았다구요. 알겠어요? 「예」 갈 길이 바쁘다구요. 그래서 통일교회의 자랑스러운 안팎의 권위를 이 민족 앞에 드러내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