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집: 복귀섭리의 종착점 1990년 11월 20일, 한국 동대문교회 Page #278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잃어버린 미국 기독교

이젠 알았으니까 발목째 그냥 썩어지는 그런 개죽음은 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문총재가 얼마나 천대받았어요? 자유당이 이용해 먹고 차 버렸고, 공화당도 이용해 먹고 차 버렸다구요. 그러다가 이박사도 쫓겨났고 박대통령도 죽었어요. 박대통령이 죽기 2주일 전에 내가 통고했습니다. `이 나라에 비상사태가 벌어지니 일주일 내에 수습할 수 있는 길을 못 찾으면 문제가 벌어진다' 하고 다 통고했다구요. 내가 한국에 도착한 그 다음날 저녁에 박대통령이 피살됐습니다. 그래서 이 나라가 심상치 않기 때문에 나는 청평에 들어가서 기도한 것입니다.

그때 그런 통고를 하도록 내가 보낸 그 사신을 차지철이란 녀석이 `너 문 아무개 제자지?' 해 가지고 몽둥이로 때리고 발길로 차서 내쫓았던 그 날 그 놀음이 벌어졌습니다. 나를 반대하던 사람들의 종말이 그렇더라구요.

앞으로 기성교회 목사들 칼침 맞습니다. 칼침 맞아요. 내가 칼침 놓으라는 얘기를 하지 않더라도 칼침 맞게 돼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자기 아들, 자기 아버지, 자기 여편네가 칼침 놓는 그런 놀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왜? 문총재의 말을 가만히 들어 보니 이런 분이 없다는 거예요. 알고 보니 기독교의 모든 진수를 가르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지의 페이지요, 수수께끼로 엮어진 신·구약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가지고 일목요연하게 하나의 사상체계를 만들어서 개인이 가는 방향, 가정이 가는 방향, 민족·국가·세계·하늘나라, 하나님이 가는 방향까지 일치시킬 수 있는 사상관을 세웠다는 것입니다.

`관(觀)'이 뭐냐? 체제를 확대시켜 놓은 기반을 한 방향으로 일치시킬 수 있는 내용을 가르게 될 때 관이 되는 것입니다, 관. `관' 하면 입체성을 말합니다, 방향의 입체성.

우리 어머니, 어디 갔나? (웃음) 아, 나하고 약속했다구요. 한 시간 반쯤만 되면…. 여자가 애기를 많이 낳게 되면 그것을 이기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나한테 간절히 부탁하길래 그러라고 했으니 약속을 수행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어디에 가든지 두 시간을 못 넘겨요. 그것 내가 부끄럽습니다. 그걸 어떡하겠어요? 생리적으로 그런 걸. 여자가 한번 되어 보면 잘 알 거예요. 그러면 전부 다 어머니 편이 될 거예요. 그렇지요? 「예」

가인 아벨을 중심삼고 볼 때 통일교회가 아벨이라면 미국 교회는 가인입니다. 그리고 미국 나라는 미국 기독교 앞에 가인입니다. 그런데 기독교가 미국을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을 처리해 버렸습니다. 나 문총재가 미국에 가 가지고 하나님을 다시 한 번 모셔들인 것입니다. 기독교의 방향을 제기시켜서 미국의 대통령을 선발하는 챔피언이 된 거예요.

그래서 레이건 대통령 선거할 때도 전부 기성교회를 빌려 가지고…. 이번 선거만 해도 그래요. 4만 7천 개의 기독교와 통일교회가 합해 가지고 부시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것입니다. 그때 내가 참 일 많이 했습니다. 퀘일 같은 사람은 부통령 자격도 없는데 내가 만들어 준 것입니다. [워싱턴 타임즈]가 없었으면 부시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1992년에 내 말 안 들으면 좀 곤란할 것입니다. 지금 가만히 보니까 약자예요. 배포가 없어요.

몰타회담 때 내가 부시 행정부에 제안한 것이 뭐냐? 이거 비밀입니다. 부시보고 소련에 백 억 달러, 위성국가에 백 억 달러, 합해서 2백억 달러를 원조하라고 했습니다. 이게 문총재의 제안이었습니다. 만일에 그거 안 하는 날에는 독일이 하나돼 가지고 공산권을 잡아 쥔다는 것입니다. 동구권을 완전히 규합해 가지고. 미국을 중심삼고 주고받는 것을 구라파가 좋아하지 않아요. 영국이 좋아하지 않고 불란서가 좋아하지 않아요. 독일도 마찬가지예요. 전부 다 원수예요. 안 좋아하는 것입니다. `이거 미국이 힘이 없으니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국을 넘겨 달라고 해 가지고 추방할 것이 확실합니다. 때가 되었소. 동독 서독이 통일하게 되면, 위성국가를 중심삼고 경제력으로 소련까지 후원하게 되면 미국은 완전히 제 3국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두고 보소! 하겠소, 안 하겠소?' 그런 제안을 부시한테 했던 것입니다.

그래 놓고 나는 회담 때 태풍이 부는데도 대서양으로 낚시질을 간 것입니다. 그때 뉴욕에서는 20시간 동안 회의하고 있었는데 말이예요. 이것들 돌아와 보니…. 물론 한다고 약속의 말은 했지. 그것 자기 돈 대나? 은행을 내세워 가지고 하는 거예요. 구라파 선진국들에게 50억씩만 해라 해서 한 천억쯤 모아 가지고 은행에다 예금만 시켜 놓으면, 그 국가들의 지불보증만 있으면 천억 아니라 수천억까지 빌려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선진 국가들이 지불보증만 하게 되면 돈 한푼 안 내고도 권한 세울 수 있는데 왜 안 하느냐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