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4집: 성약시대와 나 1993년 02월 14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241 Search Speeches

가인을 위해 희생해야 승리

이렇게 될 때 야곱이 집에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야곱이 돌아올 때 어머니도 놀라고 아버지도 놀라는 거예요. 아버지가 잘못해 가지고 동생을 축복해 줬어요. 축복해 줬다는 것은 하늘편에 서게 한 것입니다. 야곱이 돌아옴으로 말미암아 아버지 어머니가 하나되는 거예요. 그리하여 그 둘이 합해 가지고 야곱을 중심삼고 한편에 서서 에서가 반대하지 않기를 마음으로 바라는 것입니다.

이때 야곱이 돌아와서는 '하나님이 내린 아브라함, 이삭, 야곱 3대 가정의 축복을 어머니 아버지로부터 내가 받았습니다. 형님은 나한테 팔아먹었으니 나한테 굴복하십시오!' 이랬겠어요? 어떻게 했겠어요? 그랬다면 에서가 어떻게 했겠어요? 내리쳤겠어요, 안 쳤겠어요? 그러니 아버지도 마음졸이고, 야곱도 마음졸이고, 어머니는 더 마음졸였다는 거예요. 셋이 하나되어 가지고 에서를 굴복시키는 놀음을 한 것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에서가 굴복한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가 하나되고, 사탄이 얍복강가에서 씨름해서도 지고, 이런 조건적인 입장에서 영적으로 굴복한 모든 조건을 중심삼고 전부가 위하는 자리에 섬으로 말미암아 사탄도 할 수 없이 여기에 굴복하는 것입니다. 이 섭리에는 이런 원리적 배경이 있어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자연굴복이란 말을 알겠지요? 미국 국민들도 전부 다 자연굴복할 수 있는 배포가 돼 있어요? 세계 1등 국민이라는 이런 생각이 큰 사고라구요. 아벨을 대신해서 축복받았으면 가인세계를 위해서 쓰고 에서를 위해서 바치겠다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은 망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공식입니다.

개인에서도 이 몸 마음이 하나되어야 됩니다. 몸 마음이 하나되어야 내가 사는 거예요. 마찬가지입니다. 이 공식이 있으면 몸 마음, 가인 아벨이 하나되어서, 내가 어머니와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마음이 지금까지 얼마나 몸을 위해서 봉사하고 희생해 나와야 되느냐? 끝까지 자연굴복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원리가 나와 가지고 이런 선생님 말씀을 들음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몸뚱이가 알고 마음도 역시 자동적으로 알게 되어서, 주체 대상이 모두 알게 되니까 자연적으로 굴복하는 거라구요. 어머니를 안다면 어머니와 하나되어야 된다구요. 몸 마음을 중심삼은 '나'라는 것이 대응적인 주체이기 때문에 '나'를 완전히 알면 몸 마음은 하나되는 것입니다. 공식은 마찬가지입니다. 국가·세계·천주·영계에 이르기까지 이 원칙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왜 자연굴복시켜야 되는지 알겠어요?

야곱 가정에서 에서를 자연굴복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야곱이 그런 태도를 취할 때 어머니가 잘했다고 박수했겠어요, 아니면 '이놈의 자식! 왜 그래?' 그랬겠어요? 어머니도, 아버지도 박수 치고, 에서도 박수 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곱이 품음으로 말미암아 일가가 사탄편에서 180도 달라지는 거예요. 사탄편이 완전히 180도 달라지는 거라구요.

그래서 가정이 출발하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이 나온 거예요. 택해서 승리했다는 것입니다. 무엇에 승리했느냐? 가인에 승리하고 사탄에 승리했다는 것입니다. 가인 아벨을 바꿔쳤다는 거예요.

이스라엘의 역사를 배우고 있는 이스라엘 민족보다도 이스라엘 민족사의 근본 되는 모든 것을 풀고 있는 것은 선생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에게는 이스라엘 나라의 조상들까지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타락한 조상 위에 있다는 거예요. 이러한 역사가 엮어져 나오는 거예요. 이것은 공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