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1집: 선생님의 70년대를 보내면서 80년대를 맞는 경계선에 있어서 1990년 12월 3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55 Search Speeches

언제나 만날 수 있" 선생님으로 생각 말라

미국의 남부에 가게 되면 남북전쟁을 일으킨 교파가 있습니다, 남침례교회라고. 교인이 1천3백만 명 되고 목사만 해도 13만이나 돼요. 이런 교회인데, 거기의 제일 장이 제리 파웰이라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지금까지 미국의 인물 평가에서 3인자예요. 대통령, 부통령, 그 다음에 항상 셋째번으로 꼽히는 사람이라구요.

이 교파를, 그 사람을 잡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그가 출세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은 경제 담당, 교육 담당의 실력자가 있는데 론 가드윈이라는 사람이예요. 이 사람은 통일교회를 제일 극악한 원수로 생각하는 거예요. 우리 애들이 가게 되면 문전에서 발길로 차 버리던 녀석이에요, 이놈의 자식. 세상 같으면 칼침 놔 가지고 순대국 먹게 만들 녀석인데도 불구하고 원수를 사랑해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오죽이나 바쁘면 예수님을 잡아죽인 바울을 시켜 가지고 천하의 명장을 만든 거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야, 반대하더라도 전부 다 끌어와! 나한테 끌어와!' 이래 가지고 1년 반을 싸웠어요, 1년 반. 그 전부터 했지만 내가 나오기 몇 개월 전에 자기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와서는 문총재를 잘났다고 하는 것은 전부 다 이단 괴수라고 하는 거예요. 자기는 신학도 공부하고 목사 안수도 받은 이런 사람이거든요. 거기에다 또 관리, 경영에 있어서 학위를 갖고 있는 아주 똑똑한 사람입니다. 보수세계에서는 손꼽히는 사람이거든요. 그러니까 요 사람만 딱 해 놓으면, 제리 파웰을 통해서 노회장들을 전부 다 손댈 수 있기 때문에 `잡아와!' 이래 가지고…. 그가 그렇게 극성맞아요.

나중에는 문총재만은 한번 만나 보고 싶다 이거예요, 하도 유명하니까. 여러분들은 여기에 오는 것을 뭐 언제나 올 줄 알지요? 뭐 선생님 오시게 되면 청파동에 가면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선생님이라고 그렇게 알지요? 그렇게 알아, 안 알아? 그렇게 알지? 「예.」앞으로 선생님 만날 수 있는 가망성이 지극히 희박해요. 왜 그런가 들어 보라구요.

지금 통일교회에는 현재 150개 이상의 선교부가 있어요. 거 선생님으로서 한번씩 방문해 줘야 되겠지요? 예? (웃음)「그렇지요.」해야 되겠나, 안 해야 되겠나? 그 사람들이 참소하기를 `선생님, 미국은 미역국 못 먹어서 미끄러진 곳이 미국인데, 아, 그걸 왜 붙들어 가지고 몇 십 년씩 있소? 15년 동안 있으면서 우리 나라는 왜 2주일도 방문 안 하오?' 이게 참소예요. 이거 참소 안 하면 테러를 당할지 모른다구요. 그래 소 잡아서 잔치하고 다 그러려고 소도 기르다가 몇 마리 잡아먹고 이러고 있다구요.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도 그렇지요? 집에 선생님 오면 좋겠다고 해 가지고 닭 기르고 돼지 기르면서 준비하는 사람이 있듯이 그 국가 대표들이 선생님 모셔 가려고 전부 다 준비 안 할 것 같아요? 그래, 소는 몇 마리씩 잡아먹고, 뭐 돼지 같은 것은 축에도 못 들어가지요. 아, 이러니 얼마나 오기를 바래요. 코가 늘어져도 석 자는 늘어졌을 거예요.

임자네들은 선생님을 언제 그렇게 생각해 봤어요? 가서 내가 무슨 말을 해도 그건 뭐 꿀꺼덕 꿀꺼덕 삼키게 돼 있어요? 여러분들은 무슨 말을 해도 삼켜요? 통반격파하라는데 다 삼키고 있어요?「예.」말해 봐요. 그러니 이건 처단할 물건들이지. 지금도 나가서 활동하고 있습니다.」입이 좋구만. 입이 좋다, 아이구! (웃음)

이래 가지고 문총재가 하도 유명하니까…. 문총재가 얼마나 유명한지 임자네들은 모르지? 미국 같은 데 가서 택시 타게 되면 택시 운전수가 어디서 왔느냐고 물어 보는 거예요. 그러면서 레버런 문 아느냐고 물어보는 거예요. 모른다고 하게 되면 푸―! 아주 똥개 취급하는 거예요. 흑인 사회 스페니쉬계에게 있어서는 문총재가 뭐 마틴 루터킹이 문제가 아닙니다. 나를 위해서 죽겠다고 혈서 쓴 사람들이 많아요. 거짓말도 잘하지요? (웃음) 선생님이 거짓말 잘하게 생겼어요.

통일교회 교인들 뭐 나한테 속고 있는지도 모르지요.「아닙니다.」뭐가 아니야? 뭐 술수로 보더라도 나를 당할 수 있어요? 세계의 난다 긴다 하는 학자들을 전부 다 꿰차고 다니고 말이예요, 대통령 해먹던 사람도 전부 다 잡아다가 낚시밥하고 그물 연틀에 매어 고기잡이하고 다 이러는 거 몰라요?「당할 수는 없지만 참….」아, 닥쳐라! (웃음) 통일교회는 이런 게 멋지지? 욕을 해도 누구 하나 손가락질하는 녀석이 없어요. 으레히 욕먹는 것이 좋다고 이러고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