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집: 최후에 남아질 종교 1983년 05월 1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81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함께 사" 세계를 이루기 위해 희생해 나온 통일교회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지상에서 같이 살고 싶은 마음, 그것밖에 없습니다. 지상에서,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을 모시고 살고 싶었던 예수님의 소원을 내 일대에서 어떻게 하든지 이루기 위해서는 천만 십자가를, 가중된 십자가를 지더라도 나는 죽을 수 없다는 겁니다. 배밀이해서 가서라도 그러한 결과의 자리에서 죽겠다고 몸부림치는 사나이가 역사상에 단 하나 있는데 그가 누구냐 하면, 욕을 먹고 쫓기고 몰림받는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를 창건한 통일교회의 교주라는 사람입니다.

이 통일교회가 불쌍하다구요. 그건 내가 아는 거예요. 임자네들이 잘못한 그 짐을 전부 다 내가 지고 왔어요. 통일교회 이름 안에 들어온 백인, 흑인, 황인종 한 개개인이 잘못한 것을 전부 다 내가 지고 왔다구요. 사탄도 그렇다는 거예요. 기독교인이 잘못하면 사탄이 하나님 앞에 참소해요. 마찬가지예요. 종교인들이 잘못하면 하나님 앞에 사탄이 참소해요. 마찬가지예요. 수많은 종교를 키워 나오는 하나님 대해 가지고 종교인들이 잘못하게 될 때 하나님을 화살로 쏠 수 있는 조건의 불씨가, 다리가 수두룩합니다.

요즘에 생각할 때 하나님이 '아이구, 내가 종교를 안 세웠으면 얼마나 좋았겠나' 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그렇지만 통일교회라는 패가 하나 나왔더라는 겁니다. 고맙게도 통일교회라는 패가 나왔더라 이거예요. 그 화살을 내가 다 맞고 당신 앞에 가서는 안 된다고 몸부림치는 통일교회의 문 아무개가 나왔고 통일교회가 나왔더라 이겁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3년노정을 중심삼고 대동단결해 가지고 총출동 명령을 한 것은 뭐냐? 통일교회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통일교회 위에 통일교회가 있는 이 땅 위에 군림하여 살림살이를 시작하는 하나님을 화살로 쏠 수 있는 원수를 제거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원수와 악당을 제거해야 한다는 그 일념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래도 좋다면 나 벽돌집 짓고 몇억천만 원 가는 좋은 주택을 짓고 살 거예요, 하나님 모시고. 그렇게 안 되어 있어요.

여러분이 하나님을 모시고 천년 만년 살고지고 한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오늘 우리 동요에도 있는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저기 저기 저 달 속에 계수나무 박혔으니 옥도끼로 찍어내어 금도끼로 다듬어서 초가삼간 집을 지어 양친 부모 모셔다가…' 이건 좋은 말이예요. 그런데 양친 부모가 어디 있어요? 그 부모가 자기 욕심을 위한 부모면 다 흘러가요. 천지의 대도를 밝혀 가지고 전통을 심어 놓을 수 있는 양친 부모가 어디 있습니까? 오늘날 우리 민요에 있는 그런 노랫가락과 맞는 거와 같은 그 길을 세계 앞에 만들어 놓고 죽어 보자 하는 것이 레버런 문의 생애예요.

요즘에 들려 오는 게 뭐 '5천 년 역사에 애국하는 사람은 문선생님밖에 없다' 하는 것인데 언제 문선생님이 됐어요? 20대의 불타는 청년시절의 문선생하고 오늘 60이 넘어 가지고 기력이 쇠퇴해 가는 문선생하고 다를 바 없습니다. 그 20대 청년시대의 문선생이 더 보람되게 했죠. 그런 청춘시대를 이 나라 때문에, 기성교회 때문에 다 소모해 버렸다구요. 기독교가 반대하지 않았다면 7년 내에 세계는 대한민국의 땅이 되었을 텐데, 기성교회 목사들 죄도 많지요. 그거 다 탕감해야 됩니다.

그들을 우리가 알고 보니 형님이라는 거예요. 형님인 줄 알았기 때문에 그들의 짐을 대신해서 지고,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형님의 십자가 제단에 피를 뿌리고, 내가 대신 맞고 그 형님을 용서해 주는 사랑의 절개를 세우겠다고 벌거벗고 매를 맞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무리가 통일교회입니다. 하나님이 볼 때 동정의 눈물이 쏟아질 것이고, 보호의 선언이 그 주변 벽보에 붙여질 것입니다. 그것을 바라면서 매를 맞고 있다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잘 맞아라, 이 녀석아! 맞는 데는 피가 터지게 맞아라' 하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사랑의 전통세계를 창건할 때, 네 이름이 역사적 전통을 세우는 데 있어서의 맹주로서 천년 만년 청사에 빛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아무것도 갖지 않은 통일교회 패들, 뭐가 아까워요? 우리는 개밥을 먹으면서 뜻의 길을 찾아왔습니다. 선생님은 사연이 많아요. KBS 마이크를 잡고 얘기하면 삼천만 민족을 울리고도 남을 수 있는 재료가 있는 사나이예요. 때가 되지 않아 입을 다물고 있는 겁니다. 여러분에게도 말하지 않은 사연이 얼마든지 있어요. 하나님과 나만이 아는 사연, 이것을 어느 한때는 밝히고 가야 되겠다구요. 가르쳐 주고 가야 되겠다구요. 그 길을 가르쳐 주려니 죽는 길밖에 없기 때문에…. 가르쳐 주기 싫다고, 사실은. 그렇지만 안 할 수 없는 때가 있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래서 망하걸랑 내 목을 잘라라 이거예요. 내 가르침이 틀려서 저나라 천상세계에 가 가지고 벌받고 지옥가거들랑 내 목을 잘라요. 민족 중에 천국간 사람이 있으면 나를 앞세우고 가야 된다는 거예요. 민족 중에 천국에 가서 보좌에 앉은 사람이 있으면 그 자리를 내놓고 내 앞에 양보해야 된다고 보는 겁니다. 그렇게 고귀하고 하나님의 마음속에 길이길이 간직할 수 있고, 하나님의 이상세계의 숙원의 표제로 남아 있을 수 있는 하나의 길이 있나니 그 길이 바로 이 길이었더라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아시겠어요? 「예」 하나님하고 살기 위해서 우리는 이러는 거예요. 하나님을 믿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통일교회는 돈을 벌어야 돼요. 반공운동을 해야 돼요. 하나님의 사상이 필요할 때입니다. 통일교회가 반공을 왜 해요? 안 하면 망하는 겁니다. 공산당을 가로막아야 돼요. 우리 통일교회가 공장을 안 가지면 안 돼요. 그 공장은 내가 지금까지 적자를 보면서 지출한 거예요. 30여 년 동안 적자지출을 했어요. 부도가 수십 번 날 수 있는 길을 걸어온 거예요. 배 땅땅 치면서 국록을 받아 가지고 자기 자체의 생활방편으로 삼아 가면서 자기 전통적 기반이라고 해 가지고 자기 일족에게 넘겨 주려고 하는 이런 무리들, 그러면서 국가를 이용해 가지고 돈버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는 종류가 달라요. 종류가 다르다구요. 공장을 만들어도 종류가 다르다구요. 이 공장을 키워 가지고 독일 기술 공장을 내가 낚을 거라구요. 내가 이 경제 기반으로 미국을 낚을 거라구요. 내가 언론기관을 만드는 것은 소련을 굴복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 생활권 내의 요사스럽고 부사스러운 것을 일소해 버릴 겁니다. 사상적 통일, 과학적 통일, 경제적 통일, 언론적 통일을 주제로 하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가 하는 것이 많아요. 미국 놈들 말이예요, 레버런 문을 욕할 때 '그는 무슨 뭐 전도자, 한국 전도자 레버런 문. 한국의 무슨 공업가, 공업가 레버런 문. 한국의 상인 레버런 문' 이런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말하면 거기서 끝인 줄 알아? 이제부터 시작이야. 돈주머니 쥐고 비판하는 사람은 그것을 내가 인수할 겁니다. 권력 주머니를 가지고 비판하면 내가 그 권력 주머니를 인수할 것입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