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집: 소망의 천국을 소유할 자들 1956년 12월 1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90 Search Speeches

인간의 우주적인 가치

그래서 그 존재는 하나님의 품성을 닮고 역사적인 섭리의 뜻 앞에 남아질 수 있는 사랑의 성품을 갖추어야 하는 것입니다.이러한 것을 표준하여 하나님은 투쟁의 섭리역사를 전개해 나오셨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4천년 복귀섭리 역사가 경과한 후 하나의 사랑의 실체로 나타나게 될 때에 수많은 종교와 수많은 종족을 통합하여 결실시킬 수 있는 하나의 실체로 하늘이 자신을 세우셨음을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유대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에도 자기의 주장을 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예수가 주장한 복음은 4천년 역사를 거쳐 오면서 수고한 수많은 선지선열들을 대신하여 실체로서 주장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복음을 순간적인 입장에서 전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그 당시의 뭇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요, 앞으로 영원무궁한 미래의 사람들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복음을 전하려고 하셨다는 것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이 영원히 하나님의 섭리의 뜻을 인계해 나가고 있다 할진대, 그 인계해 나가고 있는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에 의해 비롯되어졌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움직임은 하늘 땅을 대신한 움직임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참다운 아들이 되는 것은 예수와 성신의 소망이요, 천상의 천천만 성도들의 소망입니다. 그들은 참아들 딸이 땅 위에 나와 가지고 하나의 승리의 기준을 세워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또한 그런 기준을 세운 하나님의 친 아들 딸, 참다운 실체가 나타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우리는 깨달아 내 한 자체를 지극히 미미한 존재로 생각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천하를 얻고도 네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겠느냐고 하신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신앙을 하고 있다는 크리스찬들, 믿고 있다는 오늘 여기 모인 여러분들, 여러분들은 얼마나 이러한 우주적인 가치를 느껴 보았습니까? 여러분 자신이 변치 않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얼마나 인식해 보았느냐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자신있게 외치신 것은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본받아야 할 하나의 표어입니다. 역사의 종말기인 오늘날 자신을 세워'나는 변치 않는 하늘의 아들이로소이다'라고 할 수 있는 존재, 하늘 앞에서나 사탄 앞에서나 어떠한 사람 앞에서도 변할 수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딸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존재를 예수는 찾고 있습니다. 이런 존재를 예수가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