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0집: 탕감복귀 완성을 통한 해방과 승리 1997년 02월 13일, 미국 뉴요커 호텔 Page #300 Search Speeches

성혼식의 의의

여러분이 하나님과 참부모님의 탕감의 고개를 전부 뚫고 올라온 그 위에서 부모님과 하나님을 모셨느냐 이거예요. 그 아래 점점 내려가 있는 것입니다. 짐으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뭘 해라!' 하면 '아이구, 어떻게 할꼬?' 하는 거예요. 짐으로 아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다 탈락하는 것입니다. 비료가 되는 것입니다. 낙엽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념을 쓰고 있지요?「예.」성념을 쓰고 있는 세계에 산다는 것은 하늘나라가 아니예요. 성념을 안 쓸 수 있는 나라가 되고 세계가 되어야 됩니다. 그런 나라가 없어요. 그것은 뭐냐 하면 부모님이 성혼식을 하고 나서 세상을 전부 불살라 버리고, 인간이고 뭐고 전부 불살라 버려야 됩니다. 부모님밖에 없는 것이 창조이상입니다. 본연의 세계에서 참부모가 축복받을 때 부모 외에는 누가 있었어요? 전부 없었다구요. 다 불살라 버려야 됩니다. 그러나 그럴 수 없습니다. 두 혈통이 없어서는 돌아갈 수 없어요. 전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두 갈래 길이 공인하지 않으면 돌아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지금 이와 같은 모든 식을 하고 이런 기념의 날을 지키는 것은 돌아가기 위한 것입니다.

참부모의 날을 얼마나 하나님이 바랐고 참부모가 기반을 닦기 위해 역사시대에 얼마나 대가를 치러 왔다는 사실을 실질적으로 자신 일신에 느끼면서 참부모의 날을 선포하고 참자녀의 날, 참만물의 날, 참하나님의 날을 선포해 나온 것입니다. 이런 것이 지나가는 행객들이 모여서, 술집에서 우연히 만나는 술자리가 아닙니다. 전부 엉망진창들입니다. 선생님은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담이 실수한 것, 거짓 부모가 실수한 것을 참부모가 와서 전부 복귀해야 되는 것입니다. 복귀하는데 탕감길을 가면서 울고, '아이구, 죽겠습니다!' 해서는 탕감이 되겠느냐 이거예요. 기쁨으로 그것을 넘어야 돼요. 그래야 사탄이 못 따라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가는 길이 부모의 심정을 지니고 종의 몸을 쓰고 땀은 땅을 위하여, 눈물은 인류를 위하여, 피는 하늘을 위하여 충성의 도리를 다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찾는 아들딸이요, 하나님이 찾는 백성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래서 참사랑을 중심하고 가정에서는 효자, 국가에서는 충신, 세계에서는 성인, 천주에서는 성자의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공식을 여러분이 생각해 보라구요. 여러분이 탕감이라는 말을 생각이나 해봤어요? 말은 알지만 탕감을 언제 생각해 봤느냐 이 말입니다. 개인적인 탕감, 가정적인 탕감, 국가적 탕감, 어디 가서 자기가 그런 제물의 자리에 서 있다고 생각을 해 봤어요?

자, 그래서 하나님이 아담 해와에게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하던 것과 같이 부모님이 여러분 앞에 계명을 주는 것입니다. 절대적 신앙과 절대적 사랑과 절대적 복종할 수 있는 마음만 있으면 따먹기는 어떻게 따먹어요? 절대적 신앙과 절대적 사랑과 절대적 복종을 하나님이 지키지 않고 아들딸인 아담 해와에게 지키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창조할 때 그런 자리에서 실천해 가지고 절대적 신앙, 절대적 사랑, 절대적 복종의 자리에서 창조를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주체 앞에 상대가 되려니 우리도 절대적 신앙, 절대적 사랑, 절대적 복종이 되어 가지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담 해와에게 준 계명이 무엇이냐 하면,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것이 뭐냐? 하나님이 사랑의 대상자를 찾지 못한 것이 타락입니다. 하나님이 사랑의 대상자를 만들기 위해서, 찾기 위해서 하나님 자신이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하는 자리에서 주체적으로 서 있기 때문에 아담 해와도 상대적 입장에 올라오게 하기 위한 계명입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올라오지 못한 것이 타락이라구요. 그것이 타락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