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집: 수련의 목적과 금후의 진로 1975년 06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96 Search Speeches

120명은 교회 형성의 '준 수

대개 교회는 120명을 교회 형성의 표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70명에서 120명…. 왜 70명에서 120명이라는 숫자가 나왔느냐? 예수님 앞에 12지파를 중심삼고 70문도, 본래는 70문도가 아니라 72문도이어야 된다구요.12지파에다 6을 곱하면 72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70은 맞지 않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72사도라는 말도 있고 70문도라는 말도 있지만 72 문도가 맞는 것입니다. 그러면 72인이 무엇이냐? 이것은 12지파 중심삼고 볼 때, 그 대상 관계이기 때문에 종족 대표라구요, 종족. 이스라엘 나라를 지도할 수 있는 중심적인 기준입니다.

그러므로 통일교회에 있어서 3년노정 기간에는 뭘해야 되느냐? 12명을 전도해야 되고, 70명을 전도해야 됩니다. 더 나아가서는 예수님의 3년노정에서 죽었다가 미래의 세계를 향해 출발하게 될 때, 고순절 다락방에서 12O문도를 세운 것과 마찬가지로 120명을 전도해야 합니다.

120문도는 무엇이냐 하면 120국가의 대표입니다. 종족을 중심삼고 승리했다 하더라도 국가 기준을 못 닦아 놓으면 세계로 갈 수 있는 하나님의 뜻의 기반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 기준을 중심삼고 120국가, 사방을 대신하는 120국가를 대표해야 되는 거예요. 이것이 여러분이 가야 할 길이예요. 120명 기준을 중심삼고 120국가를 연결시킬 수있어야 비로소 이것이 세계성을 띠는 겁니다.

열두 제자는 무엇이냐? 열두 제자는 가정을 중심삼은 동서남북의 대표자입니다. 70문도는 여기에 6수를 가해 가지고 종족을 대표하고, 120문도는 세계를 대표하는 것입니다. 즉, 12수는 가정을 대표한 수요, 72수는 종족을 대표한 수요, 120수는 세계를 대표한 수입니다.

결국은 이것이 복귀노정에 있어서 가정복귀, 민족복귀, 세계복귀다 이겁니다. 그 단계적인 대표형을 세운 것이 예수님을 중심삼고 엮어져야 할 가정과 국가와 세계형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결합함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탕감할 수 있는 조건을 갖는 것입니다.

내가 열두 사람을 전도해 가지고 하나되었다는 사실은, 하나된다면 복귀섭리에 있어서 야곱이 열두 아들을 중심삼고 열두 지파 형성의 기원인 것과 마찬가지로…. 그런데 가정적인 면에서 야곱의 열두 아들이 하나되지 못하여 전부 다 싸움하고, 형제들이 요셉을 팔아먹는 이런 놀음이 벌어지지 않았어요? 그 형제들을 보면 아버지는 한 사람인데 어머니는 네 사람이라는 거예요. 그러니 갈래갈래 사방으로 갈라질 수 있는… 그렇지만, 갈라진 자녀의 자리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를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이제 여러분이 전도 나가 가지고 열두 사람을 전도해야 됩니다. 먼저 세 사람을 전도해 가지고 그 세 사람을 위주로 해 가지고 삼위기대를 만들고 삼사 십 이(3×4=12),사위기대를 만들면 12수가 되는 거라구요. 그러므로 먼저 세 사람을 전도하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