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집: 승패의 내일은 온다 1987년 12월 0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51 Search Speeches

돈은 미래의 세계를 위해 써야

요즘 서로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거바람이 부는 판에 내가 들어와 엎드려 있으니까 `누구 뭐 돈을 얼마 주고 뭐 김종필이 왕초고 누구 왕초고 뭐 어떻고 어떻고' 그래요. 돈 줬으면 어때요? 자유 민주주의에서 선거자금 냈다고 어떻다는 말이예요? 왜 배가 아파 야단이냐 이거예요. 이놈들, 자기들이 못 하니까 하는 사람보고 배가 아파 그러는구만. 줬으면 어때요? 내가 민정당에 팔렸어요? 내 마음대로 하는 사람 아니예요? 또, 내가 무슨 당에 팔려 다니는 사람이예요? 내가 도둑질하고 은행 갱을 해 가지고 탈취해다 주는 거예요? 내 피땀 흘려서….

오늘날 통일산업이라든가 한국에 공장들이 있지만 거기서 이익을 남겨 가지고 나 하나도 못 써 봤어요, 지금까지. 이놈의 자식들, 내가 쓰는 돈은 현재를 위해서 쓰는 것이 아닙니다. 장래를 위해서 쓰는 거예요. 남한을 위해서 쓰는 것이 아닙니다. 남북을 위해서 쓰는 것이예요. 남북이 통일되게 되면 통일된 한국을 위해서 쓰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의 아시아를 위해서 써야 되는 것입니다. 미래의 아시아를 연결짓고 미래의 세계를 위해 쓸 수 있는 준비를 하는 사람입니다. 고달프지요.

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의 발판은 지금 중국에까지 뻗쳐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자동차공장을 못 만들게 하니까 내가 배가 아파서 중국에 대한민국의 현대보다 큰 자동차회사를 만들어 줄 수도 있어요. 만들지 못한다는 법이 있어요? 하나님이 보우하신다면 말이예요. 그렇잖아요?

우리 통일교회 패들, 이 귀신 같은 것들이 가만있지만 이 떼거리가 한번 명령만 받으면 무서운 패가 돼요. 기관총보다 더 폭발력이 강한 패들이 이 무니라는 통일교회 귀신들 아니예요? 그게 생령 아니예요? 영신들 말이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여기 공산당패들, 뭐 민민투, 자민투 하는 패들, 이거 행동하는 패들 난 무서워하지 않아요. 내가 70년대에 일본에서 그 패들을 다 정리했습니다.

오늘날 일본 정당이 공산당을 선도하는데, 이게 시대의 조류에 따라서 그렇게 됐느냐? 아닙니다. 내가 했어요. 내가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이 내 말대로만 하면 공산당은 뭐 순식간에 소리도 없이 쑥 빼 버린다구요. 「아멘」 이거 기분 나쁘게 아멘이야? (웃음) 아멘 하는 건 말하지 말라는 거 아니야? 눈뜨고 밥 먹어야 될 게 아니예요? (웃음)

그러니까 선생님 배포가 두둑한가요, 얄팍한가요? 「두둑합니다」 남자를 보더라도 나 같은 체격을 찾기가 힘들어요. (웃음) 그러니 우리 엄마가 나보고 `어쩌면 그렇게 뚱뚱해 가지고, 시장 가서 엑스라지(XL, extra large;특대)를 사도 안 맞으니 어떻게 해요?' 그래요. (웃음) 그러면서도 `홀쭉이가 되었으면…' 그 말은 못 하더라구요. (웃음) 남편이 필요한 모양이지요. 미안합니다, 어머니. (웃음) 그래야 내가 물 한 모금 마시잖아요.

40분 되었군. 기성교회에서는 목사가 40분 설교하면 쫓아낸다고 그러던데, 통일교회에서는 나 쫓아내려고 데모할 사람 없어요? (웃음) 데모해 가지고 나를 한번 갈아 봤으면 좋겠다구요. (웃음) 한국에서 데모해서 대통령이 갈리게 된 것같이 말이예요. 우리 통일교회에서도 데모해서 문선생을 한번 갈아 보지요. 갈게 되면 한 달도 못 가 도망갈 거라구요. 통일교회 선생 자리를 해먹기가 쉬운 줄 알아요? 이 도깨비 같은 패들, 욕심 많은 통일교회 패들이 많이 들어와 있지만, 눈을 껌벅껌벅하고 있고 박사님들이 와 가지고 이러고 있는데 이게 다 심상치 않은 자리라는 거예요. 어렵다구요. 세계의 모든 현대의 바람을 다 바꿔야 되는 거예요.

그 바람 가운데서 꺾이지 않고 없어지지 않고 남아져 있으니, 알아줄 만해요, 몰라줄 만해요? 「알아줄 만합니다」당신들이 알아주는 것 나 원치 않아요. 이거 몇 사람이예요? 당신들이 안 알아줘도 세계에서 잘났다는 사람이 `이제는 문총재밖에 믿을 수 없다'고 하는 함성이 세계에 드높아지고 있는데, 이게 뭐예요? 사람 사촌 같은 것들이 다 모이지 않았어요. 그저그저 어디 가나 `선생님 왔으니 나 좀 도와주소. 우리 선생님 또 왔구만. 아이구, 좋아! 도와주소' 하고 손벌리는 이 벼락 맞을 패들…. 사람이 오죽 못났으면 빌어먹고 살아요. 나같이 잘나야 주고 살지. (웃음. 박수)